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보험료는 월 보수총액(실제 받는 금액이 아니라 신고금액)에 따라 일정요율로 부과됩니다. 연봉상승 등 급여가 오르는 경우 월 보수총액을 변경하여 신고합니다. 이에 따라 일정 금액이 부과됩니다.

즉, 회사에서 별도 월 보수총액 변경신고 없이 4대보험료가 자동으로 오르진 않습니다. 추정컨대, 급여담당부서에서 외부업체를 통해 4대보험을 처리하고 있는 게 아닐지 싶습니다 (급여내역을 보내주면 4대보험 관련한 모든 사무를 대행하는 기관이 있습니다)

다만, 이것도 예외가 있습니다(자동으로 오르는 경우!). 매년 3월에 4대보험 기관에 전년도 보수총액을 신고하게끔 되어 있고, 이를 바탕으로 매년 4월에 4대보험료가 정산됩니다(연말정산과 개념이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신고한 보수총액에 따라 부과되는 보험료를 조정해줍니다.

여담입니다만, 회사에서 임금이 오를때 월 보수총액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으면 내년 4월에 미납부된 보험료를 한꺼번에 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때제때 월 보수총액을 신고해줘야 부담이 덜합니다.

과정이야 추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자연스러운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