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앗.... 논문에 분석해야 할 단협이 또 늘어버렷.....

요즘은 특정 회사 내 노동자노조보다 특정 직군별 노조가 더 많이 만들어지는 느낌입니다.
그 도화선이 된게 2010년대 청년유니온이었던 것 같구요.

청년유니온은 활동 방식이 노조보다는 정치집단이나 시민단체에 가깝다 보니 실제 현장에서의 영향력은 이미지보다 과대평가되어 있다고 봅니다. 산별노조는 원래 민주노총 쪽에서 계속 밀어온 방식이죠.

산별노조를 밀어온게 맞기도 한데, 막상 자영업자에 가까운 직군에서는 정치적인 조합으로 보이는 그 이미지에 영향을 받아서 꾸려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주변에서도 하시는 분들이 그쪽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해야할까 그랬습니다.

민노총에서 산별노조를 밀어주는 덕분에 더 쉽게 구성될 수 있었던 면도 분명히 있을테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