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11/26 10:13:34
Name   구밀복검
Subject   마지막 돈줄마저 말라가는 서민들
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3/11/23/PVBEIXY3GNCSZBCYGR6IKVGR2Q/

22일 한국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상위 69개 대부업체의 지난 9월 신규 대출액은 834억원으로, 지난해 9월(2420억원)보다 66% 급감했다. 저축은행들도 담보가 없는 신용대출을 줄이는 추세다.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산 상위 5개 저축은행(SBI·OK·웰컴·페퍼·한국투자)의 올 상반기 저신용자(신용점수 하위 20%) 대출 신규 취급액은 총 1조3947억원이다. 지난해 전체(4조1901억원)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대부업체들은 “금리 상승으로 조달 금리는 높아졌는데, 법정(法定) 최고금리가 너무 낮아서 대출을 해봤자 손해를 보기 때문에 신규 대출을 줄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예금을 받을 수 없는 대부업체들은 주로 저축은행이나 캐피털 회사에서 빌린 돈으로 대출을 해준다. 그런데 고금리 때문에 대부업체의 차입금리가 연 10%안팎으로 높아졌는데, 최고 금리는 2021년 7월부터 연 20%로 묶여 있어 연체율 등을 감안하면 수지가 안 맞는다는 것이다...

제도권 대출이 막히면서 서민들은 불법 사금융에 노출되고 있다. 올 상반기 금감원에 접수된 불법 사금융 피해 신고 및 상담 건수는 6784건으로 지난해 상반기(5037건)보다 35% 늘었다.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상반기(2459건)의 2.8배에 달한다.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31122500654
...10월 카드론 잔액은 한 달 전인 9월(38조4170억원)과 비교하면 3235억원 증가했다. 올해 8월에서 9월 카드론 취급액이 2680억원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급전이 필요한 차주가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건전성 제고의 일환으로 대출 문턱을 높였지만 공염불에 그쳤다. 지난 9월 신용점수 500점 미만의 차주에게 대출을 취급한 카드사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아울러 신한·KB국민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사들이 신용점수 601점 이상의 소비자에게만 대출을 내줬다. 그럼에도 카드론이 증가한 배경에는 급전이 필요한 소비자 중 고신용 차주가도 대거 포함됐다는 해석이다...

...리볼빙 잔액은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매달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현금서비스는 올해 처음 7조원을 돌파했다. 통상 현금서비스는 카드론 대비 상환 기간이 짧은 만큼 선호도가 떨어진다. 인기가 떨어지는 만큼 6조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나 결국 7조원대에 진입한 것이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31122/122310288/1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전국 자영업 다중채무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743조9000억 원으로 1년 새 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영업 다중채무자 수도 3.2% 늘어난 177만8000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다중채무자는 금융사 3곳 이상에서 돈을 빌린 대출자를 말한다.

자영업 다중채무자들의 신용 상황은 1년 새 크게 악화됐다. 연체액은 5조2000억 원에서 13조2000억 원으로 대폭 늘었고, 연체율도 0.75%에서 1.78%로 치솟았다. 연체액과 연체율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다. 1인당 평균 대출액도 4억1800만 원으로 2020년 3월 말(4억3000만 원) 이후 39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고금리가 오랫동안 이어지면서 당장 빚을 감당할 수 없어 ‘돌려막기 대출’로 사태를 수습하는 서민들이 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0월 신용카드 9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의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4903억 원으로 1년 전(1조101억 원)보다 약 47.5% 급증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6.3%가량 늘었다.




사회 이곳 저곳에서 물 빠지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내년이 정말 찐 고비가 될 수도..



3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358 사회이재명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문제로 주식시장이 떨어지고 있다' 25 구밀복검 22/02/24 2880 5
19689 의료/건강박원순 "서울시 모든 유흥주점 영업 금지" 15 步いても步いても 20/04/08 2880 0
22011 경제고소득 전문직도 신용대출 '연봉 2배' 이상 받기 어려워졌다 5 Leeka 20/10/13 2880 0
28420 국제美 러 수출통제 FDPR 예외대상서 한국은 빠져…기업들 이중피해 5 다군 22/03/01 2879 0
30219 경제"대통령님, 개미 다 죽어요"..코스피 2300 붕괴에 '증시안정' 촉구 13 tannenbaum 22/07/06 2879 1
34 기타[한국일보] 성남시장 이재명 "한국의 버니 샌더스 꿈꾼다" 1 elanor 16/09/03 2879 0
36674 경제마지막 돈줄마저 말라가는 서민들 8 구밀복검 23/11/26 2879 3
26707 정치이재명과 尹측 김한길, 동시에 꺼낸 '몽골기병'.. 숨길 수 없는 '정동영' 흔적 13 구글 고랭이 21/11/26 2879 0
21619 의료/건강정부, 거리두기 연장 방침…수도권 2.5단계 1주 연장될 듯 1 wishbone 20/09/04 2879 0
26814 정치윤석열·이준석, 울산서 만찬회동 시작 28 매뉴물있뉴 21/12/03 2879 0
12482 경제[르포]세제 떠있는 음료·립스틱 자국 머그..매장은 설거지옥 '아비규환' 5 김우라만 18/08/31 2879 0
10225 스포츠'항공편 취소+호텔 만원' 양키스 선수단, 공항에서 노숙 3 알겠슘돠 18/05/18 2879 0
14837 국제이스타항공 직원들 "맥스 기종 운항 중지 요청" 11 그저그런 19/03/12 2879 0
28406 경제내일부터 식당·카페 QR코드 안 찍는다.."방역패스 중단" 3 알겠슘돠 22/02/28 2879 0
21498 경제“벌써 2억 넘으면 연봉이…” 메리츠증권 부럽다? 아니다? 17 존보글 20/08/26 2879 0
11261 정치김성태, 이국종 교수에 비대위원장 제안 8 BDM 18/07/07 2879 1
10240 IT/컴퓨터돈 내고 VOD 보는데 중간광고가 왜 나오나 2 알겠슘돠 18/05/19 2878 0
24586 사회[차이나통통] 인구 감소보다 무서운 '자포자기 탕핑족' 14 Carl Barker 21/06/14 2878 0
26675 의료/건강"29곳 전화해도 발열 환자 갈 응급실 없었다"..'골든타임' 위기 15 먹이 21/11/25 2878 1
28758 사회'法 꼼수우회' 구글에 콘텐츠 가격 인상 도미노 25 구박이 22/03/25 2878 2
35203 기타스타벅스 가서, "제일 안 팔리는 걸로 주세요" 10 swear 23/06/26 2878 3
14001 게임스타크래프트 대회가 명맥을 유지하려면 3 알료사 18/12/22 2878 0
18394 스포츠'음주 적발' 최충연, 박한이 쓸쓸한 마침표 잊었나 7 알겠슘돠 20/01/29 2878 0
10767 정치 '빨간날엔 등산이지..' 文대통령, 6·13 투표일 북악산 올라 6 알겠슘돠 18/06/13 2877 0
3345 경제“생리중이라 해고” 미국 현대차 홍보모델 고발 4 우웩 17/06/01 2877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