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6/07/19 23:51:45 |
Name | Anakin Skywalker |
Subject | 저음불가vs고음불가 |
코인 노래방을 자주가는데요 목소리가 얇은 편이라서 고음은 잘 올라갑니다 요즘 음악대장 시절 하현우 노래를 자주 부르는데 걱정말아요 그대 don't cry 매일매일기다려 등 최고음은 큰 무리 없이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초반부에 저음이 안된다는거죠 원하는 만큼 음을 낮추면 소리가 안나와요 같이 가는 친구도 고음은 잘 되는데 저음이 왜 그러냐고 ㅎㅎ 저같은 고민 있는분 없으신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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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게 성대의 타고난 차이 문제인데, 원래 개인마다 자연적인 음역대가 다르고 기준음이 다릅니다. 미성(보이소프라노)이니 테너니 베이스니 하는게 원래는 그런 구분이고(결과적으로는 어느 음역대를 노래하느냐+어떤 톤을 가지느냐의 문제가 되긴 하지만), 사실 이걸 뛰어넘긴 힘들고 뛰어넘어봐야 좋은 소리가 잘 안 나와요. 재능이 넘치는 사람이 손해를 감수하고 뛰어넘는 경우가 있는데(대표적으로 바리톤 정도의 음색과 음역인 마이클 볼튼이 젊어서 테너의 영역에서 노래를 한 것처럼) 보통 사람은 이래서 얻을 게 별로 없죠.
그래도 훈련되지 않은 아마추어는 위아래로 3-4음 정도는 음역을 넓힐 수 있고, 아마 그렇게 넓히시면 3옥타브 정도의 음역을 가지시는 것도 가능할 겁니다 지금 글로 보면. 그리고 어차피 노래방은 성량과 고음이 깡패이므로(..) 남들보다 나은 조건이세요.
그래도 훈련되지 않은 아마추어는 위아래로 3-4음 정도는 음역을 넓힐 수 있고, 아마 그렇게 넓히시면 3옥타브 정도의 음역을 가지시는 것도 가능할 겁니다 지금 글로 보면. 그리고 어차피 노래방은 성량과 고음이 깡패이므로(..) 남들보다 나은 조건이세요.
저는 고음불가에요.
근데 같이 노래방 가는 친구들이 다 고음이 잘 돼요..
그래서 걔네들이랑 같이 가면서 열심히 지르면서 목이 정말 자주 쉬더니..
어느 날, 고음이 나왔어요.
근데 그게.. 사람 목소리는 아니에요..
...그냥 포기하면 편한데.. 이상한 발성이 장착되면서 이제는 노래방가면 아이유노래 부르고 놀아요.. 원키로 ㅡㅡ;;
막 고음이 트였을(?) 때는 그래도 남자노래도 선곡만 적당히 하면 얼추 어울렸었는데,
(gamma ray, helloween, stratovarius 쪽으로.. 가끔 긁히... 더 보기
근데 같이 노래방 가는 친구들이 다 고음이 잘 돼요..
그래서 걔네들이랑 같이 가면서 열심히 지르면서 목이 정말 자주 쉬더니..
어느 날, 고음이 나왔어요.
근데 그게.. 사람 목소리는 아니에요..
...그냥 포기하면 편한데.. 이상한 발성이 장착되면서 이제는 노래방가면 아이유노래 부르고 놀아요.. 원키로 ㅡㅡ;;
막 고음이 트였을(?) 때는 그래도 남자노래도 선곡만 적당히 하면 얼추 어울렸었는데,
(gamma ray, helloween, stratovarius 쪽으로.. 가끔 긁히... 더 보기
저는 고음불가에요.
근데 같이 노래방 가는 친구들이 다 고음이 잘 돼요..
그래서 걔네들이랑 같이 가면서 열심히 지르면서 목이 정말 자주 쉬더니..
어느 날, 고음이 나왔어요.
근데 그게.. 사람 목소리는 아니에요..
...그냥 포기하면 편한데.. 이상한 발성이 장착되면서 이제는 노래방가면 아이유노래 부르고 놀아요.. 원키로 ㅡㅡ;;
막 고음이 트였을(?) 때는 그래도 남자노래도 선곡만 적당히 하면 얼추 어울렸었는데,
(gamma ray, helloween, stratovarius 쪽으로.. 가끔 긁히는 날엔 iron maiden.. ;;)
이제는 성대에 한계가 온거 같아요.. 쎄게 못부르겠어요.. ㅠㅠ
목소리를 낼 때, 떨리는 지점이 원래 말할 때 목소리 내는 부위와 점점 멀어진다는 느낌이에요..
난 이제 틀렸어..
그래도 저음은 잘 나네요.. 일상으로의 초대 이런건 원래 그냥 말하는 톤이랑 비슷하고.. 낮아서 힘든 노래는 없네요 ㅡㅡ;;
근데 같이 노래방 가는 친구들이 다 고음이 잘 돼요..
그래서 걔네들이랑 같이 가면서 열심히 지르면서 목이 정말 자주 쉬더니..
어느 날, 고음이 나왔어요.
근데 그게.. 사람 목소리는 아니에요..
...그냥 포기하면 편한데.. 이상한 발성이 장착되면서 이제는 노래방가면 아이유노래 부르고 놀아요.. 원키로 ㅡㅡ;;
막 고음이 트였을(?) 때는 그래도 남자노래도 선곡만 적당히 하면 얼추 어울렸었는데,
(gamma ray, helloween, stratovarius 쪽으로.. 가끔 긁히는 날엔 iron maiden.. ;;)
이제는 성대에 한계가 온거 같아요.. 쎄게 못부르겠어요.. ㅠㅠ
목소리를 낼 때, 떨리는 지점이 원래 말할 때 목소리 내는 부위와 점점 멀어진다는 느낌이에요..
난 이제 틀렸어..
그래도 저음은 잘 나네요.. 일상으로의 초대 이런건 원래 그냥 말하는 톤이랑 비슷하고.. 낮아서 힘든 노래는 없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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