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0/03/19 10:39:39수정됨 |
Name | 원영사랑 |
Subject | 코로나19(코비드)를 우한폐렴이라고 일반인이 부르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
우리나라 정부야 당연히 who권고를 따르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일반인에게 who가 무슨 의미가 있는 기관인지 모르겠고 시진핑이 입 터는거 보면 코로나 원인을 다른 나라에 책임 전가하려고 하는것 같은데 한국인으로서 굉장히 기분 나빠서 우한 폐렴이라고 불러주고 싶은데 저 같은 일반인이 코로나 혹은 코비드라고 불러야 할 이유가 있나요? 병명을 여러개 섞어서 쓰면 헤깔리는것보다 오히려 코로나 맥주랑 코로나병명이 동음이의어라서 일상 생활에서는 이게 더 헤깔리는데 (저는 우한이라는 도시를 이번에 난생 처음 듣습니다.)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안 좋은 선입견, 우한이라는 도시에 대한 안 좋은 선입견이 생길 수 있다는 세계보건복지기구의 권고는 체면 차리고 눈치봐야 하는 정부 및 언론이 따르면 되고 저 같은 일반인이 그걸 반드시 받아들여야 할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혐오 없는 세상, 선입견 없는 세상이요을 만들기 위해서요? 지금 전염병 때문에 내 인생이 더 고달파졌는데, 그래도 미워하지 않고 탓하지않고 겸혀히 받아들이지는 못 하겠습니다. 누군가는 신천지탓을 하는것처럼 저도 우한탓 중국탓 하고 싶어서 친구들과 있을때 우한 폐렴이라고 부르는데 ‘이 질문의 요점인’ 코로나라고 부르지 않고 굳이 우한 폐렴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일베 뭍은거다. 정부에서 하지 말라그랬는데 극우 세력에서 물들은거다.(좀 더 나가면 토왜몰이도 당하는데) 라는 주장을 들은바가 있어서(그래서 회사에서는 말조심합니다.) 회원님들이 생각하시기에 개인이 사용하는 단어도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미국이야 한국과 달리 깡패국가고 트럼프도 약간 똘I 기질이 있어서 가능했겠지만 트럼프가 우한 폐렴, 차이나 바이러스라고 부를때 좀 통쾌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에 대한 안좋은 선입견이 생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스페인 독감 미국 독감 일본 뇌염. 지금까지 지역명 붙인 병명 많았는데 그걸로 그 나라에 대한 선입견 박힌게 하나도 없고 다 한때 이런 병이 있었지라고만 저는 생각이 들어서...... 아프리카? 하면 돼지 열병이 떠오르고 스페인 하면 독감국, 중동 하면 메르스국 이렇게 바로 바로 이어지지는 않던데요. 중동하면 떠오르는건 산유국이죠. 그 부분은 국가권력기관끼리 알아서 하고 개인도 이러한 권고사항에 따르는게 바람직하고 이에 따르지 않으면 비판받아야 할까요?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원영사랑님의 최근 게시물
|
말씀하셨다시피 그 말을 쓰시면서 우한탓 중국탓을 하고 싶으신거고
이미 비판+통쾌함을 느끼고 계신다고 하니 그 지역에 대한 감정과 생각(중국에 대한 혐오??)을 언어를 통해 배출하고 있다고 보이는데
그런 감정과 생각을 언어를 통하여 노출하실 때 사람들이 원영사랑님에 대하여 가지는 인식이 어떨지 감수하신다면야
표현의 자유가 있는데 입을 틀어막을 수야 없지 않을까요?
추가적으로, 아프리카 하면 돼지열병은 생각 안 난다고 하시지만
돼지열병 하면 아프리카 생각나지 않으세요?
이미 비판+통쾌함을 느끼고 계신다고 하니 그 지역에 대한 감정과 생각(중국에 대한 혐오??)을 언어를 통해 배출하고 있다고 보이는데
그런 감정과 생각을 언어를 통하여 노출하실 때 사람들이 원영사랑님에 대하여 가지는 인식이 어떨지 감수하신다면야
표현의 자유가 있는데 입을 틀어막을 수야 없지 않을까요?
추가적으로, 아프리카 하면 돼지열병은 생각 안 난다고 하시지만
돼지열병 하면 아프리카 생각나지 않으세요?
뭐 개인이야 자유죠
다만 그리 불러서 굳어졌을때 나중에 우한이라고 해서 많은 사람이 바이러스를 떠올리지 않을수는 있겠지만
우한 사람들은 우한 바이러스라고 들었을때 굉장히 기분이 나쁘겠죠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거고요.
개인의 자유로 우한 바이러스라고 했을때 오는 분쟁의 책임은 개인한테 있을테고.. ㅎㅎ
그런거죠 뭐
다만 그리 불러서 굳어졌을때 나중에 우한이라고 해서 많은 사람이 바이러스를 떠올리지 않을수는 있겠지만
우한 사람들은 우한 바이러스라고 들었을때 굉장히 기분이 나쁘겠죠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거고요.
개인의 자유로 우한 바이러스라고 했을때 오는 분쟁의 책임은 개인한테 있을테고.. ㅎㅎ
그런거죠 뭐
중동 하면 메르스국 생각 안난다고 하시지만
메르스 하면 바로 중동 생각나실거고요
언제나 상황은 바뀔 수 있으니까요
우리들도 언젠가 개인이 특별히 뭔가 잘못한 것이 없어도
대한민국, 또는 특정 지역이나 특정 직업군으로 묶여서
XX탓 하고 싶다~!!는 사람들의 자유로운 표현에 뚜들뚜들 맞을 수도 있는 건데
그렇다면 그때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가령 유럽이나 미주 등 전 세계에서 이 병을 동아시아 폐렴 한중일 코로나 등으로 부르는게 정착되어
외국 나가거나 유튜브 페북 등 국제적인 인... 더 보기
메르스 하면 바로 중동 생각나실거고요
언제나 상황은 바뀔 수 있으니까요
우리들도 언젠가 개인이 특별히 뭔가 잘못한 것이 없어도
대한민국, 또는 특정 지역이나 특정 직업군으로 묶여서
XX탓 하고 싶다~!!는 사람들의 자유로운 표현에 뚜들뚜들 맞을 수도 있는 건데
그렇다면 그때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가령 유럽이나 미주 등 전 세계에서 이 병을 동아시아 폐렴 한중일 코로나 등으로 부르는게 정착되어
외국 나가거나 유튜브 페북 등 국제적인 인... 더 보기
중동 하면 메르스국 생각 안난다고 하시지만
메르스 하면 바로 중동 생각나실거고요
언제나 상황은 바뀔 수 있으니까요
우리들도 언젠가 개인이 특별히 뭔가 잘못한 것이 없어도
대한민국, 또는 특정 지역이나 특정 직업군으로 묶여서
XX탓 하고 싶다~!!는 사람들의 자유로운 표현에 뚜들뚜들 맞을 수도 있는 건데
그렇다면 그때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가령 유럽이나 미주 등 전 세계에서 이 병을 동아시아 폐렴 한중일 코로나 등으로 부르는게 정착되어
외국 나가거나 유튜브 페북 등 국제적인 인터넷 댓글에서도 한국인들 보며 코로나!! 폐렴!! 손가락질한다면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전 세계가 이 병은 한중일탓이다 하면 우리는 아니거든 중국이거든?! 해야 하는걸까요^^;;;; 이런 식의 책임전가나 특정 집단에 한정된 책임돌리기는 무의미한 것 같습니다.
메르스 하면 바로 중동 생각나실거고요
언제나 상황은 바뀔 수 있으니까요
우리들도 언젠가 개인이 특별히 뭔가 잘못한 것이 없어도
대한민국, 또는 특정 지역이나 특정 직업군으로 묶여서
XX탓 하고 싶다~!!는 사람들의 자유로운 표현에 뚜들뚜들 맞을 수도 있는 건데
그렇다면 그때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가령 유럽이나 미주 등 전 세계에서 이 병을 동아시아 폐렴 한중일 코로나 등으로 부르는게 정착되어
외국 나가거나 유튜브 페북 등 국제적인 인터넷 댓글에서도 한국인들 보며 코로나!! 폐렴!! 손가락질한다면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전 세계가 이 병은 한중일탓이다 하면 우리는 아니거든 중국이거든?! 해야 하는걸까요^^;;;; 이런 식의 책임전가나 특정 집단에 한정된 책임돌리기는 무의미한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각자 정보량이 달라서 사실관계에 대한 것도 그 호명에 대한 영향을 받는것도 다르니 '가치중립적' 단어를 쓰는게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니까 그러자는거죠. 글쓴분은 그냥 '가치중립적'이기 싫은거고.. 그럼 싫은대로 행동하되 가치중립적이길 원하는 사람들한테 '혐오표현자'같은 낙인이 찍히는것도 감당하면 되는건데 이걸 왜 옳고 그름을 따져서 써도 된다고까지 끌고가고 싶어하세요? 가치중립적 단어를 쓰자는 사회적 합의는 워낙 길고 지난했어서 이제와 새롭게 따질것도 없는데. 부르고 싶으면 불러야죠. 근데 그걸 '해도 되는 행동'으로 만들고 싶은건 좀 비겁한거같아요. 개인과 사회가 완전히 분리되지 않는데 원하는대로 발언하고 싶다면 별거아닌 그 영향력으로 인한 별거아닌 반작용들도 감수하면 되는거 같아요.
사회라고 하지만, 결국은 개인 개인이 모여서 사회가 되기때문에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서 차별이 정해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개인개인이 모여서 집단적으로 표출되는것이니깐요. 일반 시민, 개인이 차별을 시작하면 결국에 사회적인 차별이 생겨나기 때문에 개인레벨에서 스스로를 단속해야 하는것이라고 생각해요.
