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만드는 것도 아니고 정수기에서 얼음만드는데 결과물이야 다 비슷하죠
업체별 차이로는 LG가 조금 비싸고 쿠쿠가 조금 싼 것 같습니다
그것보다는
수십가지의 제품을 쭉 깔아놓고 성능과 가격을 직접 비교해보세요
얼음탱크의 크기도 가격에 꽤 영향이 있습니다
커피컵에 얼음받는 정도라면 작아도 되지만
요리할 생각이라면 돈들여서 큰 얼음탱크있는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데
그러면 월 몇천원은 더나가고 그게 쌓이면 몇만원 몇십만원 되는거죠
과연 내가 요리용 얼음보관을 위해 이 돈을 써야 하는가? 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죠

직수정수가 깨끗할 것 같은데 입은 전혀 못느낍니다
직수온수기능은 안써요 온도가 90도까지 오르질 않아서
커피나 타먹지 컵라면이나 요리용으로는 못씁니다
직수냉수는 생각보다 시원해서 괜찮습니다
4도유지는 아니어도 찬물마시는 느낌은 충분히 납니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제품 체감으로
청호 얼음정수기는 얼음이 팡팡나오는데
코웨이거는 1~2초 징징거리다가 툭툭툭 하고 나옵니다
반면에 청호정수기는 물나오는 버튼이 잘 안눌리고
코웨이는 잘눌리고 불도 들어와서 컵에 물 얼마나 차는지 잘보임
근데 이런거는 설명서로는 알 방법이 없죠

그리고 기존 담당자한테서 교체하는건 정말 비추천입니다
회사정수기 교체할려고 기존 담당자한테 딜 쳐봤는데 상품권도 안주더라구요
그런데 지인 통해서 소개받은 사람은 현찰로 통장에 쏴줌
제 지인이 직접하는거면 소개해드릴수도 있는데
한다리 건넌거라서 소개해드리기엔 제가 보증을 못하겠네요 ㅎㅎ
뽐뿌에 보면 현찰쏴주는 업자 널렸어요 약정 끝날때마다 갈아타시는 것을 추천해요

얼음 빨리 녹는 것이 싫고, 냉장고나 정수기 관리가 귀찮으면, 얼음은 사서 드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집에서 일반 가정용 냉장고 냉동실이나 소형 얼음 정수기에서 얼리는 것과는 품질이 달라서. 아니면, (업소용에 가까운) 제빙기를 사야 하는데, 자리 차지도 많이 하고, 관리나 전기요금이. 작은 업소 수준으로 얼음을 많이 소비하고, 냉온정수기도 교체해야 한다면, 대용량 얼음 정수기(냉온 정수기+소형 제빙기 결합?)를 사는 것도 방법일 것은 같습니다만. 일반 가정이면 역시 얼음은 사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관리 부담 등 잘 따져보면, 사 먹는 것이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읍니다?

저는 김치보관용 큰통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요즘은 판매하는 얼음 포장이 지퍼백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지만, 뾰족한 얼음에 구멍이 나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마트서 사온 얼음, 왜 집에서 얼린 얼음보다 맛있을까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808301017311112

LG 퓨리는 얼음정수기 없지 않나요?
제가 퓨리 쓰다가 얼음정수기로 바꾸려고 알아보니까 퓨리에는 없다고 해서 SK매직으로 바꿨어요.

근데 바꾸고 얼마 안돼서 BTS가 코웨이 광고하길래 아쉬웠…!! ㅠㅠ

기능은 뭐가 더 좋은지 모르겠어요.
일단 SK매직꺼는 나름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딱히 나쁜 부분 없고, 굳이 단점을 찾자면 정수기 사이즈가 크다는 점인데
이건 얼음정수기는 어쩔수 없는 것 같더라구요.

필터교체나 뭐 그런거는 퓨리랑 비슷한거 같아요.

얼음 사서 먹다가
얼음 정수기로 바꾼지 1년 되어가는데
매우매우매우매우 만족하고 쓰고있습니다!!
얼음정수기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