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넷 - 육아로 인한 신체적인 통증

Toby

100일경에 100일의 기적이 일어나고. 또 돌이되면 좀 더 낫고 그런 것 같아요.
부모도 더 익숙해지는 것도 있는 것 같고, 아이도 어느 정도 부모를 덜 힘들게 하도록 변하는 것 같구요.
좀 지나면 안아주지 않아도 잠들기 때문에 좀 더 편해집니다.

절름발이이리

15/11/1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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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우량하다
계속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엄마곰도 귀엽다

15/11/1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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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쯤 되니까 수월해지긴한것 같아요.
이유식도 잘 먹고 말도 잘 알아듣고 귀염터지고 크크

근데 엄마 껌딱지가 되어선 뭐든 제가 옆에 있어야해서 맨날 업고 있으려니 ㅠㅠ
언제쯤 혼자놀고 혼자 자고 그럴까요

엄마곰도 귀엽다

15/11/1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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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하죠.
심지어 모유수유인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까페레인

15/11/1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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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버릇이 되어서 아기가 쉽게 바뀔런지 모르겠지만 안아서 재우는 횟수를 천천히 줄여나가시면 어떨까요? 업는 것도 줄이시구요. 엎드려놓고 토닥토닥 아니면 엄마랑 같이 누워서 잔다든지 흔들의자에다 재운다든지 여러방법을 써서요. 잠자는 루틴을 만들어줘야하는데요. 불을 끄고 엄마가 아이 이불 덮어주고 토닥이다가 잘 자 하고 방에서 나온다든지...

아니면 한 만 3세 정도까지 같이 자다가 말귀가 알아들으면 혼자 자기로 약속했지 등등...이야기하면 알아서 혼자 자기도 하던데요. 여러가지 아이랑 엄마한테 서로 맞는 방법을 찾아야해요. 업는 건 저 같은 경우에는 아이가 아주 아플때는 업어주고 안아주었어요.

엄마곰도 귀엽다

15/11/13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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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도 요즘 밤잠은 누워서 주무십니다.
달력에 X표 그려가며 설명하고 돌 지나고나서 누여서 재우기 시작했는데 말귀 알아들어서인지 큰 저항없이 누워서 자기 시작했어요.
... 한시간 반정도 걸리는게 문제라면 문제인데 점점 짧아질거라고 믿습니다 ㅠㅠ

낮잠은 이렇게 한시간 넘게 같이 누워있을 자신이 없어서 안아서 재우는데
요즘은 옛날처럼 잠들기전에 통곡하지도 않고 잘 잠들어서 그나마 괜찮아요. 그나마... (이런걸로라도 위안을 찾고싶은 맘)

업고 집안일 하는건... 아기가 안떨어지려고하기도하고
집안일 하는 사이에... 더 보기

다행스럽게도 요즘 밤잠은 누워서 주무십니다.
달력에 X표 그려가며 설명하고 돌 지나고나서 누여서 재우기 시작했는데 말귀 알아들어서인지 큰 저항없이 누워서 자기 시작했어요.
... 한시간 반정도 걸리는게 문제라면 문제인데 점점 짧아질거라고 믿습니다 ㅠㅠ

낮잠은 이렇게 한시간 넘게 같이 누워있을 자신이 없어서 안아서 재우는데
요즘은 옛날처럼 잠들기전에 통곡하지도 않고 잘 잠들어서 그나마 괜찮아요. 그나마... (이런걸로라도 위안을 찾고싶은 맘)

업고 집안일 하는건... 아기가 안떨어지려고하기도하고
집안일 하는 사이에 아기가 다칠까봐 걱정되서 힘들어도 업고 하는 편이에요.
제 성격이 이래서 더 고생하는거 같아요 흐흐
조금 시간이 더 지나면 아기가 혼자 잘 노는 날이 오겠지요.

사나운나비

15/11/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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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 멍뭉이랑 같은 몸무게네요...
와..... 전 30분만 안고 있어도 팔이 후덜덜덜 해지던데...(한동안 아파서 안고 병원에 다녔어요. 아기안는 방식이랑 똑같이 안습니다. 둥가둥가 자세 말구요.)
계속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까페레인

15/11/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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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커서 아이가 잘 걷고 뛰어다니게 되면 피곤하기땜에 혼자 쓰러져? 자기도 한답니다. 6개월 정도만 더 기다리시면 될 듯!! 힘내세요!!! 고지가 얼마 안 남았네요.

Date	15/11/12 23:47:45
Name	엄마곰도 귀엽다
Subject	육아로 인한 신체적인 통증
https://redtea.kr/qna/458 본격 의료상담 게시판이 되어가는 마당에 저도 숟가락을~_~ 100일에 9Kg을 돌파한 우량한 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현재 13개월 12.5Kg 쫌 넘었구요. 산후조리원에서 퇴소한 이후로 등센서가 켜진 아드님을 현재까지 안아서 재우고 있습니다. (남편은 거의 도움이 ㅠ) 거기에 설거지 요리할때도 업고서 하다보니 몸이 안아픈데가 없어요. 는 뻥이구요. 저번달까지 발바닥도 아프고 등뼈에서 소리도 우둑우둑 나고 고관절도 아프고 (이건 걸을수가 없어서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었더니 근육통이라고.) 허리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더니. 어느 순간 괜찮아졌어요. 남편이 쉬어야낫는다고 그래서 낫는건 포기하고 있었는데... 쉬지도 못하고 육아와 살림의 연속이라 피곤하고 죽겠는건 마찬가지인데 왜 갑자기 통증이 사라진걸까요? 신체적으로 단련되고 익숙해져서 괜찮아진걸까요? 지금 기분은 약간 레벨업 한 기분이에요. 막 hp가 간당간당 했는데 렙업해서 체력이 회복된듯한 크크 혼자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글을 써봤는데 좀 뻘글이라 마무리하기 힘드네요. 다들 좋은밤 보내시길^^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엄마곰도 귀엽다님의 최근 게시물 23-08-29 이게 뭔지 아시는 분? [9] 22-11-13 큰아이가 너무 눈물이 많아서 고민이에요 [40] 22-05-20 제주도 여행 질문 [12] 22-04-18 매트리스 토퍼 싱글 추천 부탁드립니다 [8] 22-01-24 드레스룸 시스템장 선반을 자를 수 있을까요? [3] 21-09-12 입주할때 줄눈은 왜 새로 하라는거예요? [50] 21-07-01 얼음 정수기 추천 받아요 [13] 21-05-31 해외에 선교하는 목적이 없는 사회봉사단체가 있을까요? [15] 20-11-29 슈돌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박탈감을 느낀다고 하는 글을 봤어요. [40] 20-06-03 유투브에서 특정 국가의 영상만 차단할 수 있나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