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1/06 00:51:45
Name   뉴스테드
Subject   “비행금지구역 축소 안돼”…수방사, 대통령실 이전때 반대했지만 묵살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472254

지난해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으로 정부와 군이 비행금지구역(P-73) 축소를 추진할 당시 육군 수도방어사령부가 북한 무인기 등 공중 위협 우려를 들어 강력한 반대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과 수도권을 방어하는 일선 부대의 의견을 무시하고 비행금지구역을 축소해 지난해 12월 26일 서울까지 남하한 북한 무인기의 대응 작전에 부실을 초래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국가정보원은 5일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에서 1~6m급 소형기 위주로 20여 종 500대 무인기를 보유하고 있고 특히 자폭형 공격형 무인기도 소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수방사는 지난해 5월 합동참모본부에 “적(북한)의 공중 위협 대비를 위한 우리 군의 무기체계가 새로 만들어진 게 없고 적 공중 위협이 감소됐다고 판단할 근거가 없어 P-73 공역을 줄여선 안 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당시 정부와 군은 P-73을 용산 집무실 인근 반경 약 3.7km(2해리)로 축소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었다.

원래 P-73은 청와대 중심으로 A구역(반경 3.7km)과 B구역(4.6km) 등 총 8.3km(4.5해리) 반경에 설정돼 있었다. 수방사가 보낸 공문엔 “P-73 공역을 줄이더라도 최소 약 5.6km(3해리) 이상은 확보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한다. 지난해 5, 6월 국방부와 합참, 수방사, 대통령 경호처 관계자들이 수차례 공역 축소 관련 토의를 진행할 때도 수방사는 반대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하지만 P-73은 (B구역을 없애면서) 용산 집무실 반경 약 3.7km로 크게 줄었고, 이로 인해 북 무인기 위협 등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

괜히 애꿎은 야당에 시비걸지 말고
스스로가 전문성이 없으면 아는체 하지 말고
전문가들이 하는 말 듣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오죽하면 동아일보가 이런 취재를 할까.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904 사회경찰, 40억 횡령해 도박 탕진한 농협 직원 구속영장 신청 3 swear 22/06/16 1920 0
13009 사회카카오 ‘카풀’ 시동…택시업계 강력 반발 6 벤쟈민 18/10/17 1920 0
37329 정치성일종 의원, 인재육성 예로 '이토 히로부미' 언급…적절성 논란 14 퓨질리어 24/03/05 1920 0
4818 사회우체국, 25일(오늘) ‘문재인 우표’ 2차 접수…“신청한 모두에게 판매” 6 R2D2 17/08/25 1920 0
33234 방송/연예송중기 재혼+'♥케이티' 임신 "저희 결혼합니다" [공식입장] 7 퓨질리어 23/01/30 1920 1
22739 사회서울동부구치소 누적 514명 확진…2차 대규모 집단감염(종합) 5 다군 20/12/25 1920 0
20949 사회액션캠까지 사용했다…'화장실 몰카' 교사 폰서 쏟아진 영상 5 swear 20/07/09 1920 0
4054 정치박능후, 野 송곳 검증에 "나는 불벼락 맞을 사람" 8 Beer Inside 17/07/18 1920 0
32728 사회충성서약이 아니면 공개처형하는 ‘부족’ 같은 사회에서 말하기의 어려움 21 뉴스테드 22/12/26 1920 0
2265 사회성균관대 개인사물함서 ‘2억 돈다발’ 발견 7 Toby 17/03/08 1920 0
18393 사회송철호·황운하·백원우·박형철 등 전격 기소 7 DX루카포드 20/01/29 1920 1
35801 정치대통령실 강승규 수석, 특정인사에 “출마 자제” 녹음파일 6 퓨질리어 23/08/14 1920 0
32730 기타‘난쏘공’ 작가 조세희 잠들다 5 arch 22/12/27 1920 3
4571 정치文측근도 가세한 전술핵 재배치..백가쟁명 논란 확대 13 empier 17/08/14 1920 0
31707 정치대통령실 '현장음 녹취 제한' 통보에 '신 영상보도 통제' 반발 뒤 철회 7 Picard 22/10/08 1920 2
8413 정치"'미투' 때도 이어진 성폭력에 결심" 안 지사 고소 예정 1 벤쟈민 18/03/05 1920 0
20189 사회美, 5·18 관련 기밀해제 문서 韓에 전달 3 다키스트서클 20/05/12 1920 1
6366 정치"120억 다스로 복구" 지시한 특검..비자금 덮었나 2 Credit 17/11/17 1920 0
16096 사회반도체 연구소 다시 불 밝힌다 '주52시간 면제' 5 그저그런 19/07/21 1920 0
34789 경제‘미국, 중국 반도체 제조 능력만 키울 것’ 엔비디아 CEO의 경고 1 뉴스테드 23/05/24 1920 0
36837 사회포항제철소 불, 1시간40분만에 진화…공장 일부 가동중단(종합2보) 1 다군 23/12/23 1920 0
26342 정치"한국갤럽 안 믿는다"던 홍준표, 윤석열 앞선 결과에 "내가 대세" 9 구글 고랭이 21/10/28 1920 0
32487 정치파업 전부터 개인정보 수집‥협상 고려 없었나? 6 야얌 22/12/06 1920 0
33511 국제우익에 밉보인 만화 '맨발의 겐', 히로시마 평화교육 교재서 삭제 논란 1 덕후나이트 23/02/21 1920 0
1512 정치건달할배 “선거혁명의 해, 촛불보다 투표가 더 중요합니다” 우웩 17/01/09 1920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