차이니즈 바이러스라고 할때, 아시안에 대한 전체적인 차별이 미국에서 이미 생기고 있고 그건 소수계로 사는 이민자가 감수해야한다고 사회전체가 한목소리로 이야기하면 차별이 정당화되는 것이겠지요. 물론 그런 차별이 사회가 허용되는 것이 여... 더 보기
차이니즈 바이러스라고 할때, 아시안에 대한 전체적인 차별이 미국에서 이미 생기고 있고 그건 소수계로 사는 이민자가 감수해야한다고 사회전체가 한목소리로 이야기하면 차별이 정당화되는 것이겠지요. 물론 그런 차별이 사회가 허용되는 것이 여... 더 보기
사회라고 하지만, 결국은 개인 개인이 모여서 사회가 되기때문에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서 차별이 정해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개인개인이 모여서 집단적으로 표출되는것이니깐요. 일반 시민, 개인이 차별을 시작하면 결국에 사회적인 차별이 생겨나기 때문에 개인레벨에서 스스로를 단속해야 하는것이라고 생각해요.
차이니즈 바이러스라고 할때, 아시안에 대한 전체적인 차별이 미국에서 이미 생기고 있고 그건 소수계로 사는 이민자가 감수해야한다고 사회전체가 한목소리로 이야기하면 차별이 정당화되는 것이겠지요. 물론 그런 차별이 사회가 허용되는 것이 여러곳에 있어요. 사회, 국가의 이익에 따라서 이민자 난민에 대한 차별이 있었지요. 일본인 혐오라든가 정서적으로 허용하는것을 스스로 이건 차별이구나 인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그렇게 따르지 않는다고 비판을 받아야 하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개인의 정체성이나 신념에 대해서 사회가 계몽 선도해야하는것이지 비난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거든요.
중국인이나 일본인 한국인 흑인 이탈리아사람들 아랍사람들 모두 모두 같은 사람들이고 문화가 다를뿐이지요. 단지 그 나라사람이기때문에 지역이기때문에 비난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지역이름을 연결해서 부정적인 정서로 이용하는 것은 차별을 이끌 수 있기때문에 연관성이 설령 미비하다하더라도 조심해야겠지요.
차이니즈 바이러스라고 할때, 아시안에 대한 전체적인 차별이 미국에서 이미 생기고 있고 그건 소수계로 사는 이민자가 감수해야한다고 사회전체가 한목소리로 이야기하면 차별이 정당화되는 것이겠지요. 물론 그런 차별이 사회가 허용되는 것이 여러곳에 있어요. 사회, 국가의 이익에 따라서 이민자 난민에 대한 차별이 있었지요. 일본인 혐오라든가 정서적으로 허용하는것을 스스로 이건 차별이구나 인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그렇게 따르지 않는다고 비판을 받아야 하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개인의 정체성이나 신념에 대해서 사회가 계몽 선도해야하는것이지 비난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거든요.
중국인이나 일본인 한국인 흑인 이탈리아사람들 아랍사람들 모두 모두 같은 사람들이고 문화가 다를뿐이지요. 단지 그 나라사람이기때문에 지역이기때문에 비난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지역이름을 연결해서 부정적인 정서로 이용하는 것은 차별을 이끌 수 있기때문에 연관성이 설령 미비하다하더라도 조심해야겠지요.
개인들이 코로나19를 우한 폐렴, 코비드 뭐라고 부르던지 아무 상관없죠. 개인의 자유니까요. 그냥 쓰면 되요. 쓰고 그거에 대한 반응과 피드백은 본인들 몫인거죠.
말씀하신 부분에서 조금 더 가면.. 야, 인종차별 같은거 개인이 하면 아무 문제 없잖아. 내 회사에서 내가 여자 좀 차별한2다고 왜 뭐라그래. 그런건 공기업이나 정부나 지키라고 해... 가 되는 거죠.
편하신 대로 하시면 되고요. 그렇게 하셨을때 사람들이 동조를 하던 반대를 하던, 말은 안하지만 님에 대해 안 좋은 편견이 생기던 그건 님이 감수하시면 될 겁니다.
편하신 대로 하시면 되고요. 그렇게 하셨을때 사람들이 동조를 하던 반대를 하던, 말은 안하지만 님에 대해 안 좋은 편견이 생기던 그건 님이 감수하시면 될 겁니다.
저는 코로나19라고 부르려구요.
중국 정부가 잘못 대응을 했을지언정 중국의 일반인을 힘들거나 불쾌하게 만들고 싶진 않네요.
중국 정부가 잘못 대응을 했을지언정 중국의 일반인을 힘들거나 불쾌하게 만들고 싶진 않네요.
표현의 자유라는 게 권력에 의해 개인의 표현이 검열되거나 제한되지 않는다는 거지 어떤 표현에 대해 다른 사람이 비판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닐 거예요. 그러니 그 말을 굳이 사용하고 싶은 대로 사용하실 거면 그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비판적인 반응도 감수하실 수밖에요.
네 그런 부분도 사실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신천지 교인 대다수는 테러리스트 집단이 아니고 어쩌면 사이비종교의 피해자일수도 있는 좀 순진한 사람들이고 대구 시민도 지금은 가장 큰 피해자니까요.
누구나 어떤 표현을 쓸 수야 있지만 다수가 동의하는 도덕적 우위가 있는 표현이라면 그 말에 대한 비판도 감수해야 하는 것 아닐까 싶어요.
누구나 어떤 표현을 쓸 수야 있지만 다수가 동의하는 도덕적 우위가 있는 표현이라면 그 말에 대한 비판도 감수해야 하는 것 아닐까 싶어요.
PC한 성향을 추구한다면 하면 안될테고요,
그렇지 않다면 딱히 안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이(내부정치 때문 같지만) 되려 성내는것도 사실이구요. 피드백도 뭐 pc한 사람들에겐 안좋을수 있지만 별 생각없는 사람도 있을테니 선택의 문제죠.
우한폐렴이 블라블라... == 인종/여성차별.. 어쩌구
가 진짜로 동일한건 아니잖아요 ㅎㅎ
그렇지 않다면 딱히 안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이(내부정치 때문 같지만) 되려 성내는것도 사실이구요. 피드백도 뭐 pc한 사람들에겐 안좋을수 있지만 별 생각없는 사람도 있을테니 선택의 문제죠.
우한폐렴이 블라블라... == 인종/여성차별.. 어쩌구
가 진짜로 동일한건 아니잖아요 ㅎㅎ
신천지와 대구 등은 중국/우한과 좀 다른게, 질병의 첫 발견지나 원천지나 첫 보고지가 아니기 때문에 옛날 기준으로 봐도 들어맞지 않읍니다
메르스를 한국 호흡기 증후군으로 부를 생각조차 없었듯이 '신천지 폐렴' '대구 코로나'는 애초에 논의 대상조차 되지 않습니다
메르스를 한국 호흡기 증후군으로 부를 생각조차 없었듯이 '신천지 폐렴' '대구 코로나'는 애초에 논의 대상조차 되지 않습니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동감합니다. 맥락도 이해가 되고요. 저도 트럼프의 '차이니즈 바이러스' 표현에 통쾌했던 사람입니다. 중국 내 종식 추세(저는 이거 또한 믿지 않습니다)가 이어지면서 슬슬 주변국으로 책임 전가하거나 발 빼는 제스처를 보인게 눈꼴사나웠거든요. 이처럼 저도 개인적으로 중국 정부을 평범히 싫어하는 수준 이상으로 증오하기 때문에 혹자들이 제 행동을 보고 '혐오'한다고 생각하더라도 그냥 그려러니 합니다. 위에 댓글에서도 그로 인한 반작용을 감수하면 된다고 하셨듯이 감수하는 것은 저나 글쓴이님과 같은 사람들의 ... 더 보기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동감합니다. 맥락도 이해가 되고요. 저도 트럼프의 '차이니즈 바이러스' 표현에 통쾌했던 사람입니다. 중국 내 종식 추세(저는 이거 또한 믿지 않습니다)가 이어지면서 슬슬 주변국으로 책임 전가하거나 발 빼는 제스처를 보인게 눈꼴사나웠거든요. 이처럼 저도 개인적으로 중국 정부을 평범히 싫어하는 수준 이상으로 증오하기 때문에 혹자들이 제 행동을 보고 '혐오'한다고 생각하더라도 그냥 그려러니 합니다. 위에 댓글에서도 그로 인한 반작용을 감수하면 된다고 하셨듯이 감수하는 것은 저나 글쓴이님과 같은 사람들의 몫인 거죠. 생각해보니 중국인 혐오보다는 중국 정부 혐오인 것 같습니다... 저도 중국인 친구가 있거든요 ㅠㅠ
그래도 완전히 독립적인 개인의 영역에서 코로나를 우한 폐렴으로 부르는 것과 준거 집단이나 특정 집단의 대표성? 아니면 구성원으로서의 자격을 가지고 코로나를 우한 폐렴으로 부르는 것은 다른 문제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건 개인이 잘 컨트롤 해야하는 부분이긴 한데, 사실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완전히 독립적인 개인의 영역에서 코로나를 우한 폐렴으로 부르는 것과 준거 집단이나 특정 집단의 대표성? 아니면 구성원으로서의 자격을 가지고 코로나를 우한 폐렴으로 부르는 것은 다른 문제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건 개인이 잘 컨트롤 해야하는 부분이긴 한데, 사실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저는 '우한 폐렴' 수준까진 어떻게 불러도 신경 안 씁니다. 사람이 기관도 아니고 공식 명칭을 꼭 챙겨쓸 필요는 없지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은 아프리카가 들어있지만 공식 명칭이고 그냥 잘 쓰이고 있죠. 물론 아프리카 돼지 열병은 우한 폐렴이란 명칭을 쓰지 않도록 하는 조례 이전에 나온거니 공식 석상에서도 그대로 쓰이는 것이지만, 한편으론 그것에 대해서도 조례를 소급으로 적용할만 한데 왜 이럴까 싶은 생각은 듭니다.
