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때 123정장이나 이석기 선장에게 씌울 수 있었던것은 초기에 총리와 해수부장관이 책임을 통감하고 바로 사임하겠다고 발표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건데... (총리는 후임자 청문회 통과 못해서 계속 울면서(?) 자리 지키고, 해수부장관은 내려가서 몇달동안 이발/수염도 못자르고 현장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줬죠)
이런다고 상미니형의 정치적/도의적 책임이 없어질까...
물론 해밀톤호텔의 불법증축도 이 참사의 부분적인 원인은 되었겠지만,
세월호 때의 유병언, 이준석 처럼 명백한 개인적 책임자도 없는 와중에
밀치기 주범을 찾는다, 해밀톤 호텔을 턴다 같은거는 아무리 봐도 면피용인거 아닌가 생각드는데요.
아무리 봐도 정부/지자체의 부실관리가 원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