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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5/01/10 11:05:20
Name   매뉴물있뉴
File #1   탄핵찬반1월2주차.png (62.6 KB), Download : 64
File #2   정당지지율_1월2주차.png (47.2 KB), Download : 67
Subject   한국갤럽 - 데일리 오피니언 제608호(2025년 1월 2주)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535

탄핵은 찬성 64%, 반대 32%가 나왔습니다.


민주당 36% vs 34% 국힘 이라는 정당지지율 결과도 있고,
이 지표를 '계엄 찬반 여론조사'로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줄로 압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정당지지율은 전혀 중요하게 보고 있지 않습니다.

원래 중요한 조사는 대통령 국정지지율이에요.
하지만 지금은 국정지지율이 없고
대신 탄핵찬반여론조사를 합니다.
그리고 탄핵은 찬성 64%, 반대 32%가 나옵니다.

만약 지금 정세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으며
어느쪽이 더 유리한지를 판단하는데 여론조사를 참조하고 싶으시다면
당연히 탄핵 찬반여론조사를 보셔야 합니다.
괜히 정당지지율을 기준으로 판단하면서
'아 우리나라에는 민주주의가 망했나봐'라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그건 그냥 스스로를 고문하는 행동입니다.
물론 탄핵 찬반만 보더라도 2:1정도로 국민들이 계엄에 찬성하는듯하기도 하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괴롭읍니다만
2:1정도에서 괴로워 하자 이말입니다.
괜히 1:1엄대엄이 나오는 정당지지율로 자신을 더 괴롭힐 필요는 없다 뭐 이런 얘기에요.



정당지지율이란게 얼마나 의미없는 조사인지 한번 더 강조하자면,


이미 지난 총선직전에도, 갤럽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민주당 29%, 국민의힘 37%이 나왔었습니다.
그럼, 총선 결과도 비슷하게 나왔던가요?
아래는 지난 총선 직전주간에,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갤럽 스스로가 발표한 입장문입니다.
갤럽 스스로도 '정당지지율 믿지마라'라고 합니다. 정당지지율은 정말로 안중요해요.
[현재 지지하는 정당과 선거 전제하에서의 구도에는 차이가 있다. 현재 정당 지지도는 현시점 유권자의 정당에 대한 태도다. 특히 각 지역구 구도와 후보 경쟁력에 좌우되는 국회의원선거에서는 투표 행동(투표할 정당 또는 후보 선택)과 괴리가 있으므로, 정당 지지도를 의석수 예상용 가늠자로 활용하기는 부적절하다.]

국정지지율의 '매우 잘하고 있다, 잘하고있다, 못하고 있다, 매우못하고 있다'의 4점척도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수준에 도달한 사람들 정도만이
정당지지율조사에서 '나는 민주당/국힘을 지지한다'라고 응답합니다.
'민주당 / 국힘이 잘하고 있는것 같긴한데 그렇게 잘하는지는 모르겠어'하는 층은 정당지지율에서는 무당층 응답을 고르고
투표장에서는 민주당/국힘을 고릅니다.
정당지지율 조사에서 지지정당이 없다고 고른 많은 사람들이 어느쪽으로 갈것인가? 를 판단하려면
중도층 국정지지율 비율을 보면 됩니다. 총선 득표율은 정당지지율 + 중도층 국정지지율 비율대로 나눠가지니까요.

그러니까, 다시한번 이야기 하지만
1 정당지지율 보지 마십시오. 국정지지율 보세요
2 지금 국면은 국정지지율이 없으니까 탄핵찬반비율 보십시오.
그 이상 제가 어떻게 드릴 말씀이 없읍니다.



장래 정치지도자 조사


장래정치지도자 조사에서도, 위의 툴은 비슷하게 적용됩니다.
현재 응답없음 비율에 잡히는 그 사람들의 지지율은
현재 자신이 중도층이라고 응답하는 사람들이 응답하고있는 그 양상대로 따라갑니다.
(아니면 아예 투표장에 안나오거나.)





최근의 보수 결집에 관하여


아래는 주요 날짜별, 갤럽기준으로 보수 / 중도 / 진보 / 모름 비율을 기록한 것입니다.
11월 29일 (계엄 직전)
보중진모 262 [357] 262 115

12월 20일 (3주전, 직전 최신 갤럽조사)
보중진모 267 250 [357] 126

1월 10일 (오늘, 최신 조사)
보중진모 [331] 274 293 106

계엄전에는 가장 많았던 계층이 중도계층이었는데
계엄직후에는 진보계층이 맹렬하게 활성화되었고
현재는 보수계층이 다시 맹렬하게 활성화되어있다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 결과 지난번에는 이재명 대표가 37%의 장래지도자 선호도가 나왔던것에서 이번 조사에서는 32%로 수직낙하했으나
김문수 현 노동부 장관이 2%에서 8%로 수직상승한것을 볼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재명에서 김문수로 한방에 옮겨갔을리는 없으니
그냥 전체 응답자들 중에 보수 유권자들의 비율이 맹렬하게 치솟았다. 라고 볼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그와는 별개로
[ARS조사 그 잡채가 대중에 의해 광범위하게 조작되고 있을 가능성]도 조금은 제시하고 싶습니다.


제가 노란색으로 표시한 부분들이 이상한 부분들입니다.

갤럽에서는 20,30대 탄핵 반대비율이 18%, 22%밖에 안나오고
광주전라 탄핵 반대 응답률이 8%나오거든요
근데 여론조사공정에서 조사한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2030에서 43%,43%로 2배뻥튀기가 나오고
광주전라는 31%로 4배뻥튀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더 흥미로운 것은
갤럽에서 70대계층 반대비율이 56%가 나오는데
여론조사 공정에서 70대 이상 계층의 대통령 지지율이 55%가 나와요.
오히려 더 적죠???

20,30,광주전라에서는 2배 4배씩 치솟은 비율이 나오는 여론조사 공정에서
70대는 유독 여론조사 공정이 오히려 더 낮게나온다고?
이거 지금 70대 이상 / 비전라도 거주 주민들이 ARS결과를 속이고 있는겁니다.
전화면접은 사람이 직접 목소리로 응답을 하니까
70대 응답자가 20,30대라고 거짓말을 못하죠. 목소리에서 티가 나니까요.
전라도 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전라도에 산다고 응답하기도 편합니다.
전화면접에서는 역시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사람이 내가 전라도에 거주한다고 응답할수 없을테니까요.


갤럽이 나와야 일단 뭐든 분석이 편한데
이게 안나와서 그동안 좀 힘들었읍니다. 어이구
아 이제 일하러 가야... 하 눈 쓸어야 하는데...


12월3주차 갤럽 리포트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530
11월4주차 갤럽 리포트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523
3월4주차 갤럽 리포트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470
[한국갤럽컬럼] 정당 지지도와 정당별 의석수 비율이 다른 7가지 이유
https://www.gallup.co.kr/gallupdb/columnContents.asp?seqNo=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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