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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10/21 16:18:39 |
Name | 오호라 |
Subject | ‘서울 대 나머지’ 정치 구도가 부상한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036/0000047139?sid=100 선진국 정치에서 첨단기업이 밀집한 부유한 대도시와 쇠락하고 뒤처진 나머지 지역의 대립은 상수가 됐다.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이던 조지아주가 민주당으로 넘어간 것이 대표적이다. 2016년 대선에서 쇠락한 공업지대와 농촌의 백인들이 공화당을 지지한 것의 거울상처럼, 빠르게 발전한 도시 중산층의 표가 몰렸기 때문이다. 2016년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투표에 대해 언론인이자 정치평론가인 데이비드 굿하트는 ‘세계화와 경제발전의 혜택을 받는 런던의 애니웨어(anywhere·어디에서나 잘 살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안정적인 일자리와 공동체를 빼앗긴 런던 섬웨어(somewhere·특정 장소에 붙박여 살고 싶은 사람들)’의 반격이라 설명한다. 프랑스 극우파 마린 르펜에 대한 지지도 파리 밖 저발전 지역을 중심으로 한다. 최근 변화는 한국에서도 ‘서울 대 나머지’의 구도가 부상할 가능성이 큼을 시사한다. ----------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다른 선진국들도 기존의 제조업은 쇠락하고 첨단산업은 대도시에 몰려든다고 하는데 정치지형도 미국과 서유럽처럼 변할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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