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4/07/17 21:35:02
Name   오구
Subject   일할 때 허공에 붕 뜬 기분이 자주 듭니다.
안녕하세요.
홍차넷에서 나름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사회화되고 있는 오구입니다.
비록 나이는 30대 후반을 향해 달려가지만 지금 이순간도 홍차넷 활동과 더불어 직장생활을 하면서 사회화되고 있읍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무기계약직도 되어봤고 일상생활도 전보다 안정적으로 변했지만 요새 일할 때 허공에 붕 뜬 기분이 자주 듭니다. 좋은 기분은 아니네요.

저는 어설프지만 열심히 일하는 고장난 기계라고 느낍니다.
제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지만 일할 때만이라도 단점을 극복하고 싶읍니다. 밥은 먹고 살아야쥬....
1. 저는 일하기 전 사전계획을 엉터리로 짭니다. 생각 자체를 무질서하고 엉성하게 하거든요.
2. 이러다보니 잡일할 때도 실수가 많고, 실수를 저지른 후 업무의 중요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당황을 크게 합니다.
3. 실수를 저질렀으면 마무리라도 잘 해야 하는데 이것조차도 엉성하게 합니다.
4. 마무리까지 엉성하게 하다보니 과거에 했던 실수를 반복한 적도 있읍니다.

이 고민글조차도 엉성하게 보이는 건 제 착각일까요?ㅠ

이 고민글에서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은 단점들을 극복하다 보면 앞으로 타인과 나누는 기쁨을 알고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이 커질 것 같다는 겁니다.
직장생활 고수분들이나 저보다 먼저 깨달음을 얻으신 분들 계시면 댓글 좀 달아주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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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에 답이 있네요. 일 하기 전 계획을 꼼꼼하게 짜 보세요.
덜커덩
실수노트를 적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가 좀 생각이 글러먹은 걸 수 있는디..꼭 지금 직장에서 잘해야만 하나요? 특별히 더 소득이 늘어나거나 아니면 직렬 전환이 있거나 할까..요? 물론 한 사람의 몫은 다 하는게 맞지만 사람들의 기대치는 늘 우상향하기만 하기 때문에 전 제 직장에서 제 최대치를 하려하진 않거든요. 고용안정성 몰빵한 직장이여서 그렇긴 하지만요. 노력해서 올라가야하는 직장이면 다른 자세로 살았겠죠. 개인적으로 받는만큼만 일하고 그만큼만 가져가고 다른걸 기대하지 않는게 직장생활이라 생각합니다. 선생님도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기에 노력하기보단 자기 자신의 기대를 충족해주는 활동을 늘려보심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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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쓰신대로 소득이 늘어나거나 직렬 전환이 있는 건 아니지만 사립학교에서 일해서 그런지 1년마다 업무분장이 바뀝니다.
올해 성과를 잘 내거나 실수가 적어야 내년에 덜 까다로운 업무를 받아요ㅠ.ㅠ
??? 실수가 적어야 덜 까다로운 업무를 받는다는게 이해가 잘 되지 않아요. 어짜피 자르지 못하고 같이 한솥밥 먹어야하는 사립학교에선 덜 잘하는 사람 감당할 수 있을만큼의 일을 주는게 아니라 더 어려운 걸 주...나요?
그래서 자발적 퇴사가 많읍...
아아...그런 환경이라면 또라이가 되는거밖에 답이 없네요...업무분장 가지고 뭔가 협박하는 느낌이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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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반보드같은걸 찾아보시고 일감을 구체적으로 쪼개고 계획하고 다 한 뒤에 결과를 남기고 잘된것 잘못된것을 회고하고 고치고.. 이걸 반복하시면 좀 덜하게되긴합니다. 번거롭긴해도
다람쥐
저는 자기 전에 10~30분간 오늘 업무 간단 리뷰하고 내일 업무를 계획합니다
까다로운 일이면 순서, 소요시간까지 계획해요
그리고 토요일에는 한주 업무 평가, 일요일 밤에는 한주간 업무를 큰 흐름으로 계획하고, 이것들은 다 적어놓습니다!!
저는 자영업자라 주말까지 쓰지만,주중 내일 업무 계획까지만 하셔도 충분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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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티호크
좋은 사수만나셨으면. 훌륭한 사수 아래에서 일 배우시면 한 3~4년 후엔 훌륭한 직장인이 되어있느느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주변에서 찾아보시고 그럴만한 이가 있으면 솔직히 다가가 도움 청하시는 것도
전문가(전문가)
글쎄요.. 매일 새롭고 짜릿한 스트레스로 환장하는저인데
본인 탓 이라고 생각보다는
뭐 어쩌라고? 외부탓으로 돌려보시는걸 권합니다
뭐 어쩌라고? 일 좀 적응할라면 다른데로 돌려버리는데
업무가 어찌되냐? 등등 이런식으로요.

중요한건 외부탓은 탓을 하시되 본인 실력은 누가 흠잡을수 없을정도로 해야됩니다.
늦게나마 팁을 공유하자면
미리 사전계획 세우는 것보다
이미 했던 일을 정리해보는게
더 도움이 될 때도 있답니다.
예습 보다는 복습!

실제로 내가 처리한 과정을 써보고
당시에 뭐가 필요했는지(실수했는지)를 복기해보고
나중에 이 일을 한다면 뭐가 더 필요한지를 곱씹어보는 과정을 거치는거에요.

이 과정에 익숙해지면 사전계획을 세우는 것도 능숙해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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