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7/01/20 01:06:41 |
Name | 알료사 |
Subject | 여기에 영화를 찾아주신다는 분들이 계신다고 들어서... |
저도 한번 문의해 봅니다. 2009~2011년 사이에 방에서 뒹굴며 TV채널 돌리다가 우연히 보게 된 영화입니다. 일단 한국영화. 여주인공이 작은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초등학교 고학년~중학생쯤 되는 남자아이가 무얼 훔쳐서 도망갑니다. 여주가 가게를 뛰쳐나와 남자아이를 쫓아가서 잡았는데 아이의 사정이 딱해서 자기가 세들어 사는 단칸방에 재워주고 먹여 주고 합니다. 남자아이가 주섬주섬 바지를 내리길래 여주가 "너 뭐해?"물었더니 남자아이가 "이거로라도 보답을 해야지...(아마 섹스를 뜻하는듯 -_-)" 여주는 아이를 쥐어 팹니다 -_-ㅋ 여주 집에서는 여주한테 계속 돈부쳐달라고 전화가 오는데 여주는 슬슬 이게 짜증납니다.. 자기가 ATM취급당하는거 같아서.. 착하고 오지랖 넓은 여주는 아까 그 남자아이같은 딱한 사람들과 한명한명 인연을 맺게 되어 자꾸 자기의 좁은 단칸방에 데려와 삽니다 ;;; 여주가 일하는 가게의 사장님은 평소에 여주를 예쁘게 보고 있다가 어느날 지인을 소개해 결혼을 주선합니다. 배를 탔었다는 그 남자는 나름 모아둔 돈도 있고 괜찮은 사람이었고 여주와 결혼을 했던거 같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최대한 짜내서 이정도 적었습니다..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ㅜ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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