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7/14 12:35:02
Name   데이비드권
Subject   빚만 36억, 매달 돌려막기 연명…노회찬 4주기, 참담한 정의당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86814

-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 4주기인 23일을 열흘 앞두고 열린 ‘고 노회찬 의원 4주기 정책토론회’의 분위기 침중
- 대선·지방선거의 무기력한 참패, 2018년 6월 지방선거 9%에 육박했던 정당 득표율 4년 만에 4.14%로 반토막
- 현재 정의당이 떠안은 부채는 36억이며, 추가로 매월 발생하는 경상 적자는 각종 돌려막기 차입으로 연명
- 한때 당원규모 6만명->현재 1만명으로 급격히 축소, 존폐 위기

정의당이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의 권영길부터 노회찬, 그리고 심상정까지 쭉 봐왔는데, 지금이 진짜 위기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이정도로 존재감이 없었나 싶어요.
2010년 즈음해서는 총선을 치루면 "인물은 민주당, 비례는 정의당"을 찍는게 풍토처럼 여겨졌고 둘이 같은 진보로 묶였었는데, 2017 대선 때 문재인과 심상정이 반목하고, 2020 총선 때 비례정당 사태로 완전 갈라선 이후 정의당이 설 자리를 잃어버린 느낌입니다. 전국에 분명 노동당을 갈망하는 수요는 꽤 높다고 보는데, 정의당이 이 파이를 다 받아먹지 못하는 것 같아요. 오히려 노동파이는 문재인-이재명 때문에 민주당이 받아 먹은 느낌이예요. 전 그 이유가 (사실이든 아니든) 페미정당이라는 이미지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의당이 딱히 노동 쪽에서 이슈선점을 못했어요. 그럴 힘도 없었지만 뭐 권영길 노회찬 때는 힘이 있었을까요.
저같은 장삼이사가 정의당이 어떻게 해야 살아난다 라고 감히 예측은 못하나,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도 제대로 된 노동당이 있으면 좋겠어서 정의당이 이번 기회에 권토중래하여 권영길 노회찬의 노동당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713 경제20대가 내는 종부세가 2억 원?.."제가 2% 부자인가요?" 20 Regenbogen 21/11/28 4373 0
23898 국제21년 전 뉴욕 지하철의 갓난 아기, 번듯한 청년 길러낸 동성 부부 swear 21/04/10 4373 5
31327 스포츠한국·일본축구 엇갈린 선택... 월드컵 마지막 전략 '극과 극' 3 CheesyCheese 22/09/16 4373 0
28515 정치"대법원 작업 많이 했다" 이재명 첫 수행비서 녹취 입수 8 syzygii 22/03/07 4373 0
15716 사회"박정희가 한 게 뭐냐" 비판했던 농부, 사후 27년 만에 무죄 4 The xian 19/06/16 4373 1
13669 경제무너진 토종 피자 프랜차이즈 신화..미스터피자, 결국 상장폐지 통보 11 Credit 18/12/03 4373 0
32869 의료/건강美 비상 '최신 변이' XBB.1.5 이미 지난달 국내 유입 31 Beer Inside 23/01/04 4373 0
19558 정치"OOO 검사장과 수시로 통화"…녹취 들려주며 압박 11 안경쓴녀석 20/03/31 4373 4
7015 방송/연예SM "팬 위한 샤이니 종현 조문장소 마련, 유가족 뜻 따라" 1 elanor 17/12/19 4373 0
20583 경제1700만 가입 '토스' 뚫렸다.."나도 모르게 200만원 빠져나가" 4 다키스트서클 20/06/08 4373 0
14440 스포츠투수들 "공이 커졌네"..타자들 "공이 잘 안 나가네" 1 토비 19/01/24 4373 1
23400 정치'작심' 최재형 "원전 대통령 공약, 수단·방법 안 가리고 다 정당화되나" 1 empier 21/02/23 4373 3
36202 사회버거킹 ‘갑질’에 점주들 카드 쥐고 상경…“본사서만 결제” 유미 23/09/22 4373 0
31083 국제英 고물가에 유통기한 삭제. 5 moqq 22/08/25 4373 0
364 기타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방송사에 금품 상납 의혹 9 우주최강킹왕짱 16/10/17 4373 0
33644 정치尹 "日 기업 배상 참여 얽매이지 마라" 지시... 강제동원 합의 급가속 34 오호라 23/03/06 4373 0
24942 기타'어쩌다'…美서 45㎝ 벽 사이 낀 알몸 여성 미스터리 5 물냉과비냉사이 21/07/15 4373 0
27249 사회"방역지침 거부" '24시 영업' 선언했던 카페 결국 압수수색 18 Erzenico(바이오센서) 21/12/29 4373 1
6526 의료/건강'이국종 교수 분노' 권역외상센터 여건 대폭 개선한다 2 17/11/26 4373 0
37759 사회‘갤럭시’ 조립하다 백혈병 걸린 21살 노동자…“원청 삼성전자 책임져야” 2 자공진 24/04/19 4373 8
11402 기타'베트남 여행 필수 코스' 콩카페 한국 상륙, 31일 첫 오픈 4 Dr.Pepper 18/07/12 4373 0
16522 문화/예술'매트릭스4' 제작 확정..키아누 리브스·캐리 앤 모스 다시 출연 14 곰곰이 19/08/23 4373 0
22410 사회"우울증 때문에" 중학생 아들 수면제로 재운 뒤 살해한 엄마, 징역 16년 1 swear 20/11/27 4373 0
35211 정치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가장 현실적 대안”에 ‘일본 정부 대변하나’ 비판 8 오호라 23/06/27 4373 0
5773 문화/예술'희생부활자' 곽경택 감독 "또 중국동포? 어쩔 수 없는 선택" 7 그림자군 17/10/11 4373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