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예만 보면, 저는 더럽다고 안 느낍니다.

수세미가 깨끗한 상태이고 자주 새걸로 바뀐다면 크게 더럽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대신에 수세미가 거의 새것과 같은 상태일때만이구요. 너무 낡으면 비위생적으로 보이겠지요. 그러면서 바라보게되는 우리집 수제미 상태는 아주 낡았네요. :) 얼른 바꿔야겠어요.

거품기를 다 씻어내면 세제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거품기 있는채로 두는걸 싫어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싫어하는 분들이 있다면 씻어두는게 낫지 싶네요.

사실 손으로 대충 짜건 헹구건 말건 전 신경 안쓰는게

어차피 중요한건 세균이거든요
쓰자마자 드라이어나 적외선 살균기에 넣어서 살균하는게 아닌 이상 그게 그겁니다..

과학적으로 따지자면 항균력이 있는 세제가 헹구어져있는 상태보다, 남아있는 상태가 더 깨끗한 상태입니다. 누군가 지적하면 당연하다는듯이 논파해주세요.

안 말리면 금방 냄새나지 않나요??

딱히 더럽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고추가루(?)같은 게 있으면 더럽다고 생각할 것 같은데 비누거품이야 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