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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2/11 13:09:17수정됨
Name   뉴스테드
Subject   ‘문재인 때리기’ 반격, 사의재가 거점될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04350?sid=100

문 정부 인사 중에서도 사의재 활동에 유보적인 인사들이 꽤 있다. 현재의 대통령실도 마찬가지지만 과거 정부들의 청와대도 외부 출신의 ‘어공’(어쩌다 공무원의 줄임말)과 공무원 출신의 파견직인 ‘늘공’(항상 공무원이라는 뜻의 줄임말)들이 있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다시 공직으로 돌아간 한 ‘늘공’ 인사의 말이다.

“나는 좀 다르게 보고 있다. ‘우리’의 반성은 충분했나. 우리는 아주 잘했는데 저쪽의 기운이 세서 이렇게 된 것인가. 서로가 뭐가 부족했는지 반성하고 성찰하는 일이 먼저가 아닐까. 지금의 상황을 보면 물론 폭압 국면이긴 하다. 똘똘 뭉쳐 대응하자고 하지만, 합리적 시민의 시각에서 보면 이러나저러나 뭐가 다를까. 관점의 차이나 정책 방향성은 다를 수 있는데 우리는 선이고 저쪽(윤석열 정부)은 악일까. 이 정부 정책들을 ‘안티 테제’로 놓고 그것과 반대되는 과거 정부를 선한 세력으로 상정하는 그런 논리가 확장력이 있을까.”

이 인사도 포럼 사의재가 출범했으니 참여하자는 문자를 받았지만 참여하진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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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국가에서 사의제 활동을 하는것 자체를 두고는 뭐라고 할 말은 없습니다만
반성과 성찰의 단계가 먼저 이루어 졌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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