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7/18 13:14:05
Name   뉴스테드
Subject   다시, 가짜뉴스를 위대하게!
https://n.news.naver.com/article/036/0000048494?cds=news_media_pc

내게 불리하면 사실도 ‘거짓’이다. 내게 유리하면 거짓은 ‘대안적 사실’이 된다. 약자와 소수자를 낙인찍어 공격하면 자연스레 다수가 내 편이다. 가짜뉴스와 갈라치기로 집권에 성공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그가 돌아왔다.

“이민국적법 제212조 F항에 따라, (…) 집권하면 모든 공산주의자와 마르크스주의자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대통령령을 발동할 것이다.”

2024년 미국 대통령선거 공화당 경선 후보로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3년 6월24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열린 보수적 기독교 압력단체 ‘신앙과 자유 연대’ 연례 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미국에 입국하려면 미국을 사랑해야 한다. 기독교인을 증오하는 외국의 공산주의자, 마르크스주의자, 사회주의자가 미국 땅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도 했다.

-------

중우정치란?

중우(衆愚)란 어리석은 군중이라는 의미로, 중우정치는 올바른 판단력을 상실한 대중(무리)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 정치를 의미한다. 영어로는 몹 룰(mob rule)이라고 경멸조로 부르기도 하는데, 라틴어에도 "모빌레 불구스"(mobile vulgus)라고 "변덕스러운(천박한, 상스러운) 군중들"이란 용례가 있다. 다른 말로 폭민정치라고도 부른다.

중우정치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현실적으로 '대중'의 다양성이 정치의 다양성으로 직결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에서 정치는 사실상 양당제 혹은 3~4개의 당이 정치판을 독점하여 나눠먹는 구조로 흘러가고 있다. 때문에 사실상 이 정치세력이 한 계층을 형성하여 민주주의를 통해서 자신들을 뽑아준 대중을 위하기보다는 자기 자신들을 위한 정치를 계속하여 아리스토텔레스가 걱정한 귀족정, 참주정으로 변질되어가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관심 혹은 비이성적인 대중들은 새로운 정당에 관심을 가지거나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하기보다는 각자 제한된 정보를 가지고 이길 것 같은 후보, 잘 아는 정당을 뽑는 행위가 반복됨으로써 중우정치의 우려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현시대의 민주주의 국가들을 보면 민주주의가 타락하여 중우정치화된 시대라고 보아도 무방하지 않을까 합니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패권국가 미국의 상황을 보더라도 그렇고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더라도...
이런 시대의 거대한 흐름에 맞서 미약한 개인이 할수 있는거라고는 소소한 덕질로 꾸준한 행복을 느끼는것 외로는 별로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그 개인이 위대한 사상가가 아니라면 말이지요. ㅎㅎㅎㅎㅎㅎ



3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055 정치정부, 급전으로 ‘돌려막기’ 이자만 4000억원···‘사실상 재정건전성 분식회계’ 5 알탈 23/09/06 2063 3
36012 정치홍범도 흉상 이전에 카자흐 고려인들 “큰 충격… 제대로 모셔라" 9 오호라 23/09/02 2089 3
35944 스포츠한국 배드민턴 역사의 날…세계선수권 안세영 단식 제패+서승재 2관왕 5 tannenbaum 23/08/28 2144 3
35931 정치윤 "시대착오적 투쟁·혁명과 사기적 이념, 한 쪽 날개 될 수 없어" 6 당근매니아 23/08/25 2018 3
35887 정치공영방송 이사장 모두 해임‥5기 방통위 임기 종료 5 곰곰이 23/08/22 1924 3
35847 사회“학교서 배운 심폐소생술 덕”…고3 학생들, 급류 휩쓸린 초등생 형제 구해 3 swear 23/08/17 2047 3
35838 사회‘검정고무신’ 캐릭터, 고 이우영 작가 품으로… “이 작가만 저작자 2 swear 23/08/17 1960 3
35688 정치강준만 교수의 흑역사 ①[김종구의 새벽에 문득] 3 오호라 23/08/07 1969 3
35674 사회잼버리 전북연맹 80명 퇴영 결정…"외국男, 女샤워실 엿봐" 7 퓨질리어 23/08/06 2094 3
35663 사회경찰 "내일 장갑차 10대 추가 배치…범죄 분위기 완전 제압할 것" 13 퓨질리어 23/08/04 1981 3
35646 사회뭇 생명이 죽어간 땅을 다시 죽이는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10 엘에스디 23/08/04 1992 3
35599 사회임태희, 주호민 사건 교사 복직…"기관 차원에서 대응하겠다" 22 danielbard 23/07/31 2664 3
35555 사회오은영 "금쪽이 솔루션은 환상 아닌 희망…교권 추락 마음 아파" 7 swear 23/07/25 2067 3
35545 사회50cm 낮은 눈높이로 ‘無장애’를 디자인하다 2 swear 23/07/25 2177 3
35539 국제"아무도 죽이고 싶지 않다"…전사한 31세 러시아 군인의 일기 / 연합뉴스 4 트린 23/07/24 1985 3
35526 정치미호강 범람이 환경단체 탓?…지자체·보수언론의 물타기 3 오호라 23/07/22 2220 3
35473 국제다시, 가짜뉴스를 위대하게! 4 뉴스테드 23/07/18 2058 3
35459 정치尹 "공무원들, 집중호우시 앉아만 있지말고 현장 나가 대처해야" 13 오호라 23/07/17 2124 3
35347 정치'바이든, 날리면' 사건 재판부 "여러번 들어도 모르겠더라" 15 고기먹고싶다 23/07/07 2101 3
35337 사회김건희 홍보만 잔뜩... '고속도로 특혜 의혹' 기사가 안 보인다 4 뉴스테드 23/07/06 1967 3
35298 정치윤 대통령 긴축재정 엄포에 ‘3일 벼락 과제’ 받은 부처들 7 오호라 23/07/03 2056 3
35270 정치야당 좌석 글씨체만 달랐던 대곡·소사 개통식..."대통령 총선 개입" 12 매뉴물있뉴 23/06/30 2061 3
35218 정치고교에 '박원순' '손석희' '세월호' 책 보유 현황 제출 요구 7 곰곰이 23/06/27 1973 3
35203 기타스타벅스 가서, "제일 안 팔리는 걸로 주세요" 10 swear 23/06/26 2917 3
35199 문화/예술"날 낳은 부모 고소했다"…분노에 치민 12살의 절규[이현정의 현실 시네마] 1 뉴스테드 23/06/25 1965 3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