그런데 그런걸 신경 쓸 사람도 있을겁니다. 그 사람들에겐 작성자 분이 기분 나쁜 사람으로 보이겠지요. ... 더 보기
그런데 그런걸 신경 쓸 사람도 있을겁니다. 그 사람들에겐 작성자 분이 기분 나쁜 사람으로 보이겠지요. ... 더 보기
적어도 저는 '우한 폐렴' 수준까진 어떻게 불러도 신경 안 씁니다. 사람이 기관도 아니고 공식 명칭을 꼭 챙겨쓸 필요는 없지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은 아프리카가 들어있지만 공식 명칭이고 그냥 잘 쓰이고 있죠. 물론 아프리카 돼지 열병은 우한 폐렴이란 명칭을 쓰지 않도록 하는 조례 이전에 나온거니 공식 석상에서도 그대로 쓰이는 것이지만, 한편으론 그것에 대해서도 조례를 소급으로 적용할만 한데 왜 이럴까 싶은 생각은 듭니다.
그런데 그런걸 신경 쓸 사람도 있을겁니다. 그 사람들에겐 작성자 분이 기분 나쁜 사람으로 보이겠지요. 근데 애초에 그런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고 '우한 폐렴'이라고 하시는 것일테니 그 논리의 연장선상으로 그런 사람들의 감정과 비판 역시 작성자분이 받아들이거나 신경을 끄면 되지 않을까요?
그거랑 별개로 사실 우한 폐렴이 코로나-19로 바뀌어서 아시안에 대한 편견이 덜해진단 생각은 딱히 안 듭니다. 본질적인 혐오정서는 그대론데 앞에 이름만 바꾼다고 정서가 바뀌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장애를 handicapped 혹은 disabled에서 challenging으로 바꿨던, 뭔가 조잡한 느낌? 이 드니까요.
그런데 그런걸 신경 쓸 사람도 있을겁니다. 그 사람들에겐 작성자 분이 기분 나쁜 사람으로 보이겠지요. 근데 애초에 그런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고 '우한 폐렴'이라고 하시는 것일테니 그 논리의 연장선상으로 그런 사람들의 감정과 비판 역시 작성자분이 받아들이거나 신경을 끄면 되지 않을까요?
그거랑 별개로 사실 우한 폐렴이 코로나-19로 바뀌어서 아시안에 대한 편견이 덜해진단 생각은 딱히 안 듭니다. 본질적인 혐오정서는 그대론데 앞에 이름만 바꾼다고 정서가 바뀌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장애를 handicapped 혹은 disabled에서 challenging으로 바꿨던, 뭔가 조잡한 느낌? 이 드니까요.
자유사회인 이상 뭐라고 부르셔도, 설령 그게 혐오발언일지라도 ㅡ 예시로 하나 들어보자면 짱깨바이러스 같은 표현이 대표적일까요 ㅡ 그 발언 자체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렇게 발언하는 것 자체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나 차별주의자 아니냐는 의혹 역시 본인이 '책임지고' 감내해야 하는 것뿐이죠.
제 생각은 두 가지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이 발언의 수준이 혐오발언이냐? ㅡ 사회적인 공감대와 합의가 필요한 사항.
혐오발언을 해도 되느냐? ㅡ 되는 게 자유사회지만 그에 따른 사회적 평판의 절하나 비난 역시 본인이 온전히 감수해야 함. 감수하지 않는 것은 권리만 찾고 책임은 지지 않겠다는 방종.
두 가지가 확실하게 분리되어야 할 것 같네요.
제 생각은 두 가지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이 발언의 수준이 혐오발언이냐? ㅡ 사회적인 공감대와 합의가 필요한 사항.
혐오발언을 해도 되느냐? ㅡ 되는 게 자유사회지만 그에 따른 사회적 평판의 절하나 비난 역시 본인이 온전히 감수해야 함. 감수하지 않는 것은 권리만 찾고 책임은 지지 않겠다는 방종.
두 가지가 확실하게 분리되어야 할 것 같네요.
가치중립적이 뭐고 사회적 합의가 뭐고 따질것도 없고 비겁한건 또 뭔가요?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이야기(pc) 같고, 도덕적 우위를 상대를 혐오표현자라고 낙인 찍는것 같은데 저번 대선에서 트럼프가 이겼을때 안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치’중립’ 이라는 단어를 선점해서 옳고 그름을 이야기 하시는데 대법관이 판결 내린것도 아니고 who의 권고를 따르는게 왜 개인에게 옳은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가치’중립’ 이라는 단어를 선점해서 옳고 그름을 이야기 하시는데 대법관이 판결 내린것도 아니고 who의 권고를 따르는게 왜 개인에게 옳은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뭐 예를들어 서울에서 독감이 발생해서 이번 사태만큼의 임팩트를 남긴 뒤 사라졌어요
원영사랑님이 외국에 나가셨는데
어디서왔니
서울에서 왔어
아 서울바이러스의 그 서울이야?
의 케이스가 발생하면 대다수의 사람은 기분이 나쁠거에요 ㅎㅎ
지금까지 지역 및 국가명에 질병 붙여서 네이밍 해왔기때문에 그 문제가 발생해서 몇년전에 (2015년?) 하지말자는 룰이 통과가 된거고요 ㅎㅎ
사실 이 사태가 된거에 중국이 책임회피를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았을, 오히려 피해자 입장인 일반시민들의 자존감은 생... 더 보기
원영사랑님이 외국에 나가셨는데
어디서왔니
서울에서 왔어
아 서울바이러스의 그 서울이야?
의 케이스가 발생하면 대다수의 사람은 기분이 나쁠거에요 ㅎㅎ
지금까지 지역 및 국가명에 질병 붙여서 네이밍 해왔기때문에 그 문제가 발생해서 몇년전에 (2015년?) 하지말자는 룰이 통과가 된거고요 ㅎㅎ
사실 이 사태가 된거에 중국이 책임회피를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았을, 오히려 피해자 입장인 일반시민들의 자존감은 생... 더 보기
뭐 예를들어 서울에서 독감이 발생해서 이번 사태만큼의 임팩트를 남긴 뒤 사라졌어요
원영사랑님이 외국에 나가셨는데
어디서왔니
서울에서 왔어
아 서울바이러스의 그 서울이야?
의 케이스가 발생하면 대다수의 사람은 기분이 나쁠거에요 ㅎㅎ
지금까지 지역 및 국가명에 질병 붙여서 네이밍 해왔기때문에 그 문제가 발생해서 몇년전에 (2015년?) 하지말자는 룰이 통과가 된거고요 ㅎㅎ
사실 이 사태가 된거에 중국이 책임회피를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았을, 오히려 피해자 입장인 일반시민들의 자존감은 생각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중국시러요.. 으으)
원영사랑님이 외국에 나가셨는데
어디서왔니
서울에서 왔어
아 서울바이러스의 그 서울이야?
의 케이스가 발생하면 대다수의 사람은 기분이 나쁠거에요 ㅎㅎ
지금까지 지역 및 국가명에 질병 붙여서 네이밍 해왔기때문에 그 문제가 발생해서 몇년전에 (2015년?) 하지말자는 룰이 통과가 된거고요 ㅎㅎ
사실 이 사태가 된거에 중국이 책임회피를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았을, 오히려 피해자 입장인 일반시민들의 자존감은 생각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중국시러요.. 으으)
싫은걸 모른다고 하는데 어떻게 답변을 해드리냐는 뜻이죠 ㅋㅋ 가치중립적 용어에 대한 합의는 그냥 찾아보면 주구장창 논쟁들이 있고 이유들이 있는데 싫으면 싫은거고 이미 글로벌에서는 '옳지 않은 일'이라고 그냥 찍힌건데 동의가 안되면 트럼프처럼 떠드시면 된다니까요? 논쟁의 장에서 패배한 걸 가지고 '난 졌다고 한 적 없는데??'하는거 너무 웃기잖아요 ㅋㅋ 그냥 쓰고 대신 다른사람의 시선도 감당하시면되죠. 우한 천삼백만 인구가 합심해서 코로나19만든것도 아닌데 우한폐렴이다!!우한폐렴이다!!! 하고 얘기하는거 우한사람이 한국말 몰라 못들을... 더 보기
싫은걸 모른다고 하는데 어떻게 답변을 해드리냐는 뜻이죠 ㅋㅋ 가치중립적 용어에 대한 합의는 그냥 찾아보면 주구장창 논쟁들이 있고 이유들이 있는데 싫으면 싫은거고 이미 글로벌에서는 '옳지 않은 일'이라고 그냥 찍힌건데 동의가 안되면 트럼프처럼 떠드시면 된다니까요? 논쟁의 장에서 패배한 걸 가지고 '난 졌다고 한 적 없는데??'하는거 너무 웃기잖아요 ㅋㅋ 그냥 쓰고 대신 다른사람의 시선도 감당하시면되죠. 우한 천삼백만 인구가 합심해서 코로나19만든것도 아닌데 우한폐렴이다!!우한폐렴이다!!! 하고 얘기하는거 우한사람이 한국말 몰라 못들을 뿐이지 그런 시선으로 얘기하고싶으신거잖아요 '팩트'를 가장해서 '욕'하고 싶은건데 왜 자꾸 정당화를 하려고하세요 그냥 욕하고 다른사람이 똑같이 대하는 욕 먹으시면되지 그게 자유인거잖아요??
