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5/08/12 00:10:02
Name   Leeka
Subject   어린이집에서 백설기 먹다 그만…교사와 원장 검찰 송치

경기 김포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8개월 A군이 간식으로 먹던 떡이 목에 걸렸습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 B 씨는 사고 직전 백설기 종류의 떡을 잘라서 A군을 비롯한 원아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린이집에선 떡을 빼내기 위한 '하임리히법'을 실시했지만, A군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끝내 숨지고 말았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군의 시신을 부검하고 "기도 폐색성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경찰은 사망 사고 발생 과정에서 보육교사 B씨의 과실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어린이집 원장 C 씨에게도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직원을 제대로 관리 감독하지 않아 원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경찰은 CCTV에 응급 처치 행위가 담긴 것은 맞지만, 아기에게 백설기를 나눠주면서 주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점 등을 토대로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B씨와 C씨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사건 발생 이후 전국 학부모들 중심으로, 떡과 젤리같이 질식 위험성이 있는 물질을 어린이집 식단에서 원천 배제하는 방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그러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부터 기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식단 운영 관리 지침을 수정해, 만 2세까지의 유아를 대상으로 이 음식들을 원칙적으로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했습니다.

또 만 3세 이후에도 떡 제공 시설에 주의 사항을 안내해야 한다는 내용이 추가
됐습니다.

다만 해당 지침은 영양사가 직접 식단을 짜는 대규모 어린이집과 유치원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212974&plink=LINK&cooper=YOUTUBE&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사실 아기들한테 떡은 하정훈 아저씨 유튜브부터 해서 소아과 전문의들 유튜브 보면 다들 떡 주지 말라고 강조하는데..  
기존 규정이 안일하긴 했던거 같습니다.. 

애들이 떡 먹다가 걸리면 진짜 위험한데.....   너무 사고나기 쉬운 음식임..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07 사회양평서 8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단독주택 돌진…10대 사망 18 swear 25/07/27 2398 0
3544 IT/컴퓨터어? '네이트온' 아직 되네…'카카오톡' 배신에 다시 '네이트온' 깔아보는 사람들 5 Groot 25/09/26 1476 0
2140 의료/건강어느날 통장서 사라진 치매노인 돈…'치매머니' 154조 관리 비상 1 메리메리 25/05/06 2632 0
772 방송/연예어도어 "뉴진스,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 독자 결정…사전에 알지 못해" 6 Groot 24/12/24 4159 1
3880 방송/연예어도어 “뉴진스 해린, 혜인 복귀한다” 18 호미밭의파스꾼 25/11/12 1242 2
2354 기타어린 시절 추억 만들어줘 고마워" 쥬니버, 27일 마지막 인사[사 6 활활태워라 25/05/26 2694 1
68 국제어린이 사망자만 1만1355명…76년 이어온 봉쇄 ‘게토’ 3 오호라 24/10/02 4399 0
1030 사회어린이집서 친구 치아 부러뜨린 4살…3000만원 배상 청구에 법원 판결은? 17 swear 25/01/16 3466 0
3169 사회어린이집에서 백설기 먹다 그만…교사와 원장 검찰 송치 6 Leeka 25/08/12 1975 0
3153 사회얼굴뼈 으스러져 대수술…여단장 "부대 복귀해 통원 치료 받자" 8 swear 25/08/10 1966 0
92 국제얼핏 이기는 듯 보이지만… 이스라엘은 국민·친구 잃고 적만 늘고 있다 9 맥주만땅 24/10/07 4925 3
3837 국제엄마 손 이끌려 '마사지 업소' 간 12살 딸.."男손님 상대 서비스 강요 받았다" 6 swear 25/11/07 1306 2
106 사회엄마, 우리반은 나만 한국인이래"…학교가 달라졌다 8 하우두유두 24/10/10 4778 0
1338 정치업무 파악도 안 했나?…미, 핵무기 감독관들 수백 명 해고 6 야얌 25/02/16 3439 0
2656 의료/건강엉덩이도 기억을 잃는다? 중년 위협하는 ‘엉덩이 기억상실증’ [이슈픽] 7 메리메리 25/06/25 2814 3
3369 사회에비앙 “불법 정수 처리 없었다”… 현지 조사 보고서 살펴보니 11 Leeka 25/09/02 1805 2
4016 국제에어버스 A320 '급강하 우려' 소프트웨어 리콜…항공대란 우려도 8 다군 25/11/29 662 0
4022 사회에어컨 수리 기사에 "목에 칼 꽂아줄까" 협박, 법원 "협박 아닌 수리 독촉이다" 17 danielbard 25/11/30 1193 0
3623 경제엔비디아 GB300에 삼성 HBM 탑재 확정…젠슨 황 서신보냈다 3 K-이안 브레머 25/10/09 1364 0
3940 국제엔비디아 또 '사상최고' 실적…'AI거품' 논란 일축하고 주가↑(종합) 11 다군 25/11/20 896 0
1692 IT/컴퓨터엔비디아 양자컴퓨팅 개발 연구 본격화…보스턴에 연구센터 설립 3 메리메리 25/03/23 3232 0
3778 경제엔비디아 젠슨 황 "韓에서 매우 기쁜 발표 있을 것" 예고 7 swear 25/10/29 1399 1
4053 IT/컴퓨터엔비디아, 자율주행용 오픈 AI 모델 'Alpamayo-R1' 공개 4 맥주만땅 25/12/04 467 0
1434 IT/컴퓨터엔씨 "적자냈지만 특별재원 편성해 상여금 지급" 1 Leeka 25/02/25 3510 0
2268 경제엔씨 "칼퇴근 하면 저녁밥 돈내라"...직원 복지 축소 체감 5 danielbard 25/05/16 3142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