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6/14 12:53:33
Name   데이비드권
Subject   민주, 與 반발에도 '시행령 통제' 국회법 발의
https://www.yna.co.kr/view/AKR20220614063400001?input=1195m

- 더불어민주당, 14일 행정부의 시행령에 대한 국회의 통제 권한을 강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
- 행정기관의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법 취지에 맞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소관 상임위원회가 수정·변경을 요청하는 내용
- 여당, "국정 발목잡기를 넘어 발목꺾기"라고 비판

시행령이라는 것이 그간 대통령의 권한으로 되어왔는데, 법 취지에 맞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국회 차원에서 제동을 걸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613036700001?input=1195m
尹대통령, 野 '시행령 수정요구' 입법 추진에 "위헌 소지 많다"

윤 대통령은 시행령에 문제가 있을 경우 법을 개정해서 시행령을 무력화시키면 될 일 이라고 하였는데요.
제가 여기서 궁금한 것은 대통령령이라는 것이, 법 개정이라는 지난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구체적인 액션을 빠르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있는 것인데 법을 개정하라고 하는 것은 시행령의 취지를 오인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는데 법에 대해 무지하여 맞는 생각인지는 모르겠네요.

또한 이례적으로 민주당의 시행령 통제 개정안에 대해서 보수언론에서도 정부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법무부의 인사권 꼼수 때문이라는 지적인데요.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613/113917306/1
동아일보, [사설]시행령 꼼수 제정도, 시행령 제정권 무력화도 모두 문제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78833
중앙일보, 대통령 “시행령 수정요구 위헌” 야당 “법무부 인사단은 꼼수”

"물론 시행령과 같은 행정명령은 법률의 입법 취지를 벗어나선 안 된다. 이런 점에서 보면 윤석열 정부도 책임이 있다.
정부는 법무부 산하에 공직후보자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인사정보관리단의 설치 근거를 법무부령 개정을 통해 만들었다.
현행법상 법무부 사무에 인사검증 업무가 없는데도 시행령을 바꿔 법무부에 맡긴 것은 논란의 소지가 많다. 행정 각부의 직무 범위는 법률로 정하도록 돼 있는데 공무원 인사 사무는 인사혁신처에 속한다. 정부가 여소야대 상황을 고려해 정부조직법 개정 대신 시행령 개정으로 우회한 것이 분란을 자초한 원인 아닌가."

웃긴 것은 민주당이 여당이던 2019년 같은 법이 발의됐었으나 당시 문재인 정부와 여당에서 거부했었다는 것...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206137595i
'시행령 통제법', 2019년엔 文정부·민주당이 거부

자신들이 여당일 때는 거부하다가 야당이 되니까 시도하는 것도 참 뻔뻔하다 싶긴 합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834 정치‘윤석열 징계’ 소송 대리인 0명…한동훈 법무부의 ‘패소 의지’ 15 과학상자 22/06/13 4664 0
29835 의료/건강어린이들에게 토하는 장염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25 T.Robin 22/06/13 4133 0
29836 정치윤 대통령, 북 방사포 쏜 날 '영화 관람' 44 데이비드권 22/06/13 4643 2
29837 경제“돈은 우리가 버는데 홀대”…현대차 내연기관 연구직 ‘줄퇴사’ 11 정중아 22/06/13 4130 0
29838 스포츠미국 CBS 2022 카타르월드컵 예상 결과 17 데이비드권 22/06/13 4522 0
29839 정치이준석 징계 윤리위 이모저모 13 22/06/13 4114 0
29840 정치조국은 재판 뒤 징계, 다른 교수는 해임부터… 서울대 고무줄 잣대 6 empier 22/06/13 2570 0
29841 정치"대통령차는 멈추면 안돼"..대통령실, 尹 외출에 교통 통제 '해명' 19 매뉴물있뉴 22/06/13 4149 0
29842 게임김동준 해설, 서머 시즌 앞두고 LCK 하차..."일산상 이유" 21 swear 22/06/13 3655 0
29843 정치김건희 '디올 협찬 의혹' 제기했다가 고발당한 김어준..경찰이 수사 13 tannenbaum 22/06/13 3054 0
29844 경제하반기 피부양자 문턱 높아진다…공적연금 2천만원 넘으면 탈락 8 Beer Inside 22/06/13 3938 0
29845 사회인생 성취의 8할은 운, 감사하고 겸손할 이유 38 moqq 22/06/13 4673 2
29846 국제지젝: 우크라이나의 레드라인을 어떻게 그을 것인가 3 구밀복검 22/06/13 4655 5
29847 사회횡단보도 앞 사람 서있으면 차량 무조건 일시정지해야 11 CheesyCheese 22/06/14 4670 1
29848 사회파출소 문부터 잠갔다..수상한 그놈, 손엔 2L 휘발유가 5 swear 22/06/14 3726 0
29849 사회술 취한 채 "검문하겠습니다"…임산부 승용차 세운 해병대 9 swear 22/06/14 3154 0
29850 정치열여덟 '어린 어른', 보호시설 거주 만24세까지 연장 가능해진다 4 사십대독신귀족 22/06/14 4628 5
29851 사회쓰레기가 와르르…음식물 쓰레기 수거 차량 신호등 들이받아 2명 부상 3 swear 22/06/14 3178 0
29852 사회미국 농구계 '발칵'...이혼한 커리 부모의 새 '연인'이... 11 데이비드권 22/06/14 4462 0
29853 사회아이오닉5 충돌 3초만에 800도, 탑승자 탈출도 못하고 숨졌다 18 매뉴물있뉴 22/06/14 3678 0
29854 정치민주, 與 반발에도 '시행령 통제' 국회법 발의 43 데이비드권 22/06/14 3993 0
29855 국제중국 건강코드 악용 우려 현실로…부실은행 예금주 이동 막아 4 다군 22/06/14 3932 0
29856 IT/컴퓨터MS 인터넷익스플로러 지원 내일 종료…27년만에 역사속으로 8 다군 22/06/14 3669 0
29857 정치박진 "지소미아 하루빨리 정상화"..주한日대사 "무슨 뜻인지 몰라" 2 야얌 22/06/14 3879 0
29858 정치'무속인 논란' 김여사 동행자는.."선대위·인수위 출신 교수" 22 tannenbaum 22/06/14 3870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