뭔가 너무 기분나쁘게 말씀드린거 같아 죄송합니다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우한폐렴이라고 쓰는 사람들한테 별 생각 없어요 세상에 무슨 사람들이 자기 전문분야도 아닌곳에서 그런거 일일히 다 신경쓰고 지킵니까 그런걸 정말 조심해서써야하는 사람들아니면 우한폐렴이었다가 중국바이러스였다가 아시아바이러스였다가 대구폐렴이었다가 다 그냥 쓸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마찬가지로 문재앙 이런것도 크게 악감정 안느끼고요. 근데 그런건 있는거죠, 저 사람이 모르고 쓰는거냐 '굳이'사정을 알고 쓰는거냐 했을때 후자면 좀 아 이사람은 좀.. 하고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어요. 이건 근데 감당하는거죠. 살면서 자기 이미지를 만들때 손해가 되는 행동이어도 하고싶은 일들이 있잖아요? 그런건 그냥 자기가 감당하면 되는거 같아요. 굳이 그걸 왜 이걸로 손해를 받아야해? 하는건 저 개인적으로는 좀 비겁하게 느껴진단 뜻이었어요. 정말 그렇게 따질거면 싸움이 될만한 근거를 스스로 준비해야하고.. 근데 가치중립표현에 대한 논쟁은 워낙 일반화가 이미 된 영역이라 학자도 아닌 개인이 동의안한다! 고 말해도 아무도 인정해주지않는다는거죠.. 트럼프같은 사람은 그냥 그런 룰을 하나도 지킬 생각이 없는 사람이고 그런 위치라서 그런거고.. 대신 그래서 트럼프는 그만큼 찬반이 명확한 정치인이기도 하잖아요. 그런 '반대'를 감당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뭔가 너무 기분나쁘게 말씀드린거 같아 죄송합니다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우한폐렴이라고 쓰는 사람들한테 별 생각 없어요 세상에 무슨 사람들이 자기 전문분야도 아닌곳에서 그런거 일일히 다 신경쓰고 지킵니까 그런걸 정말 조심해서써야하는 사람들아니면 우한폐렴이었다가 중국바이러스였다가 아시아바이러스였다가 대구폐렴이었다가 다 그냥 쓸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마찬가지로 문재앙 이런것도 크게 악감정 안느끼고요. 근데 그런건 있는거죠, 저 사람이 모르고 쓰는거냐 '굳이'사정을 알고 쓰는거냐 했을때 후자면 좀 아 이사람은 좀.. 하고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어요. 이건 근데 감당하는거죠. 살면서 자기 이미지를 만들때 손해가 되는 행동이어도 하고싶은 일들이 있잖아요? 그런건 그냥 자기가 감당하면 되는거 같아요. 굳이 그걸 왜 이걸로 손해를 받아야해? 하는건 저 개인적으로는 좀 비겁하게 느껴진단 뜻이었어요. 정말 그렇게 따질거면 싸움이 될만한 근거를 스스로 준비해야하고.. 근데 가치중립표현에 대한 논쟁은 워낙 일반화가 이미 된 영역이라 학자도 아닌 개인이 동의안한다! 고 말해도 아무도 인정해주지않는다는거죠.. 트럼프같은 사람은 그냥 그런 룰을 하나도 지킬 생각이 없는 사람이고 그런 위치라서 그런거고.. 대신 그래서 트럼프는 그만큼 찬반이 명확한 정치인이기도 하잖아요. 그런 '반대'를 감당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코로나 19보다는 우한코로나가 더 informative한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불편해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그냥 코로나 라고 불러 줍니다
뭐 돈드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코로나19가 더 나은 이름이라는 견해에 딱히 동의하지 않지만 이미 우한폐렴이나 우한코로나라는 이름이 정치성에 심각히 오염된 사회적 맥락이 존재하기에 그냥 그렇게 부르는 것 같습니다
뭐 돈드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코로나19가 더 나은 이름이라는 견해에 딱히 동의하지 않지만 이미 우한폐렴이나 우한코로나라는 이름이 정치성에 심각히 오염된 사회적 맥락이 존재하기에 그냥 그렇게 부르는 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나름 PC하게 살려고 말조심 하곤 했는데...
어릴 때 부터 일본뇌염이란 말은 뉴스나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퍼진 말이었는데
당시, 일본을 그리 싫어하는 우리나라에서도 딱히 뇌염 가지고는 일본인을 비하하진 않았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아프리카돼지열병 경우에도 그걸로 아프리카를 폄한다고는 생각 안 해봤고요.
최근 언급하던 미국독감 역시 그걸로 미국인을 차별 한다고도 못 느꼈습니다.
경제적으로 잘사는 나라건 못 사는 나라건, 과거사가 얽힌 나라건 간에 병명 앞에 발원지 명이 붙는다고... 더 보기
어릴 때 부터 일본뇌염이란 말은 뉴스나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퍼진 말이었는데
당시, 일본을 그리 싫어하는 우리나라에서도 딱히 뇌염 가지고는 일본인을 비하하진 않았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아프리카돼지열병 경우에도 그걸로 아프리카를 폄한다고는 생각 안 해봤고요.
최근 언급하던 미국독감 역시 그걸로 미국인을 차별 한다고도 못 느꼈습니다.
경제적으로 잘사는 나라건 못 사는 나라건, 과거사가 얽힌 나라건 간에 병명 앞에 발원지 명이 붙는다고... 더 보기
저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나름 PC하게 살려고 말조심 하곤 했는데...
어릴 때 부터 일본뇌염이란 말은 뉴스나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퍼진 말이었는데
당시, 일본을 그리 싫어하는 우리나라에서도 딱히 뇌염 가지고는 일본인을 비하하진 않았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아프리카돼지열병 경우에도 그걸로 아프리카를 폄한다고는 생각 안 해봤고요.
최근 언급하던 미국독감 역시 그걸로 미국인을 차별 한다고도 못 느꼈습니다.
경제적으로 잘사는 나라건 못 사는 나라건, 과거사가 얽힌 나라건 간에 병명 앞에 발원지 명이 붙는다고
그걸로 한국에서 어떤 차별을 한 기억은 없는데, 그런 이유로 하지말라고 하니 그냥 그런갑다 하고 온라인이든 오프에서든 쓰지는 않고 있지만 이게 PC 한 것인가 아닌가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어릴 때 부터 일본뇌염이란 말은 뉴스나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퍼진 말이었는데
당시, 일본을 그리 싫어하는 우리나라에서도 딱히 뇌염 가지고는 일본인을 비하하진 않았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아프리카돼지열병 경우에도 그걸로 아프리카를 폄한다고는 생각 안 해봤고요.
최근 언급하던 미국독감 역시 그걸로 미국인을 차별 한다고도 못 느꼈습니다.
경제적으로 잘사는 나라건 못 사는 나라건, 과거사가 얽힌 나라건 간에 병명 앞에 발원지 명이 붙는다고
그걸로 한국에서 어떤 차별을 한 기억은 없는데, 그런 이유로 하지말라고 하니 그냥 그런갑다 하고 온라인이든 오프에서든 쓰지는 않고 있지만 이게 PC 한 것인가 아닌가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광주 사태 정도의 수위라 생각합니다. 사실 일상에서도 광주 사태라고 하시는 분들 많거든요. 딱히 광주 비하나 518 공격하려고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어릴 때 젊을 때부터 광주 사태가 익숙해서 그렇게들 많이 쓰시죠. 민주당 골수 지지자 중에서도 광주 사태라고 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근데 그렇다고 언제 어디서나 광주 사태라고 하면 분명 트러블이 날 겁니다. 잘 아는 처지들끼리야 상관 없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눈총을 받을 수도 있겠죠. 온라인에서는 더 그렇고요. 결국 그쯤 되면 '처세술'의 문제가 되는 거고..
저도 이점에 동의.. 만약 나중에 한국에서 무슨 전염병이 돌았던 사건이 있고, 이후 외국에서 만난 사람들이 한국 하면 떠오르는게 한국xx 같은 병명이라고 하면 저는 아 그치 뭐 그랬던 적이 있었지 할것같습니다. 난 한국에 살지만 내가 한국인건 아니니까...
근데 그런 대화 전개 이후로 너도 그 전염병 종자같은 놈이야 뭐 이런식으로 대화가 가면 당연히 싸우겠죠. 근데 그럴 인간이면 그 전염병이 아니더라도 절 비하할 핑계를 만들어서 가져올 사람일 것이라...
근데 그런 대화 전개 이후로 너도 그 전염병 종자같은 놈이야 뭐 이런식으로 대화가 가면 당연히 싸우겠죠. 근데 그럴 인간이면 그 전염병이 아니더라도 절 비하할 핑계를 만들어서 가져올 사람일 것이라...
차별금지법이 제정이 아직 안되지 않았나요?
회사나 조직에서 차별 안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벌어지죠.
해병대 나온 사장이 회식때 '난 해병대나 특전사 나온 사람들이 좋더라~' 라면서 먼저 승진 시켜도 그걸로 거는 사람 없고..
많은 회사에서 유리천정이나 조용히 티 안나게 여성 차별 해도 문제 되는 경우는 극소수..
벌금 몇백 내지 뭐.. 하는 사람도 있고..
개인이 차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제제를 가하긴 하나요? 제가 잘 몰라서
회사나 조직에서 차별 안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벌어지죠.
해병대 나온 사장이 회식때 '난 해병대나 특전사 나온 사람들이 좋더라~' 라면서 먼저 승진 시켜도 그걸로 거는 사람 없고..
많은 회사에서 유리천정이나 조용히 티 안나게 여성 차별 해도 문제 되는 경우는 극소수..
벌금 몇백 내지 뭐.. 하는 사람도 있고..
