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jtbc.co.kr/News/Article.aspx?news_id=NB12082979&prog_id=PR10000403&strdate=20221011

보건복지부는 2천 개가 넘는 정보를 하나로 통합한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지난 3년 동안 천 2백억 원을 쏟아 부었습니다. 저소득층과 아동, 장애인 등 2천 2백만명이 지원과 수당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먹통이 되면서 대상자도, 일선 지자체 등도 할 수 있는게 없어졌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시스템 개발 업체를 대상으로 손해배상을 하겠다는 것외에는 뾰족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1200억을 쏟아부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개통이후 한달동안 먹통이라 업무가 마비되어 피해가 심각하답니다.


[단독] "3천건 결함" 무시하고 개통…공무원들 "반 포기"

https://mnews.jtbc.co.kr/News/Article.aspx?news_id=NB12082978&prog_id=PR10000403&strdate=20221011

이렇게 된 이유는 수천건 오류가 보고되었음에도 개통을 강행한 탓입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해당 시스템을 만든 회사의 개발자들 60명이 퇴사해버려 해결은 커녕 유지보수도 불가한 상태랍니다.

이 프로젝트는 LGCNS와 중소기업 컨소시엄으로 시행되었는데 어디서 문제가 생긴건지는 모르겠으나 1200억 들여서 업무는 업무대로 못하고 세금은 세금대로 쓰고, 더욱이 당장 급한 장애인 영유아 노인 등 당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안정만인데 말이죠.

악명 높은 농협도 이정도는 아니던데 관급공사는 진짜 눈먼돈인가 시프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