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3/18 17:11:19
Name   과학상자
Subject   국방부 "청사 이전, 20일 동안 24시간 풀가동해야" 인수위에 우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31816220003441

저는 청와대 이전 논란이 꽤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와대를 옮긴다는 건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이겠죠.
소통의 의지는 다 좋은데, 그래서 지금 소통하고 있는지 묻고 싶어요.
광화문으로 가려던 계획도 알고 있고, 그게 왜 안됐는지도 잘 알죠.
이전 대통령들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고, 현직 대통령은 공약으로 세우고도 중도에 포기했었죠.
이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화문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면
전임 정부가 실패한 이유를 복기했었어야 맞고, 극복할 방안도 있었어야 맞습니다.
불행히도 그런 고려는 없었던 것 같고 전임 대통령과 비슷한 수준의 구상에 불과했던 것 같습니다.
과거의 실패를 보고도 똑같은 시도를 반복하는 것, 그럴 수도 있지요.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으니까요.
공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 점은 높게 삽니다만, 정작 그 공약의 의미가 무엇인지는 잊은 것 같네요.
현실적 어려움에 부딪혀 계획했던 광화문을 취소하고 용산을 고려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면 소통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광화문 가려고 했는데 이러저러 해서 어려우니 용산을 고려중이라고 설명을 해야죠.
용산도 알고보면 좋은 장소이고 시민의 불편과 안보 차질이 없도록
면밀히 준비해서 소통 중심의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득도 했으면 좋겠네요.
국방부의 우려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이전계획을 세워오면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안심도 시켜줘야하고요.
소통은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는 거란 말이죠.



7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681 정치정세균 총리 "화이자·모더나 백신, 1분기 접종 어렵다" 47 빛새 20/12/20 4644 0
22679 경제화장실 못 가 방광염, 물 못 마시게도..'극한직업'이케아·코스트코 직원들 5 알겠슘돠 20/12/20 4644 0
22529 IT/컴퓨터'화웨이' 쓰면 미군 빼겠다는데..'LG유플 속앓이' 뒷짐진 정부 17 먹이 20/12/08 4644 0
22526 문화/예술'민초단'이여, 봉기하라..민트초코는 어쩌다 논쟁의 중심에 섰나 3 알겠슘돠 20/12/08 4644 0
22525 의료/건강'거짓 멸균표시' 눈썹문신용 침 530만개 수입·유통한 업체 적발 7 맥주만땅 20/12/08 4644 0
22424 정치'조국 논문 표절 논란' 마침표..서울대, 곽상도 이의신청 기각 12 토끼모자를쓴펭귄 20/11/29 4644 2
22391 정치'판사 문건' 작성한 전 대검 수사정보담당관 "직무 범위 벗어나지 않아..사찰 아니다" 50 닭장군 20/11/25 4644 0
22312 문화/예술정밀아, 노래에 담은 ‘푸른 언덕’ 청파동 소리들 10 Caprice 20/11/16 4644 2
22261 스포츠회전 수 증가의 비밀이 콜라? "거의 모든 투수가 부정투구" 7 맥주만땅 20/11/10 4644 0
22023 경제"코스피, 2012년 이후 중국 영향 증가, 미국 감소" 12 다군 20/10/14 4644 1
21955 사회연세대 민주화운동 전형 합격 18명…의·치대도 갔다 34 사십대독신귀족 20/10/07 4644 0
21927 정치국민의힘 청년위 "하나님 통치의 나라" 소개글..논란 일자 삭제 20 The xian 20/10/02 4644 1
21894 의료/건강요양원 안 가려고 간병인과 위장 결혼?.. 법원 "무죄" 7 맥주만땅 20/09/28 4644 0
21883 경제서초구, 9억 이하 1주택자 재산세 감면 ‘단독 강행’ 13 Leeka 20/09/25 4644 0
21796 정치秋 파주 간 날, 정치자금은 아들 논산 훈련소 고깃집서 결제? 10 강백호덩크 20/09/18 4644 0
21737 게임김정수 T1 감독 사퇴, 취재는 엉뚱한 곳에서 시작됐다 8 swear 20/09/14 4644 0
21705 의료/건강LG전자, 1,000만 탈모인 구세주될까..."가정용 탈모치료기 의료기기 허가" 12 JUFAFA 20/09/11 4644 0
21658 문화/예술1500년전 신라왕실이 먹은 초호화 음식 확인됐다..돌고래와 남생이, 복어, 성게까지 3 Schweigen 20/09/07 4644 0
21655 의료/건강고기 잔뜩 먹고 냉면 한 그릇…살찌는 최단 코스 13 구박이 20/09/07 4644 0
21616 의료/건강광복절집회 보수단체 "정은경 '살인죄' 등 6개 혐의 고발" 9 Schweigen 20/09/03 4644 0
21486 방송/연예“한 번 흑인에 가면…” 샘오취리, 성적 발언에 동의 ‘뒤늦게 논란’ 38 swear 20/08/25 4644 0
21407 의료/건강순식간에 날아와 입 막는다..유튜버가 만든 '마스크 총' 화제 10 먹이 20/08/19 4644 1
21150 스포츠박찬호, 서울대에서 강연한다…종료 시각 미정 8 토비 20/07/29 4644 0
21098 스포츠'V10 전설' 무등야구장 한창 철거 중..시민의 품으로 리모델링 [오!쎈 광주] 3 Schweigen 20/07/24 4644 0
20906 정치秋, 한동훈 감찰할 감찰관에 검찰국장 낙마한 류혁 임명 30 쿠오레 20/07/04 4644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