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5/10/21 16:54:12
Name   오호라
Subject   아리셀 참사로 23명 사망했는데 15년형이 패가망신? 국힘 우재준 "간첩보다 높아"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5101516324044949

이 자리에서 우 의원은 김영훈 노동부 장관을 상대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시 사업주는 처벌받는데, 노동자는 징계를 받지 않는다며 처벌 위주 산재 행정에 반대하는 취지의 질의를 이어가던 중 "사업주 입장에서는 사람이 다치면 잡혀가고 거의 패가망신한다"며 "아리셀 배터리 공장 그 분, 1심에서 징역 15년을 받았다. 징역 15년이면 패가망신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장관이 "사람 목숨이 23분이나 돌아가셨다"고 지적했지만, 우 의원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고지만 과실치사이지 않나. 그게 간첩 혐의보다 (형량을) 높게 받았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박 대표는 업무상과실치사상뿐 아니라 중대재해처벌법·파견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 판결을 받았다. 재판 과정에서는 참사 전 배터리 화재를 포함 수차례 안전사고가 있었는데도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점, 출입구 문이 대피경로 반대편으로 열리게 돼 있었던 데다 정규직만 출입할 수 있는 잠금장치가 설치됐다는 점 등이 확인됐다.

우 의원 질의 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해 "우 의원의 아리셀 참사 관련 언급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사용자 처벌 위주 행정을 지적하는 취지라고 해도 23명이 사상한 전대미문의 노동현장 참사를 간첩 사건과 비교해가며 말하는 것은 납득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우 의원은 "스물 세 분의 고인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이고 유가족을 위로하다는 말씀을 꼭 드린다"면서도 "과실치사범에 대해 민사적 손해배상을 넘어 형사적 책임을 지우는 건 일반적이지 않다. 우리나라 산재에 대한 처벌은 너무 과도한 수준에 와 있고 그게 부작용까지 일으키는 상황"이라며 주장 취지는 꺾지 않았다.

-------------

진짜 제정신으로 하는 소리인가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66 정치안철수 "김용태, 전당대회 전에 비대위원장 거취부터 밝혀야" 4 Picard 25/06/09 2065 0
2962 정치안철수 "尹, 단일화하면 뭐든 다해준다더니 딱 한번 복지장관 제안" 9 Picard 25/07/23 1680 1
1240 사회안전 이유로 항공기 운항 중단한 기장…법원 "정직처분 무효" 7 다군 25/02/07 3419 0
3086 스포츠안우진, 투구 훈련 중 다친 게 아니다→'벌칙 펑고' 받다가 황당 어깨 인대 부상…시즌 OUT 전망 6 Leeka 25/08/04 1727 0
3097 스포츠안우진 어깨 부상, 결국 수술대 오른다…해당 코치는 ‘사임’ 결정 13 the 25/08/05 1738 0
1559 스포츠안세영, 천위페이 꺾고 올해 3연속 우승 4 Leeka 25/03/10 2612 0
3764 스포츠안세영, 시즌 9승… 프랑스오픈 결승 42분만에 승리 4 Leeka 25/10/28 814 0
1418 사회안성시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소방 당국 "3명 사망·7명 부상"(종합) 21 다군 25/02/25 3538 0
2715 사회안동 병산서원 ‘윤석열 기념식수비’ 감쪽같이 사라졌다 4 Picard 25/07/02 2148 0
1983 IT/컴퓨터악성코드 공격받은 SKT, 유심 정보 유출…"심려 끼쳐 사과" 1 아재 25/04/22 2705 0
3036 정치아직도 사단장?…임성근 '반말'에 분노한 해병대 2 danielbard 25/07/29 1793 1
2924 정치아직도 '4대강 만능'이란 가짜 뉴스 유포하는 '조선일보' 8 오호라 25/07/19 1817 0
16 IT/컴퓨터아이폰과 갤럭시 워치 호환될까...EU, 애플에 "6개월 내 조치 마무리하라" 4 야얌 24/09/20 4479 1
690 방송/연예아이유, 美 빌보드 선정 '넘버 원 아티스트'…"대체불가한 존재" 6 노바로마 24/12/18 3725 0
2441 사회아이유 악플 달고 "쓴 적 없다" 시치미…또 법정 선 40대 벌금 추가 10 swear 25/06/05 2566 0
3075 기타아시아나, 운임 인상 한도 어겼다가 121억 물고 검찰 수사까지 2 다군 25/08/03 1906 0
1538 경제아산 계림농장, 국내 최초로 '미국 계란 시장' 개척…20t 수출 11 swear 25/03/07 3348 0
207 정치아버지 무덤에 “증거물 묻어뒀다”는 명태균…검찰은 “화장했다” 2 매뉴물있뉴 24/11/01 4351 0
809 과학/기술아무도 없는 치킨집서 불이?…'튀김 찌꺼기'가 원인일 줄이야 1 맥주만땅 24/12/27 3652 1
3974 국제아마존, 1차 해고에 엔지니어 40% 포함...추가 감원 준비 중 9 swear 25/11/24 1067 0
3705 정치아리셀 참사로 23명 사망했는데 15년형이 패가망신? 국힘 우재준 "간첩보다 높아" 14 오호라 25/10/21 1347 0
3293 사회아들 총기살해범, 이유는 ‘月 640만원 몰래 중복 지원받다 들켜서’ 15 Leeka 25/08/25 2173 1
2426 사회아내·아들들 수면제 먹이고 바다 돌진…혼자 빠져나온 40대, 왜 5 swear 25/06/04 2421 0
2274 사회싸움 말린 여교사 폭행한 초등생…부모는 아동학대로 신고 8 swear 25/05/17 3096 0
3650 외신싱어송라이터 D'angelo(디안젤로) 사망 7 회자정리거자필반 25/10/15 1318 2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