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전에 여러 나라 보험에 관심이 있어서 여기저기 알아봤었습니다. 그 중 예전 프랑스 보험이 재미있었습니다.

외래 같은 경우 환자가 진료를 보고 그 비용을 환자가 100프로 전액 부담합니다. 그리고 보험 공단에 청구해서 돌려받습니다.

입원 같은 경우도 비슷해서 환자가 먼저 병원비를 냅니다. 입원의 경우 당연히 돈이 더 많이 나올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 돈으로 다 병원비를 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약 150만원 정도 까지는 본인이 냅니다. 나머지 돈은 우선 보험 공단에서 의료 기관에게 줍니다. 그 이후에 공단과 환자가 보험 비율울 조정합니다. 이 150만원이 부담이라고 20만원으로 줄였다는 기사를 10년 전 쯤 본것 같습니다. 당사에 이걸 프레시안이라는 쓰레기 신문에서는 무상 의료라고 타이틀을 걸고 기사를 썻었죠.

우리 나라의 경우에는 의사가 공단과 싸워야하는 시스템이죠. 이것만 바꿔서 의사는 진료만 하고, 공단과 소비자가 직접 맞대면 하는 것이 제 소원입니다. 사보험에서 하는 것처럼요. 이것만 변해도 꽤 많은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