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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3/10/09 13:38:29 |
Name | 구밀복검 |
Subject | 서울 아파트 전세 비중 2년4개월 만에 최대 |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9007500003 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8일 신고건수 기준) 1만4천22건 가운데 전세 거래는 8천707건으로, 전체의 62.1%를 차지했다. 이는 2021년 5월 전세 비중이 67.2%를 기록한 이후 2년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아파트 전세 비중은 2020년 8월 68.9%에 달했으나 임대차 2법 시행 이후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점차 월세(보증부 월세)로 이동하는 수요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금리 인상에 따른 전세자금대출 이자 상승과 전세사기 여파로 작년 12월 서울 아파트 전세 비중은 47.6%까지 줄기도 했다. 그러다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전셋값이 크게 하락한 이후 월세 수요가 다시 전세로 갈아타거나 집주인 협의를 통해 월세를 전세로 돌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작년 하반기 최고 6%대까지 치솟았던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최근 3∼4%대로 떨어지는 등] 작년보다 대출 문턱이 낮아지면서 전세자금대출을 받아 신규로 전세를 얻으려는 임차인이 증가했다... 금리 인상 이후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전월세전환율(서울 아파트 기준 4.8%)이 은행 금리보다 높아진 것도 전세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전세사기 이후 다세대 등 빌라 기피 현상이 커지고 아파트 전세의 선호도가 높아졌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2년 전과 비교해 [월세보다 전셋값이 더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가 올해 3분기(7∼9월)와 올해 상반기에 각각 동일 단지, 동일 주택형에서 신규로 계약된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가격을 비교한 결과 전세 평균가는 올해 상반기 4억8천352만원에서 3분기 들어 5억1천598만원으로 6.7% 상승했다. 이에 비해 월세는 보증금으로 환산해 비교한 결과, 상반기 4억9천118만원에서 3분기에는 5억507만원으로 2.8% 올라 상승폭이 전세의 절반 이하였다. 전문가들은 전세 수요가 늘면서 당분간 전셋값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 생각해 보면 참 재미있네요. 전세 보증금 사고가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빌라 기피가 두드러지면서 역으로 아파트 전세 선호가 강해짐.. 전세 사기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아파트) 전세 선호가 강화되는 아이러니 빌라는 월세 아파트는 전세가 국룰처럼 되는 너낌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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