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6/07/01 18:05:07 |
Name | 행복한사람 |
Subject | 심리상담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차넷 유저 행복한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목 그대로 심리 상담을 받고 싶은데, 어느 곳에서 받아야 하는지/구체적으로 알아보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2년 전 우울증 증세로 항우울제를 3개월 정도 복용한 적이 있습니다. 정신과 의사와 상담을 하긴 했지만, 약 떼러 갈 때마다 (1주-2주) 증세만 확인하는 정도 (5분 내외)였습니다. 괴로운 것은 떠나지 않는 불안함입니다. 겉으론 개인주의적인 말들을 하지만 어떤 조직에 들어가면 과몰입하여 필요 이상으로 시간과 노력을 바칩니다. 동시에 [나는 이 조직에 이렇게 많은 정성을 다하는데, 왜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아?]라는 생각을 수시로 하고 다른 조직원들을 제 왜곡된 생각으로 미워하고, 풀고, 다시 미워하고, 혼자 한숨짓기를 반복합니다. 또 조직이 잘 돌아가지 않는, 혹은 그렇게 보이는 작은 신호만 보여도 흡사 지진이 난 것처럼 모든 게 불안하고 어떤 일에만 집중할 수가 없습니다. 가령, 조직의 단체톡방이 죽었다거나 누군가 톡방에서 나간다거나. 연초, 월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때 심하게 불안해합니다. 그리고 그 일들을 다 찾아서 제가 맡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미워하지요. [왜 저들은 하지 않지?]라고요.. 문제는 얼추 나와 있고, 해답도 아는데 혼자의 힘으론 나아갈 수가 없어요. 주변엔 이런 문제를 받아줄 사람이 없고, 부모님과 여자친구도 이해해줄 것 같지 않아요. 자살 충동은 없지만. 평생 지금처럼 지지부진하게 산다고 생각하면 무섭습니다. 밤에 불을 끄면 어두운 천장을 바라보며 지금과 똑같은 30,40,50대의 제 모습이 떠올라 기어코 TV를 키고 강아지를 안고 누워야 잠이 듭니다. 즐겁고 유익한 글이 넘치는 홍차넷에 고민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좀 도와주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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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대해 아주 원론적으로 답변하자면 네이버나 다음 지도에서 심리상담센터 검색하셔서 집 가까운 곳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어머니가 현업 종사하시는 입장에서 추천해드리고 하는 게 참 난감한 것이, 한국의 심리 상담 쪽에서 퀄리티 컨트롤이 정말 잘 안 되고 있거든요. 국가 혹은 사설 자격증들도 실제적인 상담 실력을 담보해주지 못하구요. 구체적 사례들 보면 이름난 대형 센터에서도 기본기 안된 사람들 참 많이 쓰고 해서, 여기 가면 괜찮을 거에요 라고 추천을 드리기가 참 어렵습니다. 자기 문제도 해결 안 된 작자들이 상담사랍시고 해서 내... 더 보기
어머니가 현업 종사하시는 입장에서 추천해드리고 하는 게 참 난감한 것이, 한국의 심리 상담 쪽에서 퀄리티 컨트롤이 정말 잘 안 되고 있거든요. 국가 혹은 사설 자격증들도 실제적인 상담 실력을 담보해주지 못하구요. 구체적 사례들 보면 이름난 대형 센터에서도 기본기 안된 사람들 참 많이 쓰고 해서, 여기 가면 괜찮을 거에요 라고 추천을 드리기가 참 어렵습니다. 자기 문제도 해결 안 된 작자들이 상담사랍시고 해서 내... 더 보기
질문에 대해 아주 원론적으로 답변하자면 네이버나 다음 지도에서 심리상담센터 검색하셔서 집 가까운 곳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어머니가 현업 종사하시는 입장에서 추천해드리고 하는 게 참 난감한 것이, 한국의 심리 상담 쪽에서 퀄리티 컨트롤이 정말 잘 안 되고 있거든요. 국가 혹은 사설 자격증들도 실제적인 상담 실력을 담보해주지 못하구요. 구체적 사례들 보면 이름난 대형 센터에서도 기본기 안된 사람들 참 많이 쓰고 해서, 여기 가면 괜찮을 거에요 라고 추천을 드리기가 참 어렵습니다. 자기 문제도 해결 안 된 작자들이 상담사랍시고 해서 내담자들 망쳐놓는 걸 너무 다양하게 봤어요-_-; 그렇다고 실력에 대한 통계화가 용이한 분야도 아니고 해서ㅠㅠ
각설하고, 이런 상황에서 가장 나은 건 주변에서 내담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실력 괜찮은 상담사를 소개 받는 겁니다. 만약 없다고 한다면 가까운 곳 가시고, 다만 국가 공인 자격증 여부는 확인하세요. 그리고 상담 초기에 삐걱거리고 정신적으로 되게 힘들 수 있습니다. 진행하다가 상담가가 실력이 없다고 느껴지거나, 내담자에게 공격성 등 자기 감정을 투영한다든가 하면 때려치고 다른 곳으로 옮기시는 게 낫고, 상담 내용으로 인해서 정리가 안된 과거 사건들이나 기억들이 파해쳐져서 힘들다 라고 하면 좀 더 받아보세요. 내담자에게 상처 주지 않으면서 깊은 곳까지 접근 가능했으면 실력 괜찮은 사람입니다.
