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왜 답글이 없는 거. 엘라노어님은 정상임 꽝꽝꽝!

8ㅅ8ㅋㅋㅋㅋㅋ 감사해여 저도 일상생활엔 문제 없어서 별 생각 없었는데 친구가 갑자기 "별로 좋은 건 아닌 것 같은데..? 어디 아프다는 신호 아닐까?" 하니 갑자기 겁이났어요 ㅠㅠ 댓글도 안 달려서 더 불안.. ㅋㅋㅋㅋㅋ

전 남자지만요, 최근에 살을 좀 빼긴 했어요. 빼려고 뺀 건 아니고 운동하며 저녁에는 밥 대신 닭가슴살 쳐묵쳐묵, 설탕 줄이려고 군것질 줄인 결과인데요. 식욕이 널뛰기한다기보다는 이전에 왕성하던 식욕이 줄었어요. 그래서 좀 지내다 배고파지면 먹는데 배부름의 한도(?)도 전보다는 낮아졌고, 아무튼 저도 비슷하니까 별 문제 없으실 것 같아요. 살 빠지면 먹는 양이 주는 게 정상이겠죠.

제 와이프는 한 달에 한 번 그것의 주기에 따라서 식욕이 널뜁니다.
그것의 전에는 고기나 디저트류가 당기고 빌딩도 먹어치울 것 같은 기세의 식욕이 온다고...하지만 그 후에는 그 날뛰던 흑염룡(?)이 잠잠해진다고 하네요.

20대인것 아마 다 아실듯....ㅋㅋ

음..기억을 되살려보면 보통 20대 중반을 기점으로 다이어트의 시기가 오고 그 이후로 쭈욱 빠진채로 체중 유지하는 분들 많이 보았어요.

호르몬인지 뭔진 모르지만요. 그래서 다들 자기 결혼사진 보면서 그 때가 인생에서 가장 날씬할때였다하지요. 저는 입맛이 다시 살아나서..문제...

그렇죠...? 저는 전이랑 비교하면 1-2끼에 먹을걸 3끼에 나눠먹는 정도까지 양이 줄었거든요 8ㅅ8...
아무튼 안심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그럼 원래 그런가보네요 8ㅅ8...
저는 몸이 인제야 "얘 더 안 크나봐" 하고 알아채서 식욕을 늦게 잠궜나(?)봐요 ㅡㅡㅋㅋㅋㅋㅋㅋㅋ

ㅋㅋ 혹시 새로운 회원분들중에서 도움을 주실수도 있으니까 적었습니당 ㅎㅎ
20대 중반이 다이어트의 시기라니... 오... 지금 부지런히 빼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입맛이라도 갖고 계셔야 아이들 돌보시고 자원봉사도 하실 힘이 나죠 8ㅅ8 어머니들 넘나 대단하신 것...!
근데 제 어무니는 50 넘으셔서부터 먹는 양 줄이시고 운동량 늘리셨더니 빠지시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제가 안 입는거 뺏어가신 옷들도 있어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