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이라면 별로 그닥 뉴스거리가 아닌데

이래서 저는 국케이원이나 장관 못 할 것 같습니다.

면전에다 대놓고 하는 욕을 참아야할 이유가
정치인이라서 갑자기 생기는건 아닙니다.

정치인이라면 물론, 자기에게 돌아올 표를 생각해서 참고 넘어갈수도 있겠습니다만
참지 않았다고 해서 비난할 일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9일 이 위원장 유튜브 등에 따르면 이 후보 측은 전날밤 인천 계양구 임학동 인근에서 유세를 펼쳤다. 좁은 골목길 검은 승합차가 유세단에 길이 막혀 서행하게 되자, 승합차 탑승자는 창문을 내린 채 "에이씨"라고 말했고 옆에 지나가던 이 후보가 이를 듣는다.

쟤네 유튜브 봐주긴 싫고 지들이 길막아놓고 ac도 못듣는다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거죠

ㅆ자 들어가는거나 ㅈ 뭐이런거까지 들었다 치면 무조건 참아야 하는걸까요? 반감은 이해갑니다만 정치인이라는거는 원색적인 욕을 들어도 도닦아야 할 정도가 되야하는건지..

대통령 안 돼서 참 다행입니다

그래도 참아야죠. 만약에 윤석열이나 한동훈이 제게 '범죄다, 조심하라' 했다고 하면 저는 많이 두려웠을 것 같아요. 이재명도 거물급 정치인이고, 자기 말의 효과가 의도한 바 이상으로 전달될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하니까요.

정치인이면 욕 먹어도 그냥 참아야 하나요..?
상대방이 법적으로 문제되는 행위를 했으면 책임을 물을 수도 있죠
칼로만 찔려야 대응할 수 있답니까...

과연 어디까지 참아야 하는걸까요? 가족 지인 욕이나 모함도 그냥 넘어가야 하는 걸까요? 정치인 참 힘드네요 ㅋㅋ

저런 거보다는 홍차넷에는 올라오지 않았지만

유세 중 벤치에 신발신고 올라가기, 벤치에 앉아있는 시민들 사이에 갑자기 맨발로 올라서서 내쫓고 유세하기, 문앞에 있던 여자애 밀쳐내고 유세 외 기타등등 이런 게 더 문제였다고 봅니다.

욕설 듣는 거에 대해서야 뭐 반박할 수는 있죠.
물론 현명한 대처라고는 생각하지않지만요.

이런게 정말 무서운 부분이죠. 권력을 가진 사람은 권력 없는 사람과 같은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네... 전 정치인 가족이나 주변인에게
언어적 폭력을 가한다면 모를까
본인에 대해선 신체적 위협 같은거 제외하곤
왠만해선 대응은 자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맨탈 아니면 애초에 정치인 해선 안되죠
누가 정치인하라고 시킨것도 아니거늘...

이준석이 그거 물었다가 이재명 측에서 벤치 바로 청소하는 모습이랑 이준석, 김은혜도 신발 신고 벤치 올라가는 모습 나와서 바로 조용해졌었습니다.
어째 대선부터 정치권 다투는 주제가 굉장히 유치해지는 것 같은 건 저뿐인지....

네... 그러게 말입니다.

영상 봤는데 벤치 발올린거보다 이게 더 기분나쁘네요

가족,지인의 경우는 그분들이 증거 수집해서
직접 수사기관에 고소하면 될 겁니다.

전형적인 벼랑끝 몰린 상황인데 낙선 기원 .. 몇일차더라?

솔직히 말해서 도저히 눈뜨고 못보겠읍니다.

양해를 구한다거나 ..사과한다거나 그런것도 없군요 모가 이리 당당하죠 ㅋㅋ

그렇네요. 대놓고 욕한 것도 아니고.. 그냥 AC라면야..
차라리 서로 욕설전을 했으면 모르겠는데
조심하라? 이건 힘있는 자의 협박이죠.
이재명이 검사였다면 볼만했을 듯... 적어도 폭행당하고 가만히 고소장쓰고 있진 않겠죠.

정치인 어렵죠. 온당하지 않은 비난도 일정부분 감당해야 하는 게 정치인의 숙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당한 공격을 받는다고 해도 어떻게 대처하는가를 보여주는 것도 정치인의 평가에 포함되는 거고요. 저런 식의 대응은 이재명 본인에게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요. 이재명이 또 이재명했다는 기록 하나만 추가할 뿐이라, 좀 달라졌으면 하네요.

청소를 하더라도 잘못된 건 맞죠.
김은혜 역시 거기있던 주민들이 올라가달라고 부탁했다는 변명이 있었지만 그 역시 잘못이고 사과는 했고요.