어머니가 현업 종사하시는 입장에서 추천해드리고 하는 게 참 난감한 것이, 한국의 심리 상담 쪽에서 퀄리티 컨트롤이 정말 잘 안 되고 있거든요. 국가 혹은 사설 자격증들도 실제적인 상담 실력을 담보해주지 못하구요. 구체적 사례들 보면 이름난 대형 센터에서도 기본기 안된 사람들 참 많이 쓰고 해서, 여기 가면 괜찮을 거에요 라고 추천을 드리기가 참 어렵습니다. 자기 문제도 해결 안 된 작자들이 상담사랍시고 해서 내담자들 망쳐놓는 걸 너무 다양하게 봤어요-_-; 그렇다고 실력에 대한 통계화가 용이한 분야도 아니고 해서ㅠㅠ
각설하고, 이런 상황에서 가장 나은 건 주변에서 내담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실력 괜찮은 상담사를 소개 받는 겁니다. 만약 없다고 한다면 가까운 곳 가시고, 다만 국가 공인 자격증 여부는 확인하세요. 그리고 상담 초기에 삐걱거리고 정신적으로 되게 힘들 수 있습니다. 진행하다가 상담가가 실력이 없다고 느껴지거나, 내담자에게 공격성 등 자기 감정을 투영한다든가 하면 때려치고 다른 곳으로 옮기시는 게 낫고, 상담 내용으로 인해서 정리가 안된 과거 사건들이나 기억들이 파해쳐져서 힘들다 라고 하면 좀 더 받아보세요. 내담자에게 상처 주지 않으면서 깊은 곳까지 접근 가능했으면 실력 괜찮은 사람입니다.
심리상담을 2번 받아보았습니다.
http://www.talkingtherapies.berkshire.nhs.uk/page_sa.asp?fldKey=216
제가 속한 지역의 동네주치의에게 제 스스로 토킹테라피를 받고 싶다고 의뢰해서 시작되었습니다.
제 친정어머니와 친정아버지 그리고 나의 삼각관계를
1) 1- 6살전 , 유치만 가지고 있는 상태
2) 6- 12살 , 유치가 영구치로 교체되는 시기... 더 보기
http://www.talkingtherapies.berkshire.nhs.uk/page_sa.asp?fldKey=216
제가 속한 지역의 동네주치의에게 제 스스로 토킹테라피를 받고 싶다고 의뢰해서 시작되었습니다.
제 친정어머니와 친정아버지 그리고 나의 삼각관계를
1) 1- 6살전 , 유치만 가지고 있는 상태
2) 6- 12살 , 유치가 영구치로 교체되는 시기... 더 보기
심리상담을 2번 받아보았습니다.
http://www.talkingtherapies.berkshire.nhs.uk/page_sa.asp?fldKey=216
제가 속한 지역의 동네주치의에게 제 스스로 토킹테라피를 받고 싶다고 의뢰해서 시작되었습니다.
제 친정어머니와 친정아버지 그리고 나의 삼각관계를
1) 1- 6살전 , 유치만 가지고 있는 상태
2) 6- 12살 , 유치가 영구치로 교체되는 시기및 제 1대구치, 제 2대구치가 새롭게 붕출되는 시기
3 ) 12살 -18살 유치가 모두 영구치로 대체되고 구강내에 오직 영구치만 잔존되어 구강악궁 성장이 종료되는 시기
4) 18살이후 - 제 3대구치 , 소위 사랑니라고 말하는 치아맹출 이후 시기
로 구분해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제가 심리상담을 받아본 이후
제 문제를 내가 아는 지식부분에서 제 전공과 결합해서 제가 정리한 부분입니다.
즉 위의 4가지 시기를 구분해서 < 과거의 나 >를 돌아보는 겁니다.
오늘 종이 4장위에 시기를 구분해서 기억되는 좋은부분, 기억하고 싶지 않은 부분을 나누어서 글을 적어보시길 바랍니다.
답을 찾기보다는
< 과거의 나 > 를 서서히 돌아보기를 먼저 권해드립니다.
심리상담자가 Key를 주지도 알려주지도 않습니다. 그분들은 조용히 묵묵히 제 이야기를 들어만 줍니다.
