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먹어야 하는데 양도 많고 그게 일시적 변비를 일으킵니다 ㅎㅎㅎㅎㅎㅎ 색깔도.. 색깔도... ㅎㅎㅎㅎ;
수면 내시경은 자고 일어나면 모든 게 끝나니 편해요. 다만 가끔 목구멍이 아픈 때가 있죵 ㅎㅎ

내시경 하세염. 조영술은 사실 위암 선별 검사로서의 기능이 매우매우매우매우 떨어집니다요.

두 분의 말씀을 따라서 수면내시경으로 바꿨읍니다... 빠른 답변 감사합니당

무슨 약같은 걸 먹으라고 하는데 굉장히 불쾌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면내시경이 훨씬 편했어요

엑스레이에 나타나는 광물질이 들어 있는 액체를 먹은 후
그걸 위벽에 묻혀서 찍으면서 위의 상태를 체크합니다.
액체를 먹은 상태에서 몸을 이리 저리 뒤집으면서 액체를 위벽에 골고루 묻게 한 후 엑스레이를 여러 번 찍습니다.
내시경에 비하여 위 벽의 상태를 보기도 어려워서 최근에는 별로 권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후, 그 광물질이 든 액체는 하얗고 무거운 똥이 되어 나옵니다.
변기에 떨어질 때 둔탁한 소리가 인상적입니다.

추가 답변들을 보니 변경하길 다행이네요 아으

위장조영술은 검사 해주시는 분들도 이거 하나마나한건데 내시경 하시지.. 소리를 하더군요.

일본서 사는데 멀쩡한 건강 검진 전문 병원이 자기네는 마취과 없다고 수면 내시경이 안된다고 해서 한번 받아봤는데(비수면 내시경 경험으로 그건 또 못하겠더라구요)
변비의 가능성, 뭔가 이상하면 결국 다시 내시경 요 두개가 가장 큰 단점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침대에 매달아 놓고 이리 저리 15분 정도 돌리는데 막힘들진 않았지만 그래도 마냥 편하지만은 않아서. 아..이런거구나...라고 생각했고
변비 방지약 때믄인지 전 설사를 내장 내시경 준비 하기 전만큼 했어요...ㅠㅠ
다음엔 안할거고 꼭 수면 내시경을 할겁니다.

이쯤되니 위장조영술이 존재의 이유가 없어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