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란 정치인 가치가 민주당이 포기 못할만큼 크지도 않은데 왜 저러는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말할것도 없고 문재인만큼 지지도가 있는것도 아닌디. ㅡㅡ

여튼 이모 교수는 큰 웃음 줬죠.

정치 무관심한 걸로 보이던 사람들도 이모교수는 알더군요

음... 저 개인 입장에서
이재명, 검수완박, 한동훈 인사청문회 셋 다 실망스럽긴 했지만서도
가장 실망스러웠던건 맨 마지막게 맞긴 합니다;;; ㅎㅎ
다른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서도 그게 제일 컸을것 같긴 해요.

검수완박도 민주당 지지자들 역시 꽤 실망했을 가능성이 큰게
절차적으로 저렇게 강행하는게 맞냐는 것 외에도
막상 보면 이 법안이 어딜봐서 검찰 수사권을 제한했냐는 소리도
꽤 지지자들 사이에서 나왔던것 같습니다.

윤미향도 못버리는데 뭐 이재명 못버리는 건 이해가 되죠..
지금은 그냥 이재명=민주당인 듯한 분위기.

일단 정치를 못해요. 그냥 못하는 게 아니라 엄청 못해요.
이해가 안가는 일 투성이.
한동훈이 뭐 이런저런 의혹이 다 사실이라쳐도 전과4범이 더 깨끗한 것도 아니고..

저도 '한동훈' 건이 제일 컸다고 봅니다. 이재명, 검수완박은 신념이나 가치관이라고 퉁칠 수 있어도 한동훈 건은 그냥 멍청했어요.
MB 뽑아준것만 봐도 우리나라는 정치인으로 착해도 멍청한 사람보다 적당히 해먹어도 똑똑한 사람을 더 선호하는데 심지어 착하지도 않았으니 보나마나죠.

아침에 보니 여기저기서 분열이 시작된 것 같네요.
일단 고민정이 이재명 계양을 출마 비판했었다는 얘기를 ㅎㅎ
고민정네 개들이 지지를 철회했나 봅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45030#home)
기회주의자/딸랑이 면모를 보이던 사람이 이탈하는 분위기라 재밌네요.

윤석열과 한동훈의 승리죠.

청와대 이전 건으로 안보 무너지고 나라 망할 거 같이 얘기했는데, 정작 아무 일 없었고
(물론 국방부 사람들은 죽어났겠지만)
청와대 공개되니 사람들 몰려가서 보고, '이래서 안 들어왔구나' 라는 여론도 확실히 생겼고요.

게다가 본문의 내용처럼 검수완박의 본질을 한동훈 청문회에서 민주당이 적나라하게 보여준지라...

향후 지지율 추이를 봐야할겁니다 MB초기때도 야당 No.1은 유시민이였었음

민주화 학생운동도 아닌 전과 11범도 대통령 하는 나란데요.
자기는 상대적으로 클란하다 했겠죠.

정권 초라서 견제론이 먹히기 힘들기도 했지만 견제론이 힘을 받으려면 야당이 제대로 견제를 할 능력이 있어야 하죠.
그런데 한동훈 청문회에서 보여준 민주당의 헛발질은 저런 놈들에게 힘을 실어주면 안되겠다는 인상을 줬죠.
말이나 똑부러지게 하고 힘이 부족한 게 아니라, 숫적 우세에도 한심한 말들만 하고 있으니 저기 힘을 실어주면 발목잡기만 열심히 하겠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들었으니... 남아있던 야당 지지자들도 표를 주기가 힘들어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