윤석열이 구둣발을 기차 좌석에 올렸다가(당연히 그거도 잘못이죠) 여기서도 먹은 욕 생각하면, 이재명이 연일 저런 행동으로 다른 커뮤니티서 말 나오는 거에 비하면 홍차넷은 아예 안 올라 왔던 펀입니다.

이 위원장은 참지 않았다. 그는 곧바로 해당 차량을 손으로 두드리면서 쫓아가 “욕하는 건 범죄행위다. 조심하시라. (저를) 싫어하든 좋아하든 욕하는 건 안 된다”라고 했다.

다른 영상에서는 “채증하고 있다”는 말도 한 것으로 나온다.

그러자 이 위원장을 따르던 지지자들도 차량 탑승자에게 “영상찍었어요” 등 한마디씩 던지고 지나갔다.

…무섭네요

권력은 잔인하게 써야 한다던 분이니까 뭐...

밴치 올라간건 몰라도 여자아이 밀치고 유세한건 바로 조용해지지 않았습니다.

바로 밑에 댓글만 봐도 나오는데 본인들이 길 막으면서 유세하다가 차가 지나가는데 에이씨 한겁니다. 저게 쫓아가서 욕하면 고소 당한다고 할 정도인가요?

길 막고 유세하던 사람들에게 지나가면서 에이씨 하는게 법적으로 문제되는 행위인가요?

음식점에서 핸드폰하는 여자분 뒤에서 손가락으로 쿡쿡 찌르는 것도 어처구니없더군요..

그건 신발신고 올라간거고요. 이건 사람들 앉아있는데 다짜고짜 올라가는겁니다. 그 신발신고 올라가서 욕먹은 다음날 한 짓이 저거에요.

아주 전형적인 내로남불인데. 다른 정치인들이 저랬으면 중앙당 차원이든 다른 의원들에게서든 쓴소리가 나오고도 남았겠지만 대통령 후보였던 사람이, 정작 선대위원장이라는 작자가 저래버리니 답이 안 나오는 거고, 민주당에서도 저런 작자를 그동안 싸고 돌았으니 더더욱 문제가 되는 것이죠.

이재명 자신은 부정하고 아니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결국 문제는 이재명 자신에게 있습니다.
대선에서 자기가 잘나서 박빙 승부를 펼친 것도 아니니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낯이 드러나는 거고,
그러면 이제 이재명의 가치는 추락할 일만 남은 거죠. 물론 본인은 부정하겠지만.

맞습니다. 애초에 정치인 깜냥이 되지 못할 사람이
시대와 운을 타고나서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대선후보까지 올라놓고는 자기 주제를 파악 못했죠
전 대선때 결과보고 다음 총선때 국민의 힘이 못하면
앞으로 계속 민주당이 잡겠구나 봤었는데
이제보니 당분간 그런 걱정은 접는걸로...

이재명 요즘 유세중에 나오는 일련의 행동들을 보면 도대체 이사람은 어떤 삶을 산건지 궁금하더군요.
유세과정간 자연스러운 행동속에서 살짝살짝 나오는 뭔가가 저를 섬뜩하게 만들면서
보고 있으면 위화감이 드는 행동을 많이 해요.

구둣발로 밴치에 올라가는것도 연설후 밴치 정리유무 그런건 관심도 없고 지적 포인트도 아닙니다
구둣발로 벤치올라가서 연설하는게 뭐가 문젠가요.

사람들이 지적하는건 벤치에서 쉬고 있는 시민3명에게 양해 한마디 없이 비어있는 벤치 올라가듯 무시하면서 올라가는 그 섬뜩함입니다.
그리고 이런 섬뜩한 위화감이 유세간에 계속 보여져요.

본인이 저상황이라면 시민들 멀쩡히 앉아 있는 벤치 앞에서 저렇게 행동하실수 있나요?
보통이라면 먼저 제가 이러이러 해서 벤치를 쓰려고 하는데 자리좀 비켜주실수 있는 있는지 본인이던 보좌진이던 먼저 양해를 구한후 자리를 비우고 올라가지 않나요?

시민들 내쫓는 유세가 전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이재명을 막아준 하늘의 기운에게 감사할따름입니다.

요즘 보이는 모습들을 보면 역시 제가 도저히 못 찍겠어서 결국 못 찍은 사람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너처럼 욕안해 해줬어야 ㅋㅋ

이재명님은 그 사람 밀치는게 좀 별로더라고요 악마의 편집이다해서 풀영상 봤는데 그냥 진짜 밀친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