-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3/08 23:52:26
Name   Regenbogen
Subject   산불 뒤 울린 워낭소리... 노부부가 풀어준 소 20마리, 다 돌아왔다
https://news.v.daum.net/v/20220307185306661

부인 송씨는 “나만 살자고 자식처럼 키운 소를 그냥 두고 갈순 없었다”며 “끈을 풀고 우사 문도 활짝 연 뒤 ‘야들아, 여기 있으면 다 죽는다. 빨리 나가거라’고 외쳤더니 소들도 눈치 챘는지 이내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고 했다.

하룻밤 사이 졸지에 집을 잃은 남씨 부부의 근심은 칠흑같은 한밤중에 풀어준 소들의 행방. 이들 부부의 시선은 우사 쪽으로 갔다. 아니나 다를까. 사료통 등 타다 남은 우사 터에는 소들이 돌아와 있었다. 일부 소들은 그을려 있었다. “하나, 둘, 셋…” 어미소 14마리에 송아지 6마리. 남씨 부부는 세고 또 세어봐도 누렁이들이 모두 살아 돌아온 사실을 확인했다.


영물이라 그러던가요. 비록 언젠간 팔려가더라도 그때까진 행복하시게나. ㅜㅜ



3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680 정치신원식, ‘성추행 의혹 제기’ 잼버리 80명 퇴영에 “반(反) 대한민국 카르텔” 9 퓨질리어 23/08/06 4495 0
25698 사회‘안사람’에서 ‘복부인’까지…부동산은 어떻게 여성의 일 되었나 4 구밀복검 21/09/10 4495 10
30050 정치국정원, 61년 전 원훈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 복원 22 과학상자 22/06/24 4495 0
35170 사회쟤 더러워"...성폭행 당한 친구 왕따시켜 죽음으로 내몬 10대 '집유', 왜? 7 danielbard 23/06/22 4495 0
19556 경제해태제과, 아이스크림 사업 빙그레에 매각..1천400억원 규모 12 알겠슘돠 20/03/31 4495 0
35940 국제美 백악관, ‘트럼프 머그샷’ 기념주화 100달러에 사전 판매 시작 10 퓨질리어 23/08/26 4495 1
25958 사회추석 이후, 쿠팡에서 퇴근한 아들이 눈을 뜨지 않았다 18 구밀복검 21/09/29 4495 18
16487 국제베이다이허 회의 끝낸 中, '홍콩 죽이기' 계획 내놨다 6 오호라 19/08/21 4495 0
17256 IT/컴퓨터[일문일답]장병규 "자신을 위해 일할 권리, 국가가 막으면 안 돼" 4 알겠슘돠 19/10/26 4495 0
12905 국제부자 돈빼돌려 빈곤층 도운 伊 은행 지점장, 징역 모면 12 Credit 18/10/05 4495 0
24684 정치"치매 오거돈 공천한 與, 부산시민에 사죄하라" 변론 후폭풍 14 맥주만땅 21/06/23 4495 0
27756 경제(일본 발뮤다 회사 기사로 알아보는)기사 컨트롤이 안되는 조선일보 15 요일3장18절 22/01/23 4495 0
14189 방송/연예'골목식당' 측 "작가가 고로케집 사업자 변경 요구? 오해 소지 有" 4 오호라 19/01/08 4495 0
14957 정치황교안 참배전 대통령 화환명판 땅바닥에…"한국당원 소행 정황" 6 알겠슘돠 19/03/22 4495 0
28781 국제김정은 ICBM 영상에…외신 "'탑건', '강남스타일' 연상" 6 다군 22/03/26 4495 0
35182 정치법원 '한상혁 면직' 효력 유지…"방통위 신뢰 저해 우려" 8 매뉴물있뉴 23/06/23 4495 0
28785 경제즉석밥도 인상 행렬…식품부터 주류까지 "안오르는게 없네" 8 마지막편지 22/03/27 4495 0
32369 기타내일 밤사이 비 내린 뒤 주말 반짝 추위…다음주 중반 '한파' 3 다군 22/11/24 4495 0
16246 국제日 외무상, 韓 화이트리스트 배제 질타 당해 1 그저그런 19/08/02 4495 0
17526 정치[외신] 한-중, 안보협력체제 동의 12 나림 19/11/20 4495 0
22134 IT/컴퓨터아이폰12 ‘친환경 명분’에 숨은 포석 삼성 따라하나... "갤럭시S21서 이어폰 뺄 듯" 7 swear 20/10/27 4495 1
28536 사회韓 노인 빈곤율, 첫 30%대 기록…‘기초연금 영향’ 11 남가주로켓연료 22/03/08 4495 11
31096 정치주호영 "재판장이 우리법 연구회 출신이라 편향성 우려 있었다" 12 22/08/26 4495 0
29306 정치尹 병사봉급 200만 원, 단계적 인상으로…”재정 여건 고려” 28 데이비드권 22/05/03 4495 0
26747 정치"그렇다면 여기까지" 심각한 SNS, 술자리에서 올렸다 19 사십대독신귀족 21/11/30 4495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