그 과정에서 제 스스로가 버릴것은 버리고 꼭 쥐고 싶은것은 지푸라기일지라도 꼭 붙들고 있더라고요.
도움드리고 싶은 마음인데.......
많은 말보다는
저처럼 아무런 연관없는 사람에게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이다 라고 토해버리는것이 필요해요.
추가로 위에 적으신 부분에서
<<< 주변엔 이런 문제를 받아줄 사람이 없고, 부모님과 여자친구도 이해해줄 것 같지 않아요. >>>>
저는 이부분이 제 머리속에서 빙빙 맴도네요. 아마도 이부분에서 실마리를 찾게 되실수도 있어요.
http://www.talkingtherapies.berkshire.nhs.uk/page_sa.asp?fldKey=216
제가 속한 지역의 동네주치의에게 제 스스로 토킹테라피를 받고 싶다고 의뢰해서 시작되었습니다.
제 친정어머니와 친정아버지 그리고 나의 삼각관계를
1) 1- 6살전 , 유치만 가지고 있는 상태
2) 6- 12살 , 유치가 영구치로 교체되는 시기및 제 1대구치, 제 2대구치가 새롭게 붕출되는 시기
3 ) 12살 -18살 유치가 모두 영구치로 대체되고 구강내에 오직 영구치만 잔존되어 구강악궁 성장이 종료되는 시기
4) 18살이후 - 제 3대구치 , 소위 사랑니라고 말하는 치아맹출 이후 시기
로 구분해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제가 심리상담을 받아본 이후
제 문제를 내가 아는 지식부분에서 제 전공과 결합해서 제가 정리한 부분입니다.
즉 위의 4가지 시기를 구분해서 < 과거의 나 >를 돌아보는 겁니다.
오늘 종이 4장위에 시기를 구분해서 기억되는 좋은부분, 기억하고 싶지 않은 부분을 나누어서 글을 적어보시길 바랍니다.
답을 찾기보다는
< 과거의 나 > 를 서서히 돌아보기를 먼저 권해드립니다.
심리상담자가 Key를 주지도 알려주지도 않습니다. 그분들은 조용히 묵묵히 제 이야기를 들어만 줍니다.
그 과정에서 제 스스로가 버릴것은 버리고 꼭 쥐고 싶은것은 지푸라기일지라도 꼭 붙들고 있더라고요.
도움드리고 싶은 마음인데.......
많은 말보다는
저처럼 아무런 연관없는 사람에게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이다 라고 토해버리는것이 필요해요.
추가로 위에 적으신 부분에서
<<< 주변엔 이런 문제를 받아줄 사람이 없고, 부모님과 여자친구도 이해해줄 것 같지 않아요. >>>>
저는 이부분이 제 머리속에서 빙빙 맴도네요. 아마도 이부분에서 실마리를 찾게 되실수도 있어요.
참 아쉽네요 ㅠㅠ
정신과에서도 약물 써가면서 길게 상담하여 정신치료를 하고 싶은데 여건상 그게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우는 하루에 외래+입원환자를 모두 보아야 하는 상황에서 한분한분에게 그렇게 오랜 시간을 내어드리기가 어렵더라구요. 주어진 시간 안에서는 참 최선을 다하려고 하긴 합니다만...ㅠㅠ
개인정신과를 차리신 정신과 선생님들 중에서는 열심히 개인정신치료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지역이 어디신지 몰라서 어찌 추천드려야할지... 아니면 가보신 곳에서 선생님에게 개인정신치료를 받고싶다고 이야기하시면 추천받으실 만한 곳이 많으실겁니다.
정신과에서도 약물 써가면서 길게 상담하여 정신치료를 하고 싶은데 여건상 그게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우는 하루에 외래+입원환자를 모두 보아야 하는 상황에서 한분한분에게 그렇게 오랜 시간을 내어드리기가 어렵더라구요. 주어진 시간 안에서는 참 최선을 다하려고 하긴 합니다만...ㅠㅠ
개인정신과를 차리신 정신과 선생님들 중에서는 열심히 개인정신치료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지역이 어디신지 몰라서 어찌 추천드려야할지... 아니면 가보신 곳에서 선생님에게 개인정신치료를 받고싶다고 이야기하시면 추천받으실 만한 곳이 많으실겁니다.
+ 44제 연락처입니다.
진실로 도움드리고 싶네요.제가 나이많은 아줌마인지라 보는 시각이 젊은분과 다를수 있겠으나 그래도 이 병원을 추천해드립니다.
제가 한국에 있었을때는 대전 이마음클리닉에 가본적 있습니다.
http://www.mediup.co.kr/board/index.html?id=sell&no=42217&ckattempt=1
저는 이곳을 추천해 드립니다.
