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5/09/30 16:06:30 |
Name | 한신 |
Subject | 면허취득을 하고자 하는데 초보라 아무것도 모릅니다 ㅠㅠ |
나이도 있는데 아직도 면허의 필요성을 못느껴서 이제야 면허를 따려고 하는데요 아무것도 모릅니다 사는곳은 서울인데 이번달 내로 취득 가능하겠죠...? 학원은 가까운곳이 좋을까요 아니면 추천해 주실만한 곳은 있으신지요? 그리고 1종 보통 오토를 따고싶은데 오버인가요? 요즘 오토차가 없긴하지만 나름 남자의 로망 뭐 그런게 있는데 난이도가 많이 높을까요? 가격대도 좀 궁금합니다 요즘엔 면허가 단촐하게 바뀌었다고하는데 그래도 50만원정도 생각해야할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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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로 이번달 초에 [1종 보통 수동] 면허를 취득했습니다.
저는 [신도림자동차운전학원]에서 취득했고,
학과교육 5시간, 장내 기능 2시간, 도로주행 10시간 해서 60만원 조금 넘게 나왔습니다.
시험치는 응시료 포함해서 한 70만원 정도 잡으시면 무난할 겁니다.
참고로 면허시험장이 학원보다 돈이 적게 들긴 하지만, 시험때 채점을 더 빡세게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반대로 학원은 합격률 올리고, 그만큼 다른 사람들을 더 유치하... 더 보기
저는 [신도림자동차운전학원]에서 취득했고,
학과교육 5시간, 장내 기능 2시간, 도로주행 10시간 해서 60만원 조금 넘게 나왔습니다.
시험치는 응시료 포함해서 한 70만원 정도 잡으시면 무난할 겁니다.
참고로 면허시험장이 학원보다 돈이 적게 들긴 하지만, 시험때 채점을 더 빡세게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반대로 학원은 합격률 올리고, 그만큼 다른 사람들을 더 유치하... 더 보기
제가 바로 이번달 초에 [1종 보통 수동] 면허를 취득했습니다.
저는 [신도림자동차운전학원]에서 취득했고,
학과교육 5시간, 장내 기능 2시간, 도로주행 10시간 해서 60만원 조금 넘게 나왔습니다.
시험치는 응시료 포함해서 한 70만원 정도 잡으시면 무난할 겁니다.
참고로 면허시험장이 학원보다 돈이 적게 들긴 하지만, 시험때 채점을 더 빡세게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반대로 학원은 합격률 올리고, 그만큼 다른 사람들을 더 유치하기 위해 채점을 설렁설렁합니다. 그래서 저도 학원을 택했고요.
저는 스케쥴때문에 따는데 3주 걸렸는데, 스케쥴만 잘 맞으면 2주 이내에 충분히 딸 수 있을 겁니다.
수동(스틱) 따실려면 1종 보통 수동을, 자동(오토) 따실려면 2종 보통 자동을 따시면 됩니다.
(참고로 수동에 경우 2종 보통 수동이 1종 보통 수동보다 더 빡센걸로 알고 있습니다.)
(먼저 일단 필기시험은 아주 무난하니 패스하고)
저는 1종 보통을 땄는데, 빡세다고 생각된 건 2가지 정도였습니다.
첫번째, 시동이 너무너무 자주 꺼집니다.
이건 제가 주변에서 듣기로는 원래 초보들은 시동을 잘 꺼트린다네요.
저도 배우면서 시동 수도 없이 많이 꺼트려서 무섭기도 했고, 멘붕이 오기도 했습니다.
시동 꺼트리는 것 때문에 면허 못 따진 않을까 걱정도 했고요.
하지만, [시동 꺼트리는 것은 그냥 당연한 것이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때부터는 정말 시동이 꺼져도 전혀 아무렇지도 않고 운전이 잘되더라고요.
두번째, 오르막길에서 멈췄을 때 상황이 약간 빡쎈데요.
이것도 익숙해지면 별거 아닙니다.
브레이크 누른 상황에서 클러치를 반정도 떼고, 브레이크를 서서히 떼면 잘 나갑니다.
끝으로 한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운전 강사분들 약간 까칠하거나 불친절한데요.]
이것도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됩니다.
강사분들 까칠할 수 밖에 없는게 사실 당연한 거거든요.
생전 처음 운전대 잡는 사람을 옆에서 가르치는 건데, 초보운전 조차도 안되는 면허도 없는 사람이랑 같이 차를 차는 것이니,
어떻게 보면 자기 목숨을 운전 해본적도 없는 사람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당연히 예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강사분이 자기를 엄청 갈구는 것 같아도 그러려니 하고 다 받아주세요.
그럼 건투를 빕니다.
저는 [신도림자동차운전학원]에서 취득했고,
학과교육 5시간, 장내 기능 2시간, 도로주행 10시간 해서 60만원 조금 넘게 나왔습니다.
시험치는 응시료 포함해서 한 70만원 정도 잡으시면 무난할 겁니다.
참고로 면허시험장이 학원보다 돈이 적게 들긴 하지만, 시험때 채점을 더 빡세게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반대로 학원은 합격률 올리고, 그만큼 다른 사람들을 더 유치하기 위해 채점을 설렁설렁합니다. 그래서 저도 학원을 택했고요.
저는 스케쥴때문에 따는데 3주 걸렸는데, 스케쥴만 잘 맞으면 2주 이내에 충분히 딸 수 있을 겁니다.
수동(스틱) 따실려면 1종 보통 수동을, 자동(오토) 따실려면 2종 보통 자동을 따시면 됩니다.
(참고로 수동에 경우 2종 보통 수동이 1종 보통 수동보다 더 빡센걸로 알고 있습니다.)
(먼저 일단 필기시험은 아주 무난하니 패스하고)
저는 1종 보통을 땄는데, 빡세다고 생각된 건 2가지 정도였습니다.
첫번째, 시동이 너무너무 자주 꺼집니다.
이건 제가 주변에서 듣기로는 원래 초보들은 시동을 잘 꺼트린다네요.
저도 배우면서 시동 수도 없이 많이 꺼트려서 무섭기도 했고, 멘붕이 오기도 했습니다.
시동 꺼트리는 것 때문에 면허 못 따진 않을까 걱정도 했고요.
하지만, [시동 꺼트리는 것은 그냥 당연한 것이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때부터는 정말 시동이 꺼져도 전혀 아무렇지도 않고 운전이 잘되더라고요.
두번째, 오르막길에서 멈췄을 때 상황이 약간 빡쎈데요.
이것도 익숙해지면 별거 아닙니다.
브레이크 누른 상황에서 클러치를 반정도 떼고, 브레이크를 서서히 떼면 잘 나갑니다.
끝으로 한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운전 강사분들 약간 까칠하거나 불친절한데요.]
이것도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됩니다.
강사분들 까칠할 수 밖에 없는게 사실 당연한 거거든요.
생전 처음 운전대 잡는 사람을 옆에서 가르치는 건데, 초보운전 조차도 안되는 면허도 없는 사람이랑 같이 차를 차는 것이니,
어떻게 보면 자기 목숨을 운전 해본적도 없는 사람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당연히 예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강사분이 자기를 엄청 갈구는 것 같아도 그러려니 하고 다 받아주세요.
그럼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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