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i.co.kr/arti/society/media/10550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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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는 199개 언론사 기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29일부터 열흘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이 10.7%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피면 ‘잘하는 편이다’는 9.4%, ‘매우 잘하고 있다’는 1.3%였다. 반면 부정 평가는 85.4%를 기록했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47.6%, ‘잘못하는 편이다’는 37.8%였다.
윤석열 정부의 분야별 정책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경제 정책과 대북 정책, 외교 정책, 공직자 인사에 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기자들은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5점 척도로 따지면 4개 정책의 평균 점수는 2.1점에 그쳤다. 특히 공직자 인사(1.56점)에 대한 평가가 낮았다.
기자협회는 “기자들은 언론사 유형, 소속 부서, 직위, 연령을 가리지 않고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며 “본인의 정치 성향을 ‘보수’라고 응답한 기자들에서도 부정 평가(65.9%)가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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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우리 같은 일반 서민 보다는 (기사화 할 수 없는) 보고 듣는게 많을 기자들 대상 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오는게 놀랍네요.
매우 잘하고 있다 13명 궁금하구요.
자세한 조사결과가 궁금한데, 이게 일반 대상 여론조사가 아니라 그런지 중선위 여론조사 홈페이지에 없네요.
한국기자협회 홈피가니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이 나오기는 하는데...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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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정치 성향을 ‘보수’라고 응답한 기자들에서도 부정 평가(65.9%)가 더 높았는데, 다만 ‘매우 보수’라고 응답한 기자들에선 유일하게 긍정 평가(51.6%)가 부정 평가(48.4%)를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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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51.6 vs 48.4?? 이거 18대때 박씨 vs 문통이 붙었을때 득표율 숫자랑 거의 비슷해서... 신기하네요. ㅎㅎ
매우보수인 기자님들 몇분일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