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의를 구할 수 있으면 구해서 넣기도 하고... 그냥 그 기간에 문 닫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손해는 일정 기간 내 매출 자료같은 걸 이용해서 추정 손해액을 청구하는데 그리 잘 먹히는 거 같진 않았고...

레지엔님 안주무시고 ㅎㅎ

그렇군요. 저 자주가는 치과 선생님은 원래 집도 엄청 부자고 사모님도 무지 부잣집 딸인데 일년에 여름에 한번 일주일정도 쉬시고 명절에도 하루나 이틀밖에 안쉬더라구요. 그래서 쉬면 큰일나는줄...
개원도 참 쉽지 않은거였군요.

보통 의사분들이 부지런하셔서 주5일이상 근무하더라고요...그래서 사실상 의사 부인과 자식이 좋다는 옛말이...생긴게 아닌가 마 그리봅니다.

근데 우리나라 자영업자분들은 다 부지런한듯..

보통은 대부분 그냥 일 합니다.

아니면 그냥 문을 닫던가.......

기계가 고장나면 보험회사에서 보상을 해주는데, 사람은 잘 안되더군요.

보통 자기돈으로 대진의 사서 땜빵하긴 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은 경우가 많죠. 이건 개원의 뿐 아니라 일부 봉직의도.. 대부분 그냥 몸으로 떼우죠. 전공의도 그렇고 의사들은 '병가'라는걸 여간해서 잘 못내요. 맹장이 터지거나, 사고가 나는 정도는 되야 익스큐스가 된다고나 할까. 뭔가 '병명'이 있는 병 아니면 쉬지도 못한다는. 저도 20년 넘게 일하는 동안 하루도 병가 안냈습니다. 사실 이렇게 살면 안되는건데.. 쉽지 않죠.

그렇군요.아파도 그냥 일해야한다니... 조금 걱정되네요 ㅠㅠ

20년 넘게 일하시면서 병가 하루도 안낸다는게 대체 어떤건지... 대단하시네요. 근데 마음이 좀 무겁기도 하네요. 쉬어야할땐 쉬어야하는건데...

업계에 전설적인 분들은 당뇨가 있는데도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아침 6시에 골프를 치러 나가는 워커홀릭의 세계라서 쉬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어... 이건 정말 대단하네요. 후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