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2/23 09:42:06
Name   과학상자
Subject   도이치모터스 사건번호 133호, 왜 공개 못하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433717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서 금융감독원은 과거에 조사한 적이 없다, 이번 판결문에도 명확히 나와 있다"

2월 21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나온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발언입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당시 금감원이 조사한 것은 시세조종 혐의가 아니고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대주주 공시 의무를 위반했던 사실을 조사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이복현 금감원장이 말한 판결문은?

이복현 금감원장이 언급한 2월 10일 선고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1심 판결문을 보겠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서는 (2010년) 9월 13일부터 2011년 2월 25일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 급등기에 관하여 다수계좌의 IP 연계성이 보이는 등 이상 거래 징후를 발견하고 금감원에 통보하였으나 시세조종에 관해 무혐의로 종결된 바 있다'
- 판결문 102페이지

당시 금감원이 한국거래소에서 도이치모터스의 이상 거래 징후를 통보받아 무혐의로 종결했다는 내용입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의 말이 오히려 판결문과 맞지 않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이슈는 더 이상 단지 영부인의 과거지사에 대한 의혹제기가 아닙니다. 현 정권에서 벌어지는 권력 사유화와 범죄 은폐에 대한 의혹제기이지요. 총장님의 심복이었던 검사가 금감원장이 되어 자신이 맡지도 않았던 사건에 대해 정치적 수사라 하며 증거없음을 확신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어느 때보다 정치적으로 보이는군요.



4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582 정치與 양향자, 35년 갖고 있던 삼성전자 주식 전량 매각…세금만 3억 6 swear 20/09/02 2874 0
32877 정치대통령실 '컨트롤타워' 기능...2022년 8월 매뉴얼에서 삭제 9 야얌 23/01/04 2874 0
23417 사회저소득층 기부하라 준 물품, 돈 받고 판 복지기관…내부 고발하자 '징계' 3 swear 21/02/25 2874 1
33154 스포츠'겨울 0입' 토트넘, 파라티치 단장도 잃나...30개월 직무 정지 위기 3 swear 23/01/21 2874 0
33184 사회"대학 면접장서 수험생 염산 테러할 것" 20대男 잡고보니 "장난" 3 swear 23/01/26 2874 0
34466 정치현충원 안치 무명용사 유해 1535구 밖으로 내보낸다 13 당근매니아 23/05/02 2874 0
12974 사회동덕여대생들 '음란행위 남성'에 분노... "공공장소에서 버젓이" 2 하트필드 18/10/13 2874 0
37809 사회 ‘불멍’하려다 화르륵...부산 용호동 LG메트로시티서 화재 2 Beer Inside 24/04/26 2874 0
12220 기타인천시립박물관 '자료로 본 인천의 근현대'展..미공개 희귀자료 소개 2 메리메리 18/08/14 2874 2
3295 사회시각장애인 위한 점역교정사가 기계직이라고? 알겠슘돠 17/05/30 2874 0
18658 사회[여기는 호주] "드디어 꺼졌다"..뉴사우스웨일스 주 산불 공식적으로 종료 선언 1 곰곰이 20/02/15 2874 2
33526 정치도이치모터스 사건번호 133호, 왜 공개 못하나 3 과학상자 23/02/23 2874 4
2553 기타아이슬란드, 유로컵 역사적 승리 9개월 후 역사적 베이비붐 2 NF140416 17/03/29 2874 0
2345 정치송영길 "사드, 한미간 어떤 합의문서도 없다" 12 Beer Inside 17/03/14 2875 0
12336 정치"박근혜 청와대·경찰, 백남기 농민 수술과정도 개입" 벤쟈민 18/08/21 2875 0
19328 국제日 매체, "도쿄 올림픽 중지될 경우 입장권 환불 불가" swear 20/03/18 2875 0
17807 정치새 규제 내놓는 유튜브 '표현의 자유 VS 적절한 통제' 7 파이어 아벤트 19/12/13 2875 0
4803 기타“5.18 당시 해병대도 이동” 기록 확인…“발포 명령 하달” 내용도 1 April_fool 17/08/24 2875 0
8920 기타중국, 4000억대 뇌물 간부에 사형..2012년 시진핑 집권 후 처음 1 알겠슘돠 18/03/28 2875 0
20459 사회땡볕에 보호복 입어보니…'눈물·땀 범벅' 의료진 "곧 쓰러질 듯" 4 다군 20/05/31 2875 9
32497 정치연예인까지 靑으로 불렀는데...文과는 다른 尹대통령의 연말연시 기부 풍경 17 tannenbaum 22/12/07 2875 0
5656 정치상속세 부담 줄여주는 해외…반대로 가는 한국 1 Beer Inside 17/10/06 2876 0
11040 사회연대 의대 절대평가 4년.. 학점 없애니 '협공' 살아났다 4 이울 18/06/27 2876 3
37672 경제태영건설 등 상장사 55곳 무더기 '상장폐지' 위기 외 1건 6 Overthemind 24/04/11 2876 0
2102 사회담뱃값 올려도 흡연 안 줄어..정부만 웃었다 1 NF140416 17/02/27 2876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