개인이 차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제제를 가하긴 하나요? 제가 잘 몰라서
일본뇌염, 우한폐렴, 스페인독감, 중동호흡기증후군, 아프리카돼지열병... 한탄바이러스??
중국에서 WHO에 별풍선을 날린것 말고 mers랑 차이가 뭘까요;;
중국에서 WHO에 별풍선을 날린것 말고 mers랑 차이가 뭘까요;;
글쎄요 정확한 맥락이야 당사자 아닌이상 알수가 없지만 공적인 관계인 회사에서 우한코로나라고 했다고 당사자가 열받을정도로 일베몰이 당했다면 그건 병의 명칭이나 의도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이 이상한거죠. 우한코로나라고 하는게 왜 안돼라고 할게 아니라 저 인간은 왜 오바하고 X랄이야 할 문제죠 반대로 코로나19라고 했다가 우한폐렴인데 왜 정부말만 둗냐고 따지고 드는 회사 사람이 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영논리가 일상생활까지 영향을 미치는 그런 사람들은 그냥 말을 섞지 마세요.
굳이 원영사랑님께서 싫어하는 회사 사람들이랑 비슷하게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when they go low, we go high 이런 맘으로나마 ㅎㅎ 우한폐렴이란 말을 쓴다고 자한당지지자, 일베, 토왜로 매도하는 메커니즘과, 우한폐렴이라는 말을 써서 중국 혐오스러운 맥락을 환기하고 중국에 대한 반감을 표출하는 메커니즘이 크게 보면 나쁜놈들을 상정해서 말로라도 그걸 패고 싶다는 점에서 다르지 않으니까요.
헌데 사람들이 겉으론 말은 안해도 속으로야 저새퀴 일베네 문빠네 낙인 찍을지도 모를일이죠 그것까지 생각해 행동하는게 처세일테구요
지나친 PC랑 가치중립적 용어는 그냥 하늘과 땅차이에요. 저도 지나친 PC 별로 안좋아하는데 '가치중립적 표현'자체는 '지나친' PC의 용례로 쓰이질 않습니다. 길가는 비만인구보고 이 돼지새끼야 라고 하면 안된다는 상식을 '지나친PC'로 말하는거랑 비슷한 말씀 하시는거같아요.
근데 실상 사람들은 친구 아닌 이상 - 아니 사실 친구도 포함 - 정당하든 부당하든 딴 사람이 약세 보이면 그거 공격해서 우위 쥐고 싶어하기 마련이고 그건 어떻게 바꿀 수가 없는 자연법칙 같은 건데 구태여 약점으로 트집 잡혀 욕만 먹을 건덕지를 '적'들에게 제공할 이유가 없지 않나 싶네요. 제 기준에서는 우한 폐렴 차이니스 코로나를 쓰는 게 왜 안 되냐 이런 건 좀 비실용적인 항변이다 싶음..
언제나 발언에 책임만 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엔 처세의 일종이라는 많은 분들의 답에 동의하고요. 저도 표현의 자유 좋아하는데, 진짜 표현의 자유를 전제로 대화하면 마음 맞는 몇몇 친구 빼고는 꺼려하더라구요.
걍 나무위키에서 PC랑 SJW 만 보셔도 아실텐데 PC에서 말하는 언어순화는 가치중립적인걸 넘어서 '가치우대적'인거에요. 근데 코로나19는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지역, 인종, 정치적 수사가 들어가면 논쟁이 불필요해지고 효율적인 의사소통에 방해가 되고 지금처럼 이게 옳네 그르네를 따지게 되니까 그냥 과학적으로 바이러스 이름으로 호명하자 이게 '가치로부터 중립'을 가져와서 이건 뭐 바르게 쓰자말자 할 거리도 아니자고 한거거든요. PC가 싫고 SJW가 싫은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데 우기진마세요
부르고 싶은거야 맘대로 부르겠지만, 그것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님에 대해서 어떤 인식을 할지는 다른 사람들 마음이겠죠. 우한폐렴이라고 쓰는 사람을 보면 저는 그냥 차별주의자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그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또 별 문제 있을까 싶어요.
코로나 19도 틀린 말입니다.
covid19는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 인간의 질병이고
바이러스 이름은
사스 코로나 2로 지어졌어요. 그래서 코로나19도 틀린말입니다 사실.
바이러스 이름 잣는 단체가 있는데 그 단체에서도 who에서 중국 눈치 너무 보는게 꼴보기 싫어서 사스2로 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 바이러스가 사스에 워낙 가까워서이긴 합니다.
근데 우한 폐렴은 틀린 말이긴 합니다. 그 말 역시 이것도 저것도 아닌 표현입니다. 우한 코로나는 저 개인적으로 뭐가 문제인가 싶긴 합니더.
covid19는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 인간의 질병이고
바이러스 이름은
사스 코로나 2로 지어졌어요. 그래서 코로나19도 틀린말입니다 사실.
바이러스 이름 잣는 단체가 있는데 그 단체에서도 who에서 중국 눈치 너무 보는게 꼴보기 싫어서 사스2로 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 바이러스가 사스에 워낙 가까워서이긴 합니다.
근데 우한 폐렴은 틀린 말이긴 합니다. 그 말 역시 이것도 저것도 아닌 표현입니다. 우한 코로나는 저 개인적으로 뭐가 문제인가 싶긴 합니더.
무어라고 부르는지보다 더 중요한 건 꼭 그렇게 불러야만 직성이 풀리는 바로 그 마음입니다
사람이 입을 열면 비말만 튀는 게 아니라 마음도 튑니다. 선생님의 바로 그 마음이 입에서 튀는 것을 보고 상당수의 사람들은 고개를 젓고 다시는 선생님과 말을 섞지 않으려할지도 모르지요. 그걸 감당할 자신이 있거든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사람이 입을 열면 비말만 튀는 게 아니라 마음도 튑니다. 선생님의 바로 그 마음이 입에서 튀는 것을 보고 상당수의 사람들은 고개를 젓고 다시는 선생님과 말을 섞지 않으려할지도 모르지요. 그걸 감당할 자신이 있거든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그 문제는 마라탕은 부정적인 정서로 쓰이지 않으니 지칭할때 지명이 연결되어도 상관이 없지요. 우한 바이러스라고할때는 부정적이잖아요. 전주 돌솥비빔밥, 전주식 콩나물국밥, 경주황남빵, 대전성심당빵 처럼요. 하지만 예를 들어 어느 시골을 지칭해서 그 동네 사람은 새치기하는 사람들동네.. 어느 섬을 가리켜서 그 섬 출신은 인종주의자라든가 차별주의자 등등... 사회가 합의된 선이 늘 문화적으로 사회시대상에 따라서 달라지기는 합니다만서도 엄밀하게는 차별이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마라탕 잘 판다고 차별이 없다니요. 대림동이나 안산은 중국인들이 많이 산다는 이유로 그냥 왠지 무서운 동네가 되어 버렸고, 저임금 노동의 상당 부분을 의존하고 있으면서도 '못 믿을 놈들'이라고 생각하면서 기회만 되면 싸잡아 욕할 준비가 된 사람들이 너무 많고, 급기야 '차이나게이트'니 뭐니 해서 이상한 음모론이나 만들어내는데... 음식 잘 판다고 차별이 없다면 미국에서도 쿵파오치킨이니 스시니 뭐니 잘 먹으니까 아시안 차별이 없다고 해도 되겠군요.
우한 ㅡ 바이러스의 최초/주요 발생 지역
폐렴 ㅡ 바이러스가 가져오는 주 증상
코로나 ㅡ 바이러스의 종류
19 ㅡ 발생년도
차별이니 지역비하니 하는 내용을 떠나 위의 표현 모두 그 표현만이 제공하는 인포메이션이 있죠.
제일 말이 많은 우한 폐렴이라는 표현도 우한 지역 방문 이력이 있거나 폐렴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지도 모른다는 경고가 되었을테니 긍정적으로 작용한 부분도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사실 이제와서는 그 장점이 큰 의미가 있는것 같지는 않긴 해요. 너무 이슈가 커져서
폐렴 ㅡ 바이러스가 가져오는 주 증상
코로나 ㅡ 바이러스의 종류
19 ㅡ 발생년도
차별이니 지역비하니 하는 내용을 떠나 위의 표현 모두 그 표현만이 제공하는 인포메이션이 있죠.
제일 말이 많은 우한 폐렴이라는 표현도 우한 지역 방문 이력이 있거나 폐렴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지도 모른다는 경고가 되었을테니 긍정적으로 작용한 부분도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사실 이제와서는 그 장점이 큰 의미가 있는것 같지는 않긴 해요. 너무 이슈가 커져서
이 글에서 발생하는 감정적 분쟁을 운영진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분쟁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십시오.
또한 이 시점 이후의 발언은 좀 더 예민하게 제재될 수 있습니다.
분쟁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십시오.
또한 이 시점 이후의 발언은 좀 더 예민하게 제재될 수 있습니다.
다른사람들이 나와 말을 섞지 않을게 두려워 입을 다물거면 차라리 그네들과 말을 안섞고 말겠습니다.
도덕성에 대한 지적이라면 납득하진 못해도 이해하겠지만, 그쪽 내용은 얄팍하고 말조심하라는 내용이 강한건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도덕성에 대한 지적이라면 납득하진 못해도 이해하겠지만, 그쪽 내용은 얄팍하고 말조심하라는 내용이 강한건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정말로 분란을 일으킬 목적으로 쓴 글은 아니었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이 글로 인해 이용정지 먹는분이 없기를 바라고 답변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 동조해주신분도 있고 반박해주신분들도 계신데 양쪽다 양질의 의견이 많아서 선생님들 의견을 읽어보면서 모르는 사실을 많이 알게 됐고 있다 퇴근길에 나무위키로 검색해볼 것들 많이 생겼네요.
