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9/06 16:23:13
Name   뉴스테드
Subject   발로 차고 끌고가는 남편에 저항하다 폭행죄…헌재 "정당방위"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01/0014174780?ntype=RANKING

부부싸움을 하다가 폭력을 행사하는 남편에게 저항한 아내를 폭행죄로 기소유예한 검찰 처분이 헌법재판소에서 취소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A씨가 낸 헌법소원을 받아들여 인천지검의 기소유예 처분을 지난달 31일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취소했다.

A씨는 2021년 1월 인천의 집에서 남편과 다투던 중 남편의 팔을 할퀴어 다치게 했다.
A씨는 남편이 자신을 잡아끌거나 배를 차고 물건을 던지는 등 폭행해 저항하다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그는 남편에게 차여 넘어지다 책상에 부딪혀 전치 4주의 골절상을 입었다.
하지만 인천지검은 같은 해 5월 A씨에게 폭행 혐의가 있다며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남편의 경우 상해죄를 적용해 기소유예했다.

기소유예란 혐의가 인정되지만 검사가 여러 정황을 고려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 않는 처분을 말한다. 형사 처벌은 면할 수 있지만 수사기관이 죄가 성립한다고 판단했다는 점을 근거로 민사 책임을 질 수 있고 수사경력자료도 5∼10년간 보존된다.

A씨는 검찰 처분이 부당하다며 헌법소원을 냈다. 헌재는 이를 받아들여 검찰 처분이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해 부당하다며 취소했다.

--------

이 사건이 헌법소원을 통해 따질 일인가 싶기도 하고, 정당방위에 대해 법리를 적용함에 있어
이번 헌제의 판결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069 정치술 60병 들고 해외연수…공항 억류된 시의원들 3 야얌 23/09/07 1892 0
36068 경제한총리, 전기요금 추가 인상 시사…"한전 적자로 부도 날 것" 17 the 23/09/07 2102 0
36067 정치국무위원, 야당에 총공세 … 윤 대통령 '국무위원은 정무적 정치인, 싸우라' 주문 효과 6 오호라 23/09/07 1892 0
36066 정치법에 장관이 판단할 수 있다고 돼 있어요?" 말문 막힌 국방장관 23 뉴스테드 23/09/07 1969 2
36065 사회"성폭행 가해자, 성병까지 옮겼다"…알바 미끼 '몹쓸 짓' 5 swear 23/09/07 1992 0
36063 경제20억 강남아파트서 병들거나 죽어…"사진이랑 달라, 속았다" 20 swear 23/09/07 2343 0
36062 국제美사막에 쏟아진 '기습 폭우'…잠들어 있던 '고대 새우' 깨어났다 7 swear 23/09/07 1820 0
36061 정치野 “대통령실 감청해도 되나”…與 “친구 사이니까 괜찮다” 12 야얌 23/09/06 2006 0
36059 정치"사단장이 숙소까지 와 질책"…사고 당일 대대장들 '우왕좌왕' 4 매뉴물있뉴 23/09/06 1870 1
36058 정치2년 전 '대선후보 윤석열'과 싸우는 尹대통령 5 오호라 23/09/06 1696 0
36057 정치대통령실 의뢰 ‘오염수 영상’, ‘나라장터’ 미등록 업체가 제작 3 매뉴물있뉴 23/09/06 1675 1
36056 사회구속영장 직접 보니…"혐의자 특정 말라" 국방장관 지시 있었다 4 뉴스테드 23/09/06 1844 0
36055 정치정부, 급전으로 ‘돌려막기’ 이자만 4000억원···‘사실상 재정건전성 분식회계’ 5 알탈 23/09/06 1931 3
36054 사회발로 차고 끌고가는 남편에 저항하다 폭행죄…헌재 "정당방위" 20 뉴스테드 23/09/06 2085 0
36053 정치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 총 3800억원 투입해 2027년 완공 5 the 23/09/06 1871 0
36052 사회방통위, '가짜뉴스 근절TF' 가동…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추진 5 뉴스테드 23/09/06 1593 0
36051 정치김기현 "강서구청장 후보 낸다…김태우는 무죄"(상보) 10 매뉴물있뉴 23/09/06 1649 0
36050 경제벤츠 디자인 책임자 “신차에 삼각별 많은 이유는…” 7 Beer Inside 23/09/06 1970 0
36049 사회與 "디시-펨코-클리앙 등 익명커뮤니티 사업자 책임 강화"...정통망법 개정안 발의 16 카르스 23/09/06 1962 1
36048 경제韓 직장인 재택근무 월 1.6일…34개국 중 최하위 8 카르스 23/09/06 1760 0
36047 정치남한의 윤이 ASEAN·G20 정상회담서 북핵 강력 대응 촉구 6 덕후나이트 23/09/06 1669 2
36046 사회부모들, 자식 대신 ‘솔로대첩’…“49살 제 아들과 결혼 어때요?” 8 Beer Inside 23/09/06 1880 0
36045 경제뉴욕, 에어비앤비 규제 착수…숙박 공유 수천건 감소할 듯 1 Beer Inside 23/09/06 1964 0
36044 정치"MBC 저놈들을 어떻게 해야"‥규탄 시위 제안하자 "주변에 전하라" 51 매뉴물있뉴 23/09/05 2480 1
36043 정치김영호 "국민이 모두 주권자로서 권력 행사하면 무정부 상태" 9 당근매니아 23/09/05 1696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