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8/18 16:19:39
Name   Picard
Subject   상대 동의 없이 녹음하면 불법…윤상현, '대화 녹음 금지법' 발의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208182068i

===
이에 대화 당사자 간의 통화나 대화 내용이 무분별하게 녹음돼 음성권 침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헌법에 따르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음성이 함부로 녹음되거나 배포되지 않을 음성권을 지닌다.

이런 이유로 해외에선 미국 10여개 주와 프랑스 등이 상대 동의 없는 대화 녹음을 규제한다. 프랑스는 녹음한 파일을 소지만 해도 법적 처벌 대상이다.

윤 의원은 “휴대전화 등 통신장비 발달로 타인의 대화는 물론 대화 당사자 간의 대화를 녹음해 협박 등 악용하는 사례가 빈번해 지고 있다”며 개정안 취지를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은 대화 녹음에 관대한 편이다. 본인이 대화 참여자라면 상대방 의사를 묻지 않고 몰래 녹음해도 불법이 아니다. 대화 녹취를 법적 증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제3자가 다른 사람의 대화를 몰래 녹음했어도 공익 등 정당한 목적이 있을 경우에는 이를 적법하게 인정한 판례도 있다.

교사의 아동학대를 의심하던 학부모가 자녀 가방에 몰래 녹음기를 넣어두고 교사의 아동학대 정황을 잡아낸 사건에서 법원은 학부모의 녹음을 불법 녹취로 보지 않았다. 아이에게 학대에 대한 방어 능력이 없고 피해를 표현할 능력이 제한적이어서 녹음을 하지 않고는 범죄 행위를 밝힐 수단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대화 녹취 폭로’로 정치권이 요동친 적도 많다. 2015년 이완구 전 총리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언론사 외압'을 암시하는 발언을 한 녹취가 폭로돼 후보 사퇴 직전까지 갔다. 지난 1월에는 대선을 50여일 앞두고 김건희 여사가 한 기자와 나눈 ‘7시간 통화’ 녹취가 언론에 공개돼 정국의 또 다른 변수가 됐다
===

이재용 부회장님?? 상현이형이 갤럭시 점유율을 더 떨어트리려고 하는데요?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970 정치김여정 “‘담대한 구상’은 어리석음 극치···윤석열 인간자체가 싫어” 8 dolmusa 22/08/19 1882 0
30969 방송/연예홍준표도 '우영우' 애청자였다.."이런 소송 드라마 처음" 11 tannenbaum 22/08/19 2458 1
30968 경제강원 양구군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인…48시간 이동중지령 다군 22/08/19 1959 0
30967 기타삼성, '세탁기 유리문 깨짐' 사고 공식 사과…"무상 도어 교환" 5 다군 22/08/18 2578 1
30966 경제금융위 "전금법 개정 후에도 소비자 간편송금 기능 사용 가능" 1 다군 22/08/18 1827 0
30965 경제“이틀 일하고 하루 쉬는 셈” 그건 어느 나라 얘기죠? 16 야얌 22/08/18 2948 0
30964 경제서울우유의 배신…"빵·커피 가격 줄줄이 오르나" 술렁 3 22/08/18 2134 0
30963 국제중국 61년만에 최악 폭염·가뭄…'젖줄' 창장 마르고 공장 멈춰 20 다군 22/08/18 2588 0
30962 사회상대 동의 없이 녹음하면 불법…윤상현, '대화 녹음 금지법' 발의 19 Picard 22/08/18 2902 1
30961 정치[기자협회 여론조사] 기자 85.4% “윤 대통령 잘못하고 있다” 12 Picard 22/08/18 1947 0
30960 정치[여론조사] 양당 차기 대표 누가 적절? 당심 · 민심 '차이'' 8 Picard 22/08/18 2018 0
30959 방송/연예'위대한 수업' 시즌2 29일 첫 방송…제임스 캐머런 등 출연 1 swear 22/08/18 2084 0
30958 사회"대낮 길 한복판서 '묻지마 폭행' 당했는데 전과자 될 판" 9 먹이 22/08/18 2145 1
30957 정치안철수 "이준석표 혁신위 해체하고 비대위 단독체제 가야" 23 Picard 22/08/18 1734 0
30956 정치대통령 공관 리모델링 업체 대표, 대통령취임식 초청됐다 9 퓨질리어 22/08/18 2071 1
30955 사회"김대중정부에 실망해 김영삼정부 인기"?... DJ 13주기 황당 오보 12 구밀복검 22/08/18 1859 1
30954 정치'가처분 인용'에 대비한 윤핵관들의 세 가지 시나리오 15 뉴스테드 22/08/18 2410 0
30953 경제"1등 아니면 구조조정 대상"…티몬·왓챠 등 '생존형 M&A' 몰려 5 cummings 22/08/18 2180 0
30952 사회금융위 법안 개정... '카톡 송금하기' 금지 10 조홍 22/08/18 2427 0
30951 정치아오리 사과 처음 본 윤 대통령 "이거는 뭐야, 이게 빨개지나?" 24 기아트윈스 22/08/18 2014 0
30950 정치김은혜, 홍보수석 겸 대변인으로…최영범 홍보특보·강인선 외신담당 2 22/08/18 1904 0
30949 경제“맨유 사겠다” 머스크 트윗에 맨유 주가 17% 급등… 또 조사 가능성 2 Beer Inside 22/08/18 1827 0
30948 사회"믿을 놈은 아들밖에 없어"..500억 합의 직후 물려줬다 4 tannenbaum 22/08/18 2189 3
30947 정치'문재인 케어' 폐기 수순…복지부 "MRI 건보 확대 늦추겠다" 10 데이비드권 22/08/18 2209 1
30946 사회논두렁 빠진 장갑차, 총기까지 SNS 올린 현역병.."이게 군대냐" 9 tannenbaum 22/08/18 1848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