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5/09/12 11:16:25
Name   Leeka
Subject   조례 바꾸고 나니 대형 공연 '뚝' 끊긴 대형 공원…재개정 검토 (원주)
1년 전 개정된 원주시의 체육시설 운영 조례입니다.

공공 체육시설에서 음악회, 콘서트 등 공연을 열 경우 관람 수입의 10%를 사용료로 내야 한다는 규정이 생겼습니다.

기존엔 30만 원 정도의 시설 사용료만 내게 돼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낮은 시설 수익성을 높인단 취지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반대였습니다.

조례 개정 1년 동안, 원주 체육시설에선 대형 공연이 한 건도 안 열린 겁니다.

조례 개정 전엔 한해 5~6건씩 유명 가수 공연 등이 열렸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공연 기획사들은 추가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공연 개최가 위축됐다고 입을 모읍니다.

[공연 기획사 관계자/음성변조 : "추가 비용이 더 생기는 거잖아요. 그러면 일단 피하게 되고. 그런 비용이 없거나 적은 다른 곳을 우선 검토하게 되죠."]

관람 수입을 쫓다, 기존에 열리던 공연으로 생기던 지역 경제 효과까지 놓쳤다는 지적까지 나옵니다.

조례를 다시 바꿔야 한다는 요구도 잇따랐습니다.

[권아름/원주시의원 : "정책의 수요 대상자인 시민들의 의견을 가장 많이 수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야지만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원주시도 대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병관/원주시체육시설사업소 팀장 : "조례 개정 이후에 원주시에서 공연을 기피한다는 그런 여론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인지하고 있고, 시민 요구에 발맞춰서 앞으로 개정할 필요가 있겠다고."]

특히, 실제로 주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조례 개선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349245



----

기존엔 시설 사용료 30만원만 받은게 너무 싸다고 생각해서
'매출의 10%'를 내놓으라고 조례 바꿈

그 결과 매년 열리던 대형 공연이 아에 사라짐...


대형 공연으로 인해 생기는 '주변 상권 활성화' 등.. 으로 인해 민원이 끊이지 않아서 다시 바꾼다고 함...



그냥 사용료를 300만원.. 뭐 이렇게 올리면 몰라도 10% 달라고 하면 원주까지 가서 누가 공연하나...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952 IT/컴퓨터"삼성은 필요 없다": 런던 휴대폰 도둑들, 까다로워지다 7 맥주만땅 25/11/21 1059 1
1137 정치“내가 ‘국회요원’인지 몰랐어요” 3 소피 25/01/24 3721 1
2161 정치'뇌물 구속 무죄' 김학의 전 차관에 1억3천만원 형사보상 9 revofpla 25/05/08 2600 1
3953 정치"지귀연 술값 300만 원 넘어"…공수처, 업주 진술 확보 32 과학상자 25/11/21 1326 1
371 기타 난방비 아낀 뜻밖의 결과…"뇌졸중·심근경색 1.7배 늘었다" 4 다군 24/11/30 4201 1
1907 사회변협, ‘재판 노쇼’ 권경애 변호사 재징계 청원 기각 5 the 25/04/14 3458 1
3443 정치조례 바꾸고 나니 대형 공연 '뚝' 끊긴 대형 공원…재개정 검토 (원주) 10 Leeka 25/09/12 1735 1
2420 사회김용균 사망' 태안화력서 또 50대 하청 근로자 작업 중 사망 활활태워라 25/06/02 2434 1
373 경제“초코과자 미리 쟁여둬야”…내일부터 최대 20% 인상 10 토비 24/11/30 4648 1
885 IT/컴퓨터갤럭시S25, 마이크론 '1차 벤더' 선정…삼성 DS '주춤' 6 Leeka 25/01/02 3705 1
886 IT/컴퓨터삼성전자 GDDR7 엔비디아 차기 그래픽칩셋 'RTX5090'에 탑재, 마이크론 밀어내 7 맥주만땅 25/01/02 3759 1
2167 정치“차라리 의원 20명 탈당을” 윤상현, ‘제3당 한덕수 추대론’ 제기 15 매뉴물있뉴 25/05/08 3012 1
2935 사회16살 여고생이 1억 선뜻 내놨다, 최연소 기부왕 '무슨 돈으로'... 3 swear 25/07/21 2072 1
3703 경제李대통령 "비생산적 투기수요 철저히 억제…가용 정책수단 집중 투입" 30 구밀복검 25/10/21 1862 1
1400 사회"부자끼리 결혼합시다"…입주민 중매 나선 '평당 2억' 아파트 26 소피 25/02/23 4370 1
1656 국제푸틴 '무늬만 휴전' 내주고 진짜는 숨겼다...트럼프의 딜레마 6 swear 25/03/20 3147 1
1912 사회“내 인생은 망했다, 너희는 탈조선해라" 30 바이오센서 25/04/15 4131 1
3960 정치'채상병 수사외압' 정점 윤석열 등 12명 기소…"중대 권력범죄"(종합) 3 매뉴물있뉴 25/11/21 630 1
2425 정치21대 대통령에 이재명 당선 확실…3년 만의 정권교체 9 Cascade 25/06/03 2462 1
2681 문화/예술봉준호 '기생충', NYT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1위 18 swear 25/06/27 2447 1
122 정치문다혜, 숙박업용 건물 또 있다…현행법 위반 의혹도 4 구밀복검 24/10/14 4622 1
378 정치대통령실, '대왕고래' 예산 삭감에 "野, 나라 부강해지는 것 바라지 않는건지" 7 알탈 24/12/01 4159 1
891 의료/건강독감 환자 무서운 증가세…일주일새 2.4배 늘며 8년 만에 최대(종합) 13 다군 25/01/03 3791 1
2171 정치이준석 "'수포자' 없도록 국가가 책임지겠다" 18 danielbard 25/05/09 2926 1
3452 의료/건강"여보, 이제 치맥 먹어도 된대"…통풍 주범으로 지목됐는데, 알고보니 '이것'? 14 효모 루덴스 25/09/13 2336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