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5/11/08 14:14:43수정됨
Name   과학상자
Subject   남욱 "정일권 부장검사, 배 가르겠다고 말해"...눈물의 법정 폭로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94261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94203

기사는 일단 읽어보면 꽤 흥미진진합니다;;
재미로만 소비할 순 없는 주제이긴 한데...
남욱의 주장을 믿을 수 없다해도...
뭔가 역전재판에 나올만한 장면 같죠.

///
- 이진관 재판장 : "증인은 기존과 다른 진술을 하고 있어서 물어본다. ('배를 가르겠다'라고 발언 한 검사가) '선임검사', '높은 검사'라고 했다. 누군지에 대해서 진술을 안 하고 다음에 수사받을 때는 한다는 식으로 했다. 말해봐라. 단순한 증언이 아니고, 기존 진술과 달라서 질문을 하는 거다."

- 남욱 : "정일권 부장검사다. 2022년 9월 당시 정일권 부장검사가 첫날 수사 끝나고 (자정 무렵) 불렀다. 애들 사진... (울먹이며) 죄송하다. 애들 사진 보여주면서 '애들 봐야할 거 아니냐', '여기 계속 있을 거냐'라고 했다. 그러면서 '배를 갈라서 장기를 다 꺼낼 수 있고, 환부를 도려낼 수 있다, 내려가서 곰곰이 생각해보고 내일 담당 검사랑 이야기를 해봐라'라고 했다."

남 변호사는 '배를 가른다'는 표현에 대해 "제가 많은 죄를 지어서, 우리가 하는 수사에 협조하면 봐주겠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반대로 모든 걸 까서 예컨대 저에게 돈 받은 사람을 모두 범죄수익은닉으로 기소하겠다는 뜻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 친구들은 대한민국에서 멀쩡히 회사 다니고 사업하는 사람들이라, 저랑 돈거래가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기소된다면 그들의 인생을 제가 책임질 수 없다"며 "밤중에 불러서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심리적으로 버틸 수 없더라"고 덧붙였다.

남 변호사의 발언 이후 정일권 부장검사는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그때 남욱 피고인이 진술을 거부하고 있던 상황이었다"면서 "배를 가른다고 말한 적은 없다. 수사하는 과정이 의사가 치료하는 과정과 같기 때문에 환부만 신속하게 도려낼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아픈 사람이 아프지 않다고 하면 의사 입장에서는 어디가 아픈지 모르니까 경우에 따라서는 개복 수술도 해야되고, 아니면 알약으로 치료할 수도 있다. 여러 방법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며 "어디가 아픈지 알 수 있도록, 신속하게 환부를 도려낼 수 있도록 설명해 달라는 그런 취지였다. 배를 가른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애들 사진을 왜 보여줬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포렌식 자료 중에 사진이 있었고, 오랫동안 아이들을 보지 못한 상황에서 도의적, 인도적 차원에서 보여준 것"이라고 대답했다.
///


배를 가른다는 말이 설마 하니
검사가 칼들고 남욱의 배를 따겠다는 말을 물론 아닐 겁니다.
당연히 은유적 표현일 거고
검찰 수사에 협조하는 것이 당신에게도 손해가 아닐 수 있다는
아주 원론적인 말일 수도 있어요.
아이 사진 보여준 것도 정말 인도적 차원일 수도 있죠.

하지만 구속된 피의자가 수사를 받으며
검사가 하는 말 하나하나에 어떤 느낌을 받을지에 대해서는
배려가 많이 부족해 보이긴 합니다.

남욱은 검찰의 회유에 의한 자백이
대장동 본류 사건 1심에서 유죄의 증거로 쓰였다며
그간 법정에서 위증을 했다면서 기존 증언을 번복했습니다.

대북송금 사건에서의 진행과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민주당에서는 이 사건도 검찰의 짜맞추기 수사라면서
공소취소를 요구하고 있긴 합니다.
그래서인지 대장동 본류 사건에서 항소를 포기시킨 것 같은데...
그게 대다수의 국민들을 납득시키진 못할 거라서
한참동안 시끄러울 것 같긴 하네요.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뉴스 게시판 이용 안내 1 토비 16/09/01 37147 1
4965 사회의사 215명, 브로커 끼고 1300억 부당대출 받았다 11 + the 26/03/27 651 1
4964 사회'비인가 부품' 쓴 티웨이항공, 12억 과징금 확정 6 + danielbard 26/03/27 516 0
4963 사회74명 사상' 안전공업 대표, 김앤장 선임해 수사 대응 13 + 활활태워라 26/03/27 728 0
4962 경제유증에 뿔난 주주 달래는 김동관, 자사주 30억원치 매입 8 + danielbard 26/03/27 584 0
4961 정치"야, 또 터진다"... 韓대사관, 매일 새벽 폭음 속에서도 이란서 버티는 이유 11 + the 26/03/27 509 8
4960 정치'무료 이발'이라 갔는데‥갑자기 '김영환 지지' 삭발 당해 6 + The xian 26/03/27 333 0
4959 정치이준석 “파병 대신 무기 보내 호르무즈 해협 항행 수호하자” 13 + 오호라 26/03/27 500 0
4958 경제이찬진 금감원장 “삼성페이 유료화는 소비자 부담 직결” 18 + danielbard 26/03/27 793 0
4957 사회(전주시) 종량제 봉투 '품귀'…일반 비닐봉투 배출도 '허용' 10 매뉴물있뉴 26/03/26 761 0
4956 사회제2차 석유최고가격제 갱신 12 DogSound-_-* 26/03/26 672 0
4955 사회'교사' 괴롭힘으로 교육지원청 고발된 학부모, 알고 보니 '교사' 5 Leeka 26/03/26 819 1
4954 경제기업들 속속 차량 5·10부제 동참 7 the 26/03/26 595 0
4953 경제구글 '터보퀀트'에 반도체주 삭풍 맞았지만…"사실은 호재"(종합) 8 + 다군 26/03/26 661 1
4952 사회고문 수사 이근안 전 경감 사망 17 the 26/03/26 807 0
4951 경제리터당 경유 87원·휘발유 65원 유류세 추가↓…최고가는 오른다(종합) 9 다군 26/03/26 524 0
4950 정치이란대사 "한국 선박도 호르무즈 항행 불가" 쐐기 18 the 26/03/26 799 1
4949 사회 ‘권경애 노쇼’ 학폭 재판 재개되나 13 the 26/03/26 809 0
4948 기타<검찰개혁이 놓친 것 [홍성수 칼럼]> 과 <어떤 ‘진보인권 법률가’들이 빠진 함정 [아침햇발]> 7 마키아토 26/03/25 751 5
4947 경제美 "러시아·이란산 원유, 루블·위안화 결제 가능" 12 먹이 26/03/25 784 0
4946 경제금감원 "삼성페이는 공공재" 유료화 제동 21 danielbard 26/03/25 1047 0
4945 정치국힘, 가상자산 과세 폐지 추진…5대 코인거래소 대표 회동 13 유료도로당 26/03/25 779 0
4944 사회 “이젠 힘듭니다”… 주말에도 30시간 극한 근무 ‘홍 중사의 비극’ 11 swear 26/03/25 1174 0
4943 국제이란, 유엔에 ‘호르무즈 개방’ 통보… “비적대적 선박 한정” 27 the 26/03/25 1209 0
4942 사회"며느리, 고3 제자와 불륜"…몰카 설치 '류중일 사돈' 징역 구형 6 danielbard 26/03/24 1161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