서대전역에서 가까운곳에 있습니다.
사실 심리상담을 받아보고싶다고 누구나 생각은 하지만, 어디서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너무나 적습니다ㅠ
게다가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아무나' 심리상담센터를 개소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내담자들의 피해도 크고요.
가장 좋은 것은 상담을 받아본 주변사람들에게 소개를 받는 것이지만, 이 또한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결국 인터넷 검색을 하게되는데 이 때 참고하시라고 몇 자 적어봅니다.
1. 치료자들의 이력을 확인할 때 이 자격들 중 하나는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건복지부 산하 정신보건임상심리사(1,... 더 보기
게다가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아무나' 심리상담센터를 개소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내담자들의 피해도 크고요.
가장 좋은 것은 상담을 받아본 주변사람들에게 소개를 받는 것이지만, 이 또한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결국 인터넷 검색을 하게되는데 이 때 참고하시라고 몇 자 적어봅니다.
1. 치료자들의 이력을 확인할 때 이 자격들 중 하나는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건복지부 산하 정신보건임상심리사(1,... 더 보기
사실 심리상담을 받아보고싶다고 누구나 생각은 하지만, 어디서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너무나 적습니다ㅠ
게다가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아무나' 심리상담센터를 개소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내담자들의 피해도 크고요.
가장 좋은 것은 상담을 받아본 주변사람들에게 소개를 받는 것이지만, 이 또한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결국 인터넷 검색을 하게되는데 이 때 참고하시라고 몇 자 적어봅니다.
1. 치료자들의 이력을 확인할 때 이 자격들 중 하나는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건복지부 산하 정신보건임상심리사(1,2급), 청소년상담사(1,2,3급)
한국임상심리학회 산하 임상심리전문가
한국상담심리학회 산하 상담심리전문가(1급), 상담심리사(2급)
한국상담학회 산하 전문상담사(1,2급)
보통 일반적으로 임상 및 상담을 공부하는 선생님들 대부분은 이들 자격증을 취득하는 코스를 밟습니다.
이들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상담을 잘 한다고 할 수 없지만, 이들 자격증을 얻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최소한의 기본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2. 이들 자격증 외에 어디어디 무슨 협회에서 무슨 과정 수료, 무슨 검사 워크샵 수료, 무슨 협회 정회원 등등의 무언가 '있어보이게 하는' 화려한 이력들만 잔뜩 써 놓은 곳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3. 요즘에 상담센터도 대형 체인점 형식으로 많이 생겨나고 있고, 또 광고도 엄청 많이 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광고를 엄청 많이 하는 기업형상담센터들은 그리 추천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들 센터에서도 능력있고 훌륭하신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으나,
상담센터의 대표나 운영자들이 상담에 대한 이해가 없고, 돈에만 집착(?)하는 경우가 많아.
내담자들이 지불하는 비싼 치료비에 비해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좋은 선생님을 만나셨음 좋겠습니다.
현재 약물치료도 받고 계시니, 현재 다니는 정신과에서 추천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아무나' 심리상담센터를 개소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내담자들의 피해도 크고요.
가장 좋은 것은 상담을 받아본 주변사람들에게 소개를 받는 것이지만, 이 또한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결국 인터넷 검색을 하게되는데 이 때 참고하시라고 몇 자 적어봅니다.
1. 치료자들의 이력을 확인할 때 이 자격들 중 하나는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건복지부 산하 정신보건임상심리사(1,2급), 청소년상담사(1,2,3급)
한국임상심리학회 산하 임상심리전문가
한국상담심리학회 산하 상담심리전문가(1급), 상담심리사(2급)
한국상담학회 산하 전문상담사(1,2급)
보통 일반적으로 임상 및 상담을 공부하는 선생님들 대부분은 이들 자격증을 취득하는 코스를 밟습니다.
이들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상담을 잘 한다고 할 수 없지만, 이들 자격증을 얻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최소한의 기본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2. 이들 자격증 외에 어디어디 무슨 협회에서 무슨 과정 수료, 무슨 검사 워크샵 수료, 무슨 협회 정회원 등등의 무언가 '있어보이게 하는' 화려한 이력들만 잔뜩 써 놓은 곳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3. 요즘에 상담센터도 대형 체인점 형식으로 많이 생겨나고 있고, 또 광고도 엄청 많이 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광고를 엄청 많이 하는 기업형상담센터들은 그리 추천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들 센터에서도 능력있고 훌륭하신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으나,
상담센터의 대표나 운영자들이 상담에 대한 이해가 없고, 돈에만 집착(?)하는 경우가 많아.
내담자들이 지불하는 비싼 치료비에 비해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좋은 선생님을 만나셨음 좋겠습니다.
현재 약물치료도 받고 계시니, 현재 다니는 정신과에서 추천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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