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날 두 개 뽑았는데 아직도 너무 아파서 죽도 못 먹고(알갱이 있는건 다 거슬립니다.) 두유, 아몬드 브리즈, 우유, 푸드 쉐이크 이런걸로 연명하고 있습니다. 너무 아프면 중간에 오라고 해서 갔더니 “염증있네” 한마디 하더니 소독하고 진통제만 처방해주네요;;

다음주 화요일에 실밥 푼다고 하는데, 실밥 풀고나면 좀 나아질까요? 아픈것도 아픈거고 배도 너무 고프고 술도 너무 먹고 싶네요; 다음주 주말쯤엔 술 마실 수 있겠지 생각하고 참고 있는데 이 통증이 언제 사라질런지 ㅠㅠㅠㅠㅠㅠㅠㅠ 물론 개인차가 있는거 알지만요......

아 짜장면 먹고 싶어요.  회도 먹고 싶고 삼겹살도 먹고 싶고 순대국도 먹고 싶고 냉면도 먹고 싶고 초밥도 먹고 싶고 마라탕도 먹고 싶고 갈비도 먹고 싶고 양꼬치도 먹고 싶고 순대도 먹고 싶고 감자탕도 먹고 싶고 떡볶이도 먹고 싶고 라면도 먹고 싶고 쌀국수도 먹고 싶고 돈까스도 먹고 싶고 고등어조림도 먹고 싶고 마른 오징어도 먹고 싶고 튀김도 먹고 싶고...... 세상에 맛있는게 참 많고 길거리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는데 저는 그냥 아프기만 하네요..... 두유도 잘못 마셔서 사랑니 뽑은쪽으로 흘러들어가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