다들 점심 맛있게 드세요. ㅠㅠ 싸우자고 쓴 글 아니에요......
저는 일반인은 불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걸 '부르지말자' 라고 이미 한 순간 어느쪽이던 스탠스에 대한 오해는 피하기는 힘들겠지요. 그게 WHO가 되었던 정부가 되었던 말입니다. 개인적으론 이런걸 통제하고 넌씨눈 취급하는게 훨씬 더 불쾌하긴 합니다만.. 현실이 그러니 어쩌하겠습니까. 우한폐렴뿐인가요.. 중국 입국 금지, 코로나 키트 민감도 전부 그 위의 맥락에서 소비되고 있으니.. 어짜피 한쪽 스탠스를 강요 받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인거 같기도 하고, 이게 우리나라만의 일도 아닌것 같습니다.
우한 폐렴이라는 표현의 정치적 올바름에 대해서만 얘기해보면
잘 벼려진 회칼이랑 권총은 둘다 위험하고 함부로 다루면 안되는 흉기입니다만, 둘의 속성은 크게 다릅니다.
회칼은 생선살을 자르기 위해 만든 물건을 악용하는거고, 권총은 처음부터 사람을 쏴죽이기 위해 만든 물건이거든요.
우한 폐렴의 경우 저는 회칼같은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악의가 담겨서 태어난것은 아니지만 악의를 가지고 사용할 여지가 있으니 주의해야 하는 표현
착짱죽짱 이런말은 권총같은 표현이겠죠. 애초에 남을 해치기 위해 태어난 말.
회칼을 들고 ... 더 보기
잘 벼려진 회칼이랑 권총은 둘다 위험하고 함부로 다루면 안되는 흉기입니다만, 둘의 속성은 크게 다릅니다.
회칼은 생선살을 자르기 위해 만든 물건을 악용하는거고, 권총은 처음부터 사람을 쏴죽이기 위해 만든 물건이거든요.
우한 폐렴의 경우 저는 회칼같은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악의가 담겨서 태어난것은 아니지만 악의를 가지고 사용할 여지가 있으니 주의해야 하는 표현
착짱죽짱 이런말은 권총같은 표현이겠죠. 애초에 남을 해치기 위해 태어난 말.
회칼을 들고 ... 더 보기
우한 폐렴이라는 표현의 정치적 올바름에 대해서만 얘기해보면
잘 벼려진 회칼이랑 권총은 둘다 위험하고 함부로 다루면 안되는 흉기입니다만, 둘의 속성은 크게 다릅니다.
회칼은 생선살을 자르기 위해 만든 물건을 악용하는거고, 권총은 처음부터 사람을 쏴죽이기 위해 만든 물건이거든요.
우한 폐렴의 경우 저는 회칼같은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악의가 담겨서 태어난것은 아니지만 악의를 가지고 사용할 여지가 있으니 주의해야 하는 표현
착짱죽짱 이런말은 권총같은 표현이겠죠. 애초에 남을 해치기 위해 태어난 말.
회칼을 들고 있다고 예비 범죄자로 몰아서는 안되겠지만, 마찬가지로 굳이 대로 한복판에서 가방에서 회칼을 꺼내서 휘두를 필요도 없지 싶어요.
적당히 알아서 TPO 생각해서 쓰시면 될것 같아요
잘 벼려진 회칼이랑 권총은 둘다 위험하고 함부로 다루면 안되는 흉기입니다만, 둘의 속성은 크게 다릅니다.
회칼은 생선살을 자르기 위해 만든 물건을 악용하는거고, 권총은 처음부터 사람을 쏴죽이기 위해 만든 물건이거든요.
우한 폐렴의 경우 저는 회칼같은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악의가 담겨서 태어난것은 아니지만 악의를 가지고 사용할 여지가 있으니 주의해야 하는 표현
착짱죽짱 이런말은 권총같은 표현이겠죠. 애초에 남을 해치기 위해 태어난 말.
회칼을 들고 있다고 예비 범죄자로 몰아서는 안되겠지만, 마찬가지로 굳이 대로 한복판에서 가방에서 회칼을 꺼내서 휘두를 필요도 없지 싶어요.
적당히 알아서 TPO 생각해서 쓰시면 될것 같아요
인류 사상사상 제기된 도덕철학의 문제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그 자체로 소중한 도덕성(義)과 그것을 준수했을 때의 이익(利)이 서로 중첩되지 않을 경우에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현실에서는 그 두 이유가 중첩되는 방식으로 드러나고 이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컨대 겸손은 그 자체로 의로운 품성이지만 동시에 겸손하지 않으면 강렬한 질시를 받고 공격받기 때문에 자신에게 이로운 행위이기도 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굳이 분류하자면 의무론자(도덕은 그 자체로 훌륭함)라고 할 수 있지만 모든 청자가 의... 더 보기
저는 굳이 분류하자면 의무론자(도덕은 그 자체로 훌륭함)라고 할 수 있지만 모든 청자가 의... 더 보기
인류 사상사상 제기된 도덕철학의 문제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그 자체로 소중한 도덕성(義)과 그것을 준수했을 때의 이익(利)이 서로 중첩되지 않을 경우에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현실에서는 그 두 이유가 중첩되는 방식으로 드러나고 이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컨대 겸손은 그 자체로 의로운 품성이지만 동시에 겸손하지 않으면 강렬한 질시를 받고 공격받기 때문에 자신에게 이로운 행위이기도 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굳이 분류하자면 의무론자(도덕은 그 자체로 훌륭함)라고 할 수 있지만 모든 청자가 의무론자이기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비전공자에게 무언가를 조언할 일이 있을 때마다 가능하면 두 측면을 모두 지적하려고 노력합니다. 위 댓글의 경우 '바로 그 마음이 중요합니다'가 의무론자로서의 충고라면 '말을 섞지 않으려고할지도 모르지요'는 공리주의자로서의 충고입니다. 빨간 약이든 파란 약이든 아무거나 드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아무 것도 안드시겠다면 저로서는 방법이 없네요.
저는 굳이 분류하자면 의무론자(도덕은 그 자체로 훌륭함)라고 할 수 있지만 모든 청자가 의무론자이기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비전공자에게 무언가를 조언할 일이 있을 때마다 가능하면 두 측면을 모두 지적하려고 노력합니다. 위 댓글의 경우 '바로 그 마음이 중요합니다'가 의무론자로서의 충고라면 '말을 섞지 않으려고할지도 모르지요'는 공리주의자로서의 충고입니다. 빨간 약이든 파란 약이든 아무거나 드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아무 것도 안드시겠다면 저로서는 방법이 없네요.
여기저기 좋아요를 누르면서 구경하기는 했는디유
차별적 언사를 조심할 필요도, '너 차별!'하면서 도덕을 빙자해 우위를 확인하려는 태도를 거부할 필요도 있지 않나 싶어요. 이 글에서 선생님을 반박한 많은 분들도 원영사랑님이 회사에서 나쁜 놈들한테 함부로 말 듣기를 원하시는 않을 거예요.
차별적 언사를 조심할 필요도, '너 차별!'하면서 도덕을 빙자해 우위를 확인하려는 태도를 거부할 필요도 있지 않나 싶어요. 이 글에서 선생님을 반박한 많은 분들도 원영사랑님이 회사에서 나쁜 놈들한테 함부로 말 듣기를 원하시는 않을 거예요.
느낌상 뉴스나 타 매체는 물론 길거리 게시물에도 하나같이 코로나19라고 표현하는 마당에 곧이곧대로 '우한폐렴'이란 명칭을 고수하는 사람의 85%는 평소 '짱개'라던지 각종 비하 발언에 아무 경계 의식이 없는 사람과 일치하는 듯 하고, 별것도 아닌 명칭 하나에 계도의식을 느끼는 사람의 95%도 코로나 사태의 최초이자 최대 피해국이 중국이라는 낫놓고 기역자 읽기 같은 사실을 들추는 사람은 없는 거 같네요.
개인이야 뭘 쓰던 자유죠. 그런데 우한 바이러스는 이미 정치화된 단어가 되었죠. 의도적으로 쓰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썼다고 몰이하는 경우도 있고, 현실에서는 이런 단어는 안쓰는게 좋긴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야 안될이유도 없고 그거가지고 비판하는것도 잘못된거라고 생각하는데 본문에 쓰신것처럼 중국이 짜증나서 우한폐렴으로 부르고 싶다라고 하시는건 혐오를 표출하는 행위라고 생각해요
코비드나 코로나가 어려워서 우한폐렴으로 부르는건 뭐 어쩔 수 없는데 알면서 짜증나서 우한폐렴으로 부르는건 좀 그렇죠? 불법도 아니고 부도덕도 아니지만.. 뭐랄까 음.. 설명하기 힘드네요. 물론 표면적으로는 의도가 전혀 드러나지는 않으니까 뭐라 하기 그렇습니다만.
