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2/25 04:10:00
Name   뉴스테드
Subject   정순신 아들 학폭 판결문 보니…학교마저 "반성을 전혀 안한다"
https://naver.me/IGG78faX

이어진 본안 소송에서도 정군 측은 전학처분 취소 판결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주장을 폈다. 정군 측은 “정군은 A군과 원래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다. 평소 출신 지역이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친구들끼리 자연스레 별명을 불렀다”며 “A군이 정군이나 주변 친구들에게 이의나 불만을 제기하지 않은 채 웃어넘겨 그 행동이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징계사유가 된 정군 발언들은 당시 상황이나 대화 상대방에 따라 달리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라며 “이 행위가 학교폭력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이와 함께 피해에 의문을 제기하는 주장도 폈다. 정군 측은 “A군이 주장하는 언어폭력 정도로 고등학교 남학생이 일반적으로 A군과 같은 피해를 입는다고 보기 어렵고, 본인 기질이나 학업 관련 스트레스가 A군의 상태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며 “언어폭력과 A군 피해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도 볼 수 없다”고도 강조했다. 아울러 “A군이 진술이 일부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돼 있고, 조사결과에 주변 친구들의 진술이 객관적으로 반영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학폭이 있었다는) 사실관계에 다툼이 있다”고 말했다. 학교조사에 대한 불신도 드러냈다.

징계가 과도하다는 주장도 했다. 정군 측은 “학교는 가해학생에 대한 최대한의 선도와 교육을 한 후에도 선도가능성이 없을 경우에 한해 전학 및 퇴학조치를 해야 한다”며 “정군의 선도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개전의 기회를 주지 않고 징계 처분을 한 것은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호소했다.

———————

우리나라에 연좌제는 없다지만 이번 사안은
연좌제가 아니라 검사들의 소송상대를 소송으로 괴롭히기 기법과 시간끌기로 대입까지 생각한 고의적인 법기술로 보입니다.
과연 이런 사람이 국가수사본부장에 어울리는 시람인지 무척 의문스럽습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0 기타상위권 2명 낙제점 줘 정유라 합격 4 Credit 16/11/15 4140 0
28892 사회"그 매트서 냄새 난다" 맘카페 뒤집어놓은 정체 알고 보니.. 4 과학상자 22/04/04 4140 1
31453 국제日 총리 "향후 韓日정상회담, 현시점서 결정된 것 없어"(종합) 5 다군 22/09/23 4140 0
28639 사회태백시, 국장 점심 모시기 '여전'…"정부 차원서 없애야" 3 다군 22/03/16 4140 0
5601 IT/컴퓨터샤오미(小米) 베낀 따미(大米), 골머리 앓는 상표권 8 메리메리 17/10/01 4140 0
37347 정치비례대표 조국혁신당 찍겠다 15%... 국회 의석 10석 이상도 가능 52 카르스 24/03/07 4140 0
20452 정치노태우 아들 "5·18 조화는 아버지 뜻"..망월묘역도 참배 2 토끼모자를쓴펭귄 20/05/30 4140 0
28390 문화/예술이어령 향년 89세로 별세 11 간로 22/02/26 4140 0
31976 정치'尹측근' 조상준 면직 미스터리…"대통령실이 국정원에 통보" 25 괄하이드 22/10/26 4140 0
32233 정치‘대통령 전용기 배제’ 이어 정상회담 ‘풀 기자’ 취재 제한…왜? 6 야얌 22/11/14 4140 0
11262 기타인천항에서 국내 첫 붉은불개미 여왕개미 발견 1 April_fool 18/07/07 4140 0
256 기타'김제동 대통령'은 어떨까 5 Credit 16/10/02 4139 0
25091 사회정부 "모더나사가 '생산 문제' 있다고 통보…사실관계 파악 중" 3 다군 21/07/26 4139 0
18438 사회수송 동원해놓고 자가격리?..경찰 "후회막급" 10 Algomás 20/02/01 4139 3
19975 사회대구 10대 확진자 부산 클럽 방문…"당일 클럽 방문자 480명" 10 다군 20/04/25 4139 1
12578 IT/컴퓨터화웨이, 스마트폰 성능평가 조작 파문…"다른 업체도 했다" 6 이울 18/09/06 4139 0
13090 방송/연예게임판 아육대, 아이돌들의 e스포츠 대회 '게임돌림픽' 11월 개최 5 벤쟈민 18/10/23 4139 0
16937 의료/건강‘발암 우려’ 라니티딘 성분 위장약 269개 판매 중지 7 떡라면 19/09/26 4139 0
35881 정치채 상병 수사 외압 부인한 국방부 장관 “결재도 확신 갖고 한 것 아냐” 10 퓨질리어 23/08/21 4139 0
2350 문화/예술"서점이 책 읽는 곳인가요?" 출판사 속앓이 7 우분투 17/03/15 4139 0
19509 의료/건강영국서 귀국한 20대 유학생 코로나19 확진..도내 32번째 19 Schweigen 20/03/27 4139 0
20029 정치홍준표 "차라리 당 해체하고 마음 맞는 사람끼리 모여야" 16 작두 20/04/29 4139 0
24642 사회"온라인게임 했다고 폭력성 단정 못해"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 12 다군 21/06/18 4139 1
12357 문화/예술[이동준의 일본은 지금] 2차원 캐릭터와 결혼 앞둔 日남성…"여자사람 아니어도 괜찮아" 9 Zel 18/08/22 4139 1
21065 과학/기술한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발사 2 존보글 20/07/21 4139 2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