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4/04/25 12:31:07수정됨
Name   cummings
Subject   채상병사건 "철수는 좀 애매해..알잖아" 폭우 속 '지시 정황' 나왔다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93383

기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채상병을 사망에 이르게 한 수색 작전에 관여한 바가 없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그러나 JTBC가 새로 확보한 녹취에는 임 전 사단장의 수색 지시 정황이 담겨있었습니다.

채 상병 실종 사고 하루 전날 현장 지휘를 맡은 포대장은 여단장과 통화합니다.

[이모 씨/해병 포7대대장 (2023년 7월 18일 / 통화) : {그쪽 상황이 좀 어떠냐?} 비가 많이 와서 (수색 인원들) 잠깐 차에 타 있으라고 했습니다.]

폭우로 수색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건데, 여단장은 사단장의 의사 때문에 당장 철수가 어렵다고 답합니다.

[박모 씨/해병 7여단장 (2023년 7월 18일 / 통화) : 정식으로 철수 지시는 상황이 좀 애매해. 사단장님께 몇 번 건의드렸는데, 첫날부터 알잖아… 강인하게 해야지 하루 이틀 할 것도 아니고 첫날부터 사기 떨어져서 그러면 안 된다…]

해병대 수사단은 이 같은 정황을 근거로 임 전 사단장에게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지만, 국방부는 재조사 과정에서 임 전 사단장의 혐의 자체를 삭제했습니다.

해당 녹취와 관련해 임 전 사단장은 "여단장이 마침 함께 위치하고 있었던 본인에게 의견을 구해 의견을 제시했다"면서 "여단장에게 수색 계속을 명령한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한편 영수회담을 앞둔 이재명 대표는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자료 회수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채 상병 특검법을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이 비서관을 곧바로 직무 배제하고 진상조사를 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 등장했다"면서 "이시원이라는 이름이 이 사건 배후의 정점이 어딘지 지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수사외압 관련자 중 한명으로 추측되는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2차장은 이번에 경북 공천받고 국회의원당선되었다죠...

군사정권시절 잡혀가지않고 할 말 하라고 만들어진 불체포특권이나 면책특권이었을텐데,
점차 방탄용으로 남용되는것 같네요... 없애는 것에 대해 고민해볼 때 인 것 같습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042 사회군이 전담하게 된 '군 의문사' 조사‥'인력·예산 부족' 우려 3 활활태워라 24/01/21 1381 0
38061 의료/건강이제 식당·주점서도 무·비알코올 맥주 팝니다 13 효모 루덴스 24/05/29 1381 0
8376 사회비리 사학이 '파면'을 다루는 법 알겠슘돠 18/03/03 1382 0
32956 사회“빌라왕 여러 명 거느린 배후 조직 있다”…법인 세워 버젓이 영업 6 매뉴물있뉴 23/01/10 1382 0
37477 정치안철수 30분 기다린 이광재, 끝내 외면한 안철수…왜?[국회 풍경] 9 고기먹고싶다 24/03/22 1382 0
37629 정치"김 여사 몰카범죄라고 지적했어야" CBS '뉴스쇼' 중징계 예고 12 공무원 24/04/05 1382 0
38289 기타'서울달' 타니 130m 하늘위…빌딩숲 속 여의도·한강 한눈에(종합) 12 다군 24/06/28 1382 0
6585 사회KBO '최규순 리스트' 삼성 넥센 KIA에 벌금 징계 2 사나남편 17/11/28 1383 0
33104 사회“너 이르면 죽어” 14개월 아기 상습학대 돌보미 4 swear 23/01/19 1383 0
35210 국제트럼프 유죄 판결 받아도 대통령 될 수 있을까? 1 오호라 23/06/27 1383 0
36728 게임‘놀이에서 문화가 된 e스포츠’ T1제우스, 최우제 독점 인터뷰 6 swear 23/12/06 1383 0
36822 국제국제노동기구 "가자지구 일자리 66% 소멸…갈수록 심화" 3 카르스 23/12/21 1383 2
37021 정치욱일기 단 일본자위대가 ‘해군’?…지적받자 ‘해상자위대’로 고친 국방부 6 활활태워라 24/01/18 1383 0
37251 정치선방위, 김건희 '여사'라 안 불렀다며 SBS에 행정지도 9 공무원 24/02/22 1383 0
37375 경제과일 이어 채소도 들썩…'애그플레이션' 온다 9 Overthemind 24/03/11 1383 0
37803 정치채상병사건 "철수는 좀 애매해..알잖아" 폭우 속 '지시 정황' 나왔다 7 cummings 24/04/25 1383 1
33029 스포츠"메시는 호르몬 난쟁이" 바르사 수뇌부 대화방, 충격 유출 swear 23/01/13 1384 0
33112 정치이란, 韓대사 초치 尹발언 항의…NPT 위반 해명도 요구 8 매뉴물있뉴 23/01/19 1384 0
36104 스포츠'약'한 남자…포그바 "금지 약물 도핑, 최대 4년 못 뛸 위기" 4 swear 23/09/12 1384 0
37995 사회육군 32사단 신병교육 도중 수류탄 사고…2명 사상(종합) 13 매뉴물있뉴 24/05/21 1384 0
38290 사회부산, 광역시 중 첫 '소멸위험지역'…전국 시군구 11곳 신규진입(종합) 9 다군 24/06/28 1384 0
37603 정치대통령실 "R&D예산 감축에도 연구·개발 매진 연구자·학생들에 감사" 12 명동의밤 24/04/03 1385 0
37257 정치전공의 이탈 '의료대란'에 비대면 진료 전면 확대 8 the 24/02/23 1386 0
37378 사회해외서 한국 휴대전화 없어도 국내 디지털 서비스 이용 3 다군 24/03/11 1386 0
37556 IT/컴퓨터미 의회는 직원이 copilot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함 Beer Inside 24/03/31 1386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