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5/19 21:09:59
Name   과학상자
Subject   "예상은 했지만, 너무 심하다"..檢 특수통 '끼리끼리 인사' 논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72596

///반면, 검찰 일각에선 박탈감을 느끼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통과 등으로 혼란스러운 조직 전체를 추슬러야 하는데 특수통 검사에 무게추가 과도하게 쏠렸다는 비판이다. 한 수도권 부장검사는 “예상은 했지만, 너무 심하다”며 “윤 대통령과 근무지가 겹치거나 특수수사를 해봤다는 경험이 인사 프리미엄이 됐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근무하는 한 평검사는 “향후 정기 인사에서도 같은 분위기라면 ‘이게 맞는 방향인가’ 하는 문제 제기가 있을 수 있다”라며 “집권 초기 공개적인 비판은 어렵겠지만, 내부에서 불만이 쌓일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부장검사도 “윤 대통령이 직접 경험한 검사들만 중용한다면 그만큼 인재풀을 줄인 것”이라며 “특정 조건을 갖추지 못한 대다수 검사에겐 높은 벽처럼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검사장 출신 변호사는 “인원 비율로 따지면 특수통은 극소수”라며 “끼리끼리 인사가 부작용을 낳는다는 점을 한 장관도 알고 있을 거다. ‘비(非)윤’ 검사들을 중용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51820050003317

///특히 윤 대통령 자신이 검찰총장 시절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총장 패싱 인사'를 당했던 당사자였다는 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당시 추 장관을 향해 '검찰청법상 총장과의 협의 규정을 '요식행위'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는데, "이번 인사에 대해선 어떤 입장일 지 궁금하다"는 의문을 제기했다. 윤 대통령의 징계 취소소송 등을 맡았던 이완규 법제처장이 "대통령의 영향력이 가해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인사위를 실질화해야 한다"는 과거 주장도 회자되고 있다. 전형적인 '내로남불' 아니냐는 지적이다.///

추미애 장관 당시 대거 좌천됐던 윤석열 특수부 사단이 화려하게 복귀했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이지만 검찰 내부에서도 너무 심한 것 아니냐는 소리가 나온다니 보수언론도 톤을 낮춰 우려를 표명하는 것일 겁니다. 검찰총장 의견청취 규정을 요식화했다고 비판했던 게 윤석열 대통령인데, 지금은 의견을 들을 검찰총장도 공석입니다만, 아마 그만큼 시급하다고 보았기 때문이겠지요.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거라는 시각도 있겠지만 한동훈 장관이라면 그래도 그럴듯한 모양새는 갖추길 기대했는데 예상 밖이었습니다. 차기 검찰총장에 유력거론되는 인물이 상당히 걱정되는 분이던데 그것만은 기우였으면 좋겠습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127 경제도마뱀에 발목잡힌 테슬라…독일 기가팩토리, 연내 생산 어렵다 맥주만땅 21/05/03 4472 1
35650 국제하루 4시간 게임만 해도…“주급 500만원 드립니다” 3 swear 23/08/04 4472 0
16963 의료/건강홍성 돼지열병 의심신고는 도축장서.."19마리 폐사" 5 알겠슘돠 19/09/29 4472 0
27972 사회악플로 母도 떠나보냈던 BJ잼미, 극단적 선택…유족 “고인 모욕, 제발 그만” 21 swear 22/02/05 4472 2
17479 정치진중권 "조국 찬성으로 의견 뒤집은 정의당, 황당해서 탈당계" 29 자공진 19/11/15 4472 9
20807 사회아들에 '음란물 유포죄' 떠넘긴 교감 1심서 집유 9 퓨질리어 20/06/26 4472 0
24136 사회육군총장, 외출 막힌 신임장교에 "애인, 다른사람 만날 것" 훈시(종합) 18 다군 21/05/04 4472 0
25673 스포츠“SON, 월클 윙어”…손흥민, 英 매체 선정 EPL 최고 윙어 3 그저그런 21/09/09 4472 0
17994 사회 '흑인'인 척 꾸미는 백인, 비난받아야 할까 18 하트필드 19/12/27 4472 0
28746 댓글잠금 정치文 "덕담 자리에 무슨 협상인가…尹 직접 판단해 달라"(종합) 51 Ye 22/03/24 4472 2
35403 의료/건강이욱정 PD가 보여주고 싶었던 ‘의료 현실’ 11 Beer Inside 23/07/12 4472 1
15692 경제느닷없는 부산~헬싱키 노선.. 국내 항공사들 뿔났다 6 맥주만땅 19/06/13 4472 0
24908 사회"4000모 이식한거 맞아?"..모발 이식 사진은 의료기록인가, 아닌가 10 맥주만땅 21/07/13 4472 0
3407 사회"남 신경 안써도 돼 좋아요".. 日여성들 홀리는 '어둠의 피트니스' 알겠슘돠 17/06/07 4472 0
23375 사회신현수 민정수석, 청와대 입성 6개월 전 20억대 주택 증여 11 empier 21/02/19 4472 0
24912 스포츠NC일부 확진선수 외부인과 술판벌였다... 16 양말 21/07/13 4472 0
28496 IT/컴퓨터추억의 ‘유니텔’, 오는 6월 간판 내린다 7 swear 22/03/07 4472 0
23121 사회한겨레 사회부장 사퇴..기자들 "정권 감싸기 부끄러워" 22 empier 21/01/28 4472 2
25937 정치"이재명 앞길 지뢰밭 세 개..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지역화폐" 45 구글 고랭이 21/09/28 4472 0
36177 정치불체포 특권 포기한다더니...이재명, 체포동의안 부결 호소 18 매뉴물있뉴 23/09/20 4472 1
20309 사회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찾아와 빌었지만 용서한 것 없다" 9 DX루카포드 20/05/20 4472 4
13654 경제"전세가율 많이 떨어졌네" 남몰래 울고 있는 갭투자자들 9 tannenbaum 18/12/03 4472 0
24662 기타"가위 샀는데 가위 없어서 가위 못꺼내"…악마의 포장 화제 6 swear 21/06/20 4472 4
35926 정치"대통령실 하자 우려"…공사비 모자라 경호처 자체설계 4 퓨질리어 23/08/25 4472 0
25176 정치안철수, 靑 앞 드루킹 1인시위…돌연 이준석에 "동참해야지" 25 Picard 21/08/02 4472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