저는 평소에는 코로나, 신종코로나라고 부르지만 중국이 짜증날 때는 그냥 완곡히 우회해서 형주역병(..)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저는 평소에는 코로나, 신종코로나라고 부르지만 중국이 짜증날 때는 그냥 완곡히 우회해서 형주역병(..)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질병을 뭐라 생각하든 개인의 자유지만 저는 이것을 반드시 우한폐렴으로 부르고야 말겠다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계속해서 댓글을 다신 것들을 종합해보면, 해외에서 인종차별같은 경우가 있으니까 해외에서는 안부르고
국내 한정에서 부를 것이며, 이것이 "광주사태"와 유사한 인식구조가 될수 있지만, 광주는 우리나라니까 그렇게 안부르고,
이런 것들을 싫어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본인도 피곤한 걸 아니까 안부르고,
그렇게 경계를 계속해서 나누고 나누고 또 나눠서,
우한폐렴이든 짱깨역병이든 마음놓고 불러도 되는 곳에서는 부르고... 더 보기
계속해서 댓글을 다신 것들을 종합해보면, 해외에서 인종차별같은 경우가 있으니까 해외에서는 안부르고
국내 한정에서 부를 것이며, 이것이 "광주사태"와 유사한 인식구조가 될수 있지만, 광주는 우리나라니까 그렇게 안부르고,
이런 것들을 싫어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본인도 피곤한 걸 아니까 안부르고,
그렇게 경계를 계속해서 나누고 나누고 또 나눠서,
우한폐렴이든 짱깨역병이든 마음놓고 불러도 되는 곳에서는 부르고... 더 보기
질병을 뭐라 생각하든 개인의 자유지만 저는 이것을 반드시 우한폐렴으로 부르고야 말겠다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계속해서 댓글을 다신 것들을 종합해보면, 해외에서 인종차별같은 경우가 있으니까 해외에서는 안부르고
국내 한정에서 부를 것이며, 이것이 "광주사태"와 유사한 인식구조가 될수 있지만, 광주는 우리나라니까 그렇게 안부르고,
이런 것들을 싫어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본인도 피곤한 걸 아니까 안부르고,
그렇게 경계를 계속해서 나누고 나누고 또 나눠서,
우한폐렴이든 짱깨역병이든 마음놓고 불러도 되는 곳에서는 부르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시는데,
그런 곳에서 마음놓고 부르시겠다는데 누가 말리겠습니까?
저도 샤워하면서는 온갖 사람들 다 욕하고 흉보고 그러는데요.
그런데 그걸 굳이 이런 곳에 몇십플이 달리도록 일종의 도덕적 정당성을 얻고자 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여기서 흐름이 그렇게 되지는 않았지만 만약 홍차넷에서 "아 맞아요. 우한폐렴으로 불러도 괜찮습니다.(땅!땅!땅)" 한다고 무엇이 달라질까요?
어차피 밖에서 그런 표현이 불편한 사람들 앞에선 안할 건 똑같잖아요?
계속해서 댓글을 다신 것들을 종합해보면, 해외에서 인종차별같은 경우가 있으니까 해외에서는 안부르고
국내 한정에서 부를 것이며, 이것이 "광주사태"와 유사한 인식구조가 될수 있지만, 광주는 우리나라니까 그렇게 안부르고,
이런 것들을 싫어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본인도 피곤한 걸 아니까 안부르고,
그렇게 경계를 계속해서 나누고 나누고 또 나눠서,
우한폐렴이든 짱깨역병이든 마음놓고 불러도 되는 곳에서는 부르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시는데,
그런 곳에서 마음놓고 부르시겠다는데 누가 말리겠습니까?
저도 샤워하면서는 온갖 사람들 다 욕하고 흉보고 그러는데요.
그런데 그걸 굳이 이런 곳에 몇십플이 달리도록 일종의 도덕적 정당성을 얻고자 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여기서 흐름이 그렇게 되지는 않았지만 만약 홍차넷에서 "아 맞아요. 우한폐렴으로 불러도 괜찮습니다.(땅!땅!땅)" 한다고 무엇이 달라질까요?
어차피 밖에서 그런 표현이 불편한 사람들 앞에선 안할 건 똑같잖아요?
저는 우한발 코로나 라고 부릅니다.
시중에 풀려있는 말 가운데 가장 정확한 말 같아서요.
우한폐렴이라 했다고 극우라하는 것은
그냥 멍청한 정치병환자들의 편 가르기일 뿐이고
개인은 어떻게 부르던 상관이 없죠.
근데 글의 의도를 잘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우한폐렴이라고 부르는게 잘못된 것인가'를 묻는 것인지
아니면 나 '우한폐렴이라고 부르고 싶은데 동의해주세요.' 인지요.
저는 전자인 줄 알았는데 읽다 보니 다른 감정이 깊이 개입된 글 같아서요.
시중에 풀려있는 말 가운데 가장 정확한 말 같아서요.
우한폐렴이라 했다고 극우라하는 것은
그냥 멍청한 정치병환자들의 편 가르기일 뿐이고
개인은 어떻게 부르던 상관이 없죠.
근데 글의 의도를 잘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우한폐렴이라고 부르는게 잘못된 것인가'를 묻는 것인지
아니면 나 '우한폐렴이라고 부르고 싶은데 동의해주세요.' 인지요.
저는 전자인 줄 알았는데 읽다 보니 다른 감정이 깊이 개입된 글 같아서요.
공직자도 아닌데 개인의 자유죠.
하지만 저는 그런 논리라면 유럽이나 미국 입장에선 똑같이 이 바이러스 동아시아에서 나온 거 아니냐며, 아시안 코로나라고 부르겠다고 할 수 있다고 봐요. 지금도 서구권에서 아시안 혐오 공격이 일어나고 있죠. 그래서 전 안 쓰려해요.
차이나 바이러스라고 하는 모 국가수반이나 일반인이나 굳이 쓰려는 사람들은 혐오 감정을 불러일으키려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논리라면 유럽이나 미국 입장에선 똑같이 이 바이러스 동아시아에서 나온 거 아니냐며, 아시안 코로나라고 부르겠다고 할 수 있다고 봐요. 지금도 서구권에서 아시안 혐오 공격이 일어나고 있죠. 그래서 전 안 쓰려해요.
차이나 바이러스라고 하는 모 국가수반이나 일반인이나 굳이 쓰려는 사람들은 혐오 감정을 불러일으키려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저는 그냥 처세술 발동해서 살고 있습니다.
우한폐렴이라고 부르는 사람들 앞에선 그렇게, 코로나라고 부르는 사람들 앞에선 그렇게.
개인적으로는 그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봅니다.
살면서 괜히 타인들과 척질 필요는 없어서...
우한폐렴이라고 부르는 사람들 앞에선 그렇게, 코로나라고 부르는 사람들 앞에선 그렇게.
개인적으로는 그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봅니다.
살면서 괜히 타인들과 척질 필요는 없어서...
우한에 사는 사람들이 세계가 한번 망해보라고 일부러 야생동물을 먹어가며
고의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만들어낸 것도 아닌데 이번 사태의 책임이 우한 탓일까요?
우한 사람들도 미증유의 바이러스로 인해 가족과 친구를 잃어버린 비극의 산 증인이라
굳이 우한에게 책임이 있다는 식으로 들추어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의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만들어낸 것도 아닌데 이번 사태의 책임이 우한 탓일까요?
우한 사람들도 미증유의 바이러스로 인해 가족과 친구를 잃어버린 비극의 산 증인이라
굳이 우한에게 책임이 있다는 식으로 들추어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현재 우한과 중국 탓을 하고 싶은것도
지금까지 다른 지역에서 시작된 전염병을 봐도 그 지역사람들을 탓하고 싶지 않았던것도
본인안에 내재되어있던 반중차별적 감정의 표현이니까요
현재 어지간한 인터넷 유저들은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한 국가적재난 상황이라
다들 격양상태이라 더 쉽게 표현하고 다니는거 같은데
한국에서 중국인 일본인 조선족들 차별하는거 보면 역겹습니다
그리고 트럼프가 우한, 중국까서 통쾌했다고하시는데
트럼프가 그런 소리 지껄일때마다 저를 비롯한 미거주 한국인들의 삶이 더 위험해집니다
사람들이 내 피... 더 보기
지금까지 다른 지역에서 시작된 전염병을 봐도 그 지역사람들을 탓하고 싶지 않았던것도
본인안에 내재되어있던 반중차별적 감정의 표현이니까요
현재 어지간한 인터넷 유저들은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한 국가적재난 상황이라
다들 격양상태이라 더 쉽게 표현하고 다니는거 같은데
한국에서 중국인 일본인 조선족들 차별하는거 보면 역겹습니다
그리고 트럼프가 우한, 중국까서 통쾌했다고하시는데
트럼프가 그런 소리 지껄일때마다 저를 비롯한 미거주 한국인들의 삶이 더 위험해집니다
사람들이 내 피... 더 보기
굳이 현재 우한과 중국 탓을 하고 싶은것도
지금까지 다른 지역에서 시작된 전염병을 봐도 그 지역사람들을 탓하고 싶지 않았던것도
본인안에 내재되어있던 반중차별적 감정의 표현이니까요
현재 어지간한 인터넷 유저들은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한 국가적재난 상황이라
다들 격양상태이라 더 쉽게 표현하고 다니는거 같은데
한국에서 중국인 일본인 조선족들 차별하는거 보면 역겹습니다
그리고 트럼프가 우한, 중국까서 통쾌했다고하시는데
트럼프가 그런 소리 지껄일때마다 저를 비롯한 미거주 한국인들의 삶이 더 위험해집니다
사람들이 내 피부색만 보고 길 피하고
길가다가 x깨x끼 소리 들으면서 욕먹고
아시아계 가족이 폭행범죄까지 당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발언을
내 고국에서 통쾌하고 좋다고 하는거 보면
한국은 인트라넷만 빠른 현대판 갈라파고스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지금까지 다른 지역에서 시작된 전염병을 봐도 그 지역사람들을 탓하고 싶지 않았던것도
본인안에 내재되어있던 반중차별적 감정의 표현이니까요
현재 어지간한 인터넷 유저들은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한 국가적재난 상황이라
다들 격양상태이라 더 쉽게 표현하고 다니는거 같은데
한국에서 중국인 일본인 조선족들 차별하는거 보면 역겹습니다
그리고 트럼프가 우한, 중국까서 통쾌했다고하시는데
트럼프가 그런 소리 지껄일때마다 저를 비롯한 미거주 한국인들의 삶이 더 위험해집니다
사람들이 내 피부색만 보고 길 피하고
길가다가 x깨x끼 소리 들으면서 욕먹고
아시아계 가족이 폭행범죄까지 당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발언을
내 고국에서 통쾌하고 좋다고 하는거 보면
한국은 인트라넷만 빠른 현대판 갈라파고스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냥 입에 익어서 우한폐렴이라 쓰고싶디 그런게 아니라
시진핑 꼴보기 싫고
내 삶이 팍팍하니 우한 좀 혐오해보고 싶다는 부분이 충격적이긴 했어요
써도 상관없는데 앞으로 혐오문제에 대해 남보고 뭐라하시지는 않으셨으면 해요
본인 혐오만 착한혐오 아니잖아요 그쵸
시진핑 꼴보기 싫고
내 삶이 팍팍하니 우한 좀 혐오해보고 싶다는 부분이 충격적이긴 했어요
써도 상관없는데 앞으로 혐오문제에 대해 남보고 뭐라하시지는 않으셨으면 해요
본인 혐오만 착한혐오 아니잖아요 그쵸
우한폐렴, 중국바이러스라고 명명하기 때문에 아시안이 공격 당하는게 맞아요
그냥 코로나 바이러스라면 이역만리 떨어져서 뉴스 제대로 보지도 않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왜 아시아에서 바이러스가 시작했다고 생각을 할까요?
