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5/02/10 23:32:21
Name   구밀복검
File #1   130997318.1.jpg (118.1 KB), Download : 52
Subject   전세대출 더 조인다…소득 낮고 대출 많으면 한도 줄듯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세입자의 소득과 기존 대출을 바탕으로 HUG 전세대출 보증 한도를 산정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HUG는 세입자의 소득이나 기존 대출 여부를 따지지 않고 보증을 내줬다. 이처럼 관대한 보증 제도가 전세대출을 늘려 전세가와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가계 부채의 뇌관을 키운다는 지적에 제도를 개선하기로 한 것이다... 상반기 중으로는 현재 100%인 전세대출 보증 비율을 90%로 축소할 예정이다.

예컨대 전세 5억 원짜리 수도권 아파트의 경우 세입자는 4억 원(전세 금액의 80%)까지 HUG 보증을 통해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HUG 보증 한도가 대출액의 100%에서 90%로 낮아지면서 HUG 보증을 통한 대출 가능 액수가 3억6000만 원으로 축소된다. 여기에 더해 하반기부터 세입자의 소득과 대출 등을 평가해 소득 대비 기존 대출이 과도한 경우 보증 한도는 3억6000만 원보다 더 줄게 된다. HUG 보증한도를 초과한 대출액은 은행이 리스크를 부담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은행 대출 심사가 깐깐해지고 대출액이 줄거나 금리가 오를 수 있다.

정부가 HUG의 보증 한도를 줄이기로 한 건 가계부채 뇌관으로 떠오른 전세대출을 관리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말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전세대출 잔액은 119조9815억 원이다. 지난달 말 총 주택 관련 대출 잔액(579조9771억 원)의 20%가 전세대출인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은행의 대출 심사를 더욱 까다롭게 해 상환 능력을 고려하지 않는 무분별한 대출을 줄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과도한 전세대출이 시중에 풀리면서 부동산 시장을 자극하고 있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됐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전세대출 보증이 3.8% 증가하면 전셋값이 연간 8.21% 오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50210/130996897/2


로제가 부릅니다 역전세
Don't you want me like I want you mortgage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91 사회‘서울 국평’ 1억 떨어질 때 상위 20%는 4억 올랐다 6 구밀복검 25/03/02 4055 0
212 경제"청약홈서 하지 마라"…6억 로또 아파트 '깜깜이 분양' 2 구밀복검 24/11/01 4269 1
986 경제“집 너무 안팔려요”…‘새 주인’ 기다리는 서울아파트 3년 간 4만채 늘었다 9 구밀복검 25/01/11 4285 0
1248 사회'천당 아래 분당' 불렸는데…"초등 1학년 교실에 5명 뿐" 쇼크 33 구밀복검 25/02/08 4486 2
1251 경제그렇습니다 우리는 망했습니다. 12 구밀복검 25/02/08 4211 1
1252 경제한국은행 "20대 생애소득 23% 줄었다" 6 구밀복검 25/02/08 3920 1
744 사회1기 신도시의 미래 8 구밀복검 24/12/21 4237 2
1256 경제궁내·금곡·백현·동원동 주민들 “분당재건축 이주단지 야탑동 대신 우리 지역에” 5 구밀복검 25/02/09 3929 1
1259 사회하긴 해야하는데···‘영구임대 재건축’ 엄두 못내는 이유 8 구밀복검 25/02/09 3844 2
3823 사회'세계 최고 IQ 276' 김영훈, "친북 정부…미국 망명 신청" 26 구밀복검 25/11/04 1816 0
1527 경제"코로나도 버틴 빵집인데…차라리 배달 라이더가 낫겠다" '벼랑끝' 사장님들 12 구밀복검 25/03/07 3490 1
1279 경제전세대출 더 조인다…소득 낮고 대출 많으면 한도 줄듯 12 구밀복검 25/02/10 4247 0
1859 정치‘韓 지명’ 함상훈, 2400원 횡령 버스기사 해고 정당 판결…“중대 위법” 10 괭이 25/04/09 3700 4
1584 정치법원행정처장 "尹구속취소, 즉시항고 통해 상급심 판단 필요" 19 괄하이드 25/03/12 3560 0
1590 정치'마은혁' 유탄 맞은 '마용주'…대법관 임명 표류, 사건 700건 쌓였다 7 괄하이드 25/03/13 3204 0
324 정치이재명 "코인 과세 가능하겠나"...금투세에 이어 과세 원칙 흔드는 '감세 정치' 16 괄하이드 24/11/22 3837 0
591 정치'탄핵심판' 헌법재판소, 12월말 9인 체제 전환될 듯 6 괄하이드 24/12/11 3498 0
654 정치[朝鮮칼럼] 윤석열과 박근혜는 다르다 5 괄하이드 24/12/16 3592 0
926 정치머리가 아파오는 오늘자 집권여당 뉴스모음 10 괄하이드 25/01/06 3997 0
1696 정치헌법재판소,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 기각…5명 기각의견 28 괄하이드 25/03/24 4972 0
1474 정치與 실세 의원 아들, 강남서 '던지기'로 마약 찾다가 적발 4 괄하이드 25/02/28 3731 0
1238 정치“인도가 초청”…검찰, 김정숙 여사 ‘타지마할 외유’ 의혹 무혐의 6 괄하이드 25/02/07 3766 3
1504 정치최상목, '명태균 특검법' 상정 안했다…'마은혁' 언급도 없어 13 괄하이드 25/03/04 3674 3
2819 정치“감사원, 통계조작 결론 소설 써” 부동산원 직원들 압박감 토로 23 과학상자 25/07/10 2626 4
2822 사회"악취에 구토할 정도" 신축 아파트 뒤덮은 수천 마리 떼 8 과학상자 25/07/10 2302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