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2/12 13:38:10
Name   구밀복검
Subject   “감정평가도 못 믿나”···전세보증사고 5건 중 1건은 ‘업(up)감정’
https://www.khan.co.kr/economy/real_estate/article/202302121004001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아 세입자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대신 갚아달라고 요청한 주택 5가구 중 1가구는 감정평가서를 이용해 전세금 반환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거래신고제도 도입 이후 감정평가사에 의한 주택가격 감정은 줄어드는 추세지만 [시세를 알 수 없는 신축빌라에서는 감정평가사들과 짜고치는 ‘업(up) 감정’] 수법이 공공연하게 쓰여온 것이다. 전세사기범들은 [감정평가사들을 통해 신축빌라 평가액을 높이고, 높인 가격을 통해 전세금을 올려 보증보험에 가입]했다. 감정평가서를 활용한 전세보증사고액은 1년새 3.6배 증가해 2000억원을 넘어섰다.

HUG는 전세금 보증보험 가입심사시 감정평가 가격을 최우선으로 인정하고, 이후 공시가격의 140%와 실거래가를 차례로 적용한다. 단 [공시가와 실거래가가 없는 신축빌라의 경우 감정평가 가격을 그대로 인정]해줬다. [감정평가법인은 집주인이 자체적으로 지정]할 수 있다. 제도의 허점을 노린 전세사기범들은 감정평가사에게 웃돈을 주고 평가액을 높인 후 전세금을 높였다.

‘빌라왕’사망 이후 전세사기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대면서 정부는 [지난달부터 전세보증보험 가입시 한국감정평가협회가 추천하고 HUG에서 지정한 감정평가법인 40곳에서만 진행]하도록 했다. 또 감정평가액을 우선인정해오던 기존 방식을 폐지했으며, [신축빌라의 경우 평가액의 90%만 인정]한다.


정보 비대칭의 폐혜가 극단적으로 드러나는 시장..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813 정치트럼프-김정은 판문점서 만나나…CNN "김정은도 동의" 1 April_fool 18/05/01 1874 0
37464 정치尹 "이승만 놓은 레일 위 박정희란 기관차 달려"…건국전쟁 언급 16 퓨질리어 24/03/20 1874 0
37209 정치"생각 짧았다" 이언주, 민주 복당…이재명 "고향 돌아온 것 환영"(종합) 13 공무원 24/02/16 1874 0
5210 기타트럼프의 군사옵션 딜레마..북 ICBM 요격시도할까, 말까 empier 17/09/08 1874 0
7516 정치박원순 "남경필, 무료버스 같이는 못할망정 시비라니" 8 맥주만땅 18/01/17 1874 0
36957 게임의료계 ‘게임 중독’ 진단 도구, 중립·객관성 상실 4 먹이 24/01/10 1874 2
7263 정치트럼프 "지켜보자"…외신 "평화 메시지 주목" 벤쟈민 18/01/02 1874 0
7011 기타알쏭달쏭 김영란법 개정안…수입산만 웃나 3 JUFAFA 17/12/19 1874 0
10597 사회모란시장 마지막 개 도축소, 왜 버티나 가봤더니.. 알겠슘돠 18/06/04 1874 0
38245 정치“과학계 난리났다” 6년→2년 연구평가 단축…출연연 줄세우기 현실화 12 JUFAFA 24/06/22 1874 0
19302 사회[외신/reuters] 2019 coronavirus: The Korean clusters 4 늘쩡 20/03/17 1874 1
33899 과학/기술아들 원하십니까, 딸 원하십니까?…성별 선택 가능한 인공수정 기술 나왔다 10 매뉴물있뉴 23/03/23 1874 0
19053 사회"마스크 안 쓴 한국인 더 무섭다" 中 불법체류자 출국 러시 14 swear 20/03/03 1874 0
30829 사회남양주서 하천 건너던 여중생, 실종…"책가방만 발견" 3 OneV 22/08/11 1874 0
35694 기타푸바오 쌍둥이 동생 판다 8배로 ‘폭풍 성장’…등 무늬로 구분해요 6 하마소 23/08/07 1874 0
4975 사회헌재 "일반 근로자보다 적은 공무원 초과근무수당은 합헌" 3 empier 17/08/31 1874 0
33903 스포츠롯데 자이언츠, ‘미성년자 상대 범죄 혐의’ 서준원 방출 4 Groot 23/03/23 1874 0
9329 사회"잠깐 놔줬는데..개도 잃고, 이웃도 잃었습니다" 6 먹이 18/04/12 1874 0
32369 기타내일 밤사이 비 내린 뒤 주말 반짝 추위…다음주 중반 '한파' 3 다군 22/11/24 1874 0
37233 사회檢, 탈북 청소년 성추행 '아시아 쉰들러' 목사 1심 징역 5년에 항소 4 코리몬테아스 24/02/20 1874 0
6003 경제반도체 호황, 1년 안에 끝날 수도 있다 4 알겠슘돠 17/10/24 1874 0
13940 정치남아도는 사회복무요원…내년 1만 1천 명 '병역면제' 3 오호라 18/12/18 1874 0
12661 사회"금수저 판사는 봐주면서 나한테는 왜.." 판사에게 소리지른 절도범 5 그림자군 18/09/11 1874 0
33141 스포츠나달 ‘최악’ 피했다…“고관절 아닌 장요근 파열, 6~8주 결장” 3 오호라 23/01/20 1874 0
7286 정치평균 59.5세 '환갑 국회', 30대 의원은 2명뿐 알겠슘돠 18/01/03 1874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