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에서 많이 쓰는 펜타그래프 방식이나 멤브레인 방식 등이 기본적으로 조용합니다.

위에 소개해 주신 MX KEYS 같은 것이 펜타그래프 방식이고, 멀리 보면 그중에도 인체공학 키보드가 손목 건강 등에 괜찮습니다. 키 배치 때문에 적응이 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로지텍의 경우 Ergo K860 같은 것이 있는데, 국내 정가는 18~19만원 정도고 쿠팡 직구로 구입하면 13~14만원 정도입니다. (저는 AS 받은 적이 있는데, 특이한 경우고 어차피 국내에서는 무상 AS가 거의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직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분리형이 아니고, 자리를 일반 키보드보다 많이 차지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텐키리스가 아닌 것도 사람에 따라 단점.

맥, 윈 등에 동시에 쓰는 것이 아니고, 윈도우에만 쓴다면 MS의 Sulpt Ergonomic 같은 것도 입문형으로 괜찮습니다. (이 녀석은 마우스 콤보 상품에 숫자패드 분리형입니다.) *단종되어서인지 가격이 많이 올라간 것 같습니다. 10만원 정도였는데, 20만원 가까이 주고 살 필요는 없는 제품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좌우 분리형이라든지 심화된 버전의 기계식 등 다른 타입 고가 인체공학 키보드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위 두 가지 모델은 아무래도 브랜드도 그렇고, 대중적이면서도 금방 적응이 되는 편입니다.

일반적인 키보드 형태의 기계식 중에는 저소음 ㅁ축(주로 많은게 저소음 적축 혹은 위 댓글에 나온 저소음 피치축), 정전용량 무접점 방식은 토프레 저소음 모델 정도까지는 사무실에서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도 시끄럽다고 싫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렴한 것은 중국 브랜드 직구나 앱코, 한성컴퓨터 등을 찾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소음이 중요하면 기계식이나 광축 같은 것 피하시고, 펜터그래프나 멤브레인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