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에는 회사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하고 회사에서도 뭘 얼마나 일을 줘야 할지 모르는 시기였다가
서로 알기 시작한 단계가 되기 때문에 일이 급증하는 시기인 것 같기도 하네요..

적당히 적응되고 새로운게 하고 싶지만 잘 주어지지않는...그런?

3년쯤이 힘들더군요.

재미도 없고, 이직하고 싶어지고....

1년이면 일배우느라 별 생각도 없을시긴데

보통 하급직원 승급주기가 4년인데에는 이유가 있지요. 1년만 더하면 승진시켜줄게..

어떤데는 3개월만에 업무 습득을 종용하는데도 있더라고요 여기는 1년만 넘어가도 다 할줄알아야한다는 식으로 말하니ㅋㅋ

아 맞다 3년을 빼묵음 ㅋ

1년 3년 8년 10.. 15.. 20… 다들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뒤로 갈수록 더 힘들어 진다고 합니다. 전 12년차일때 제일 힘들었습니다.

본격적으로 회사에서 뭔가 해내기를 기대하기 시작해서 그런 걸까요?

이거레알...이때 결혼을 해야됨

그저 케바케입니다.
마의 6개월 구간 그런거 없습니다.

다 힘든거겠죠? 물론 이 바닥은 소수를 제외한 평균 근속 기간이 2~3년이긴 한데

전 첫 회사 5년때가 제일 그랬네요.
반복되는 일상에 재미도 없고, 보람도 없고, 딱히 드러나는 일도 아니고 해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점점 장기근속에 대한 메리트도 사라지는 추세고
장기근속이 꼭 좋은거냐? 에 대한 답변도 모호해지는 시대가 되고 있죠.

여전히 이직이 많은 사람들을 선발하는데 있어서 주저하는 회사들도 많지만,
전 오히려 이직 굉장히 많은 분들 보면 신기하더라구요. 어떤 능력으로 저렇게 자주 옮길 수 있었는가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