왜 전에는 극도록 적었던 백-동아시안 인종갈등이 이번 질병사태를 통해서 점화되었을까요?
그리고 인종차별 심한 사람들이 살고 행동하는 기반은
은연히 인종차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법을 수행하는 행정부 최고의 권력자가 저런식으로 은연히 인종차별하는게 통쾌하셧다고 하면서
인종차별에 관해서 법치를 논하시는건 모순됩니다
그냥 코로나 바이러스라면 이역만리 떨어져서 뉴스 제대로 보지도 않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왜 아시아에서 바이러스가 시작했다고 생각을 할까요?
왜 전에는 극도록 적었던 백-동아시안 인종갈등이 이번 질병사태를 통해서 점화되었을까요?
그리고 인종차별 심한 사람들이 살고 행동하는 기반은
은연히 인종차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법을 수행하는 행정부 최고의 권력자가 저런식으로 은연히 인종차별하는게 통쾌하셧다고 하면서
인종차별에 관해서 법치를 논하시는건 모순됩니다
본문에도 썼지만 은근슬쩍 한국책임으로 넘기려고 하고
신천지 코로나, 대구 코로나 이런 용어가 나오는게 기분 나쁘니까요.
그리고 홍차넷이 무슨 대단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도덕적 정당성을 부여하나요. 그냥 제가 다니는 사이트중에서는 최대한 중립적인 사이트에서 의견을 물은거에요.
극좌 사이트에서 이런 소리하면 빈댓글 어그로 신고 당하고
극우 사이트에서 이런 소리하면 맞아 맞아 하면서 재앙이네 뭐네 하면서 정부 욕밖에 안 나오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제 생각에 큰 변화가 없다면 선생님들이 뭐라고 하든 제 마음대로 행동... 더 보기
신천지 코로나, 대구 코로나 이런 용어가 나오는게 기분 나쁘니까요.
그리고 홍차넷이 무슨 대단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도덕적 정당성을 부여하나요. 그냥 제가 다니는 사이트중에서는 최대한 중립적인 사이트에서 의견을 물은거에요.
극좌 사이트에서 이런 소리하면 빈댓글 어그로 신고 당하고
극우 사이트에서 이런 소리하면 맞아 맞아 하면서 재앙이네 뭐네 하면서 정부 욕밖에 안 나오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제 생각에 큰 변화가 없다면 선생님들이 뭐라고 하든 제 마음대로 행동... 더 보기
본문에도 썼지만 은근슬쩍 한국책임으로 넘기려고 하고
신천지 코로나, 대구 코로나 이런 용어가 나오는게 기분 나쁘니까요.
그리고 홍차넷이 무슨 대단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도덕적 정당성을 부여하나요. 그냥 제가 다니는 사이트중에서는 최대한 중립적인 사이트에서 의견을 물은거에요.
극좌 사이트에서 이런 소리하면 빈댓글 어그로 신고 당하고
극우 사이트에서 이런 소리하면 맞아 맞아 하면서 재앙이네 뭐네 하면서 정부 욕밖에 안 나오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제 생각에 큰 변화가 없다면 선생님들이 뭐라고 하든 제 마음대로 행동할건데, 그래도 다른 의견 들어보는게 의미는 있다고 생각해서요. 여기 말고 우파 사이트에서 똑같은 질문 올리고 사람들이 다 동조해주면 당장 제 기분은 좋을지 몰라도 “우한 페렴이라고 못 부르게 입 틀어 막는 사람들은 다 대깨문이다.” 이런 결론 밖에 안 나오잖아요.
신천지 코로나, 대구 코로나 이런 용어가 나오는게 기분 나쁘니까요.
그리고 홍차넷이 무슨 대단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도덕적 정당성을 부여하나요. 그냥 제가 다니는 사이트중에서는 최대한 중립적인 사이트에서 의견을 물은거에요.
극좌 사이트에서 이런 소리하면 빈댓글 어그로 신고 당하고
극우 사이트에서 이런 소리하면 맞아 맞아 하면서 재앙이네 뭐네 하면서 정부 욕밖에 안 나오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제 생각에 큰 변화가 없다면 선생님들이 뭐라고 하든 제 마음대로 행동할건데, 그래도 다른 의견 들어보는게 의미는 있다고 생각해서요. 여기 말고 우파 사이트에서 똑같은 질문 올리고 사람들이 다 동조해주면 당장 제 기분은 좋을지 몰라도 “우한 페렴이라고 못 부르게 입 틀어 막는 사람들은 다 대깨문이다.” 이런 결론 밖에 안 나오잖아요.
인종차별에 민감하다고 익히 들은 미국에 거주하고 계시니 정확한 사정은 저로서는 짐작할 수 없지만(미드 HIMYM에서 나온 한국인은 친절하다는 이야기도 극심한 인종차별이라고 들었습니다.)
한국에 살고 있고 서양권에서는 살아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정확한 사정과 이번일에 대한 고충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은 모르겠습니다.
먼 반도에 있는 제 상식으로는 우한 페렴이 왜 인종 차별단어인지도 모르겠고, 그 단어를 통해 행동하는 기반을 얻어서 인종차별 폭력 범죄를 일으키는 범죄자가 잘못된것이지 이런 범죄자를 만든 원인을 따지는건 폭력성이 가미된 게임이나 영화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같아서요.
한국에 살고 있고 서양권에서는 살아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정확한 사정과 이번일에 대한 고충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은 모르겠습니다.
먼 반도에 있는 제 상식으로는 우한 페렴이 왜 인종 차별단어인지도 모르겠고, 그 단어를 통해 행동하는 기반을 얻어서 인종차별 폭력 범죄를 일으키는 범죄자가 잘못된것이지 이런 범죄자를 만든 원인을 따지는건 폭력성이 가미된 게임이나 영화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같아서요.
혐오라는 단어가 좀 강해서 그런데
분노 정도로 치환해서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어 시진핑이 은근슬쩍 한국에 책임을 전가하려고 하네?
화나잖아요. 그럼 한국인 개인으로서 분노 표출 할 수 있죠. 무조건 참고 져주는게 능사인가요?
분노 정도로 치환해서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어 시진핑이 은근슬쩍 한국에 책임을 전가하려고 하네?
화나잖아요. 그럼 한국인 개인으로서 분노 표출 할 수 있죠. 무조건 참고 져주는게 능사인가요?
왜 오바죠?
아시아에서 시작되고, 아시아 사람들이 제일 먼저 걸렸는데요? = 우한에서 시작되고, 우한사람들이 제일 먼저 걸렸는데요?
둘 다 사실이죠. 이 수준과 같다는 겁니다.
그래서 네이밍은 중요합니다. 사람들 생각을 지배해요. 님이 우한 바이러스나 폐렴이라 부르고 싶어하는 것처럼, 인종차별하는 그 사람들도 똑같이 생각합니다. 왜 사실인데 말도 못하게 하냐고요. 다시 말하지만 네이밍과 프레임은 그래서 중요합니다. 인종차별자들이 활개칠 수 없게 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거든요.
아시아에서 시작되고, 아시아 사람들이 제일 먼저 걸렸는데요? = 우한에서 시작되고, 우한사람들이 제일 먼저 걸렸는데요?
둘 다 사실이죠. 이 수준과 같다는 겁니다.
그래서 네이밍은 중요합니다. 사람들 생각을 지배해요. 님이 우한 바이러스나 폐렴이라 부르고 싶어하는 것처럼, 인종차별하는 그 사람들도 똑같이 생각합니다. 왜 사실인데 말도 못하게 하냐고요. 다시 말하지만 네이밍과 프레임은 그래서 중요합니다. 인종차별자들이 활개칠 수 없게 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거든요.
우한시민이 무슨 잘못을 했길래
한국내에서 이번 독감이 퍼진것에 대해 원영사람님의 화풀이를 받아야하는데요
욕을 할것이면 독감이 퍼지는 것을 은폐한 중국공산당 간부들이나
독감이 퍼지고있는 것을 알고, 위험성과 전염상태를 알면서 대규모집회와 포교활동을 진행한 신천지 고위자들이 욕을 먹어야지
왜 애꾿은 우한과 중국시민들한테 화풀이를 하냔 말입니다
몇달동안 아시아 중심으로 폐렴이 퍼지는 것을 보고, 한국과 똑같은 시기에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각종 의료전문가와 업체들이 방역을 준비를 해야한다고 하던걸, 아무 문제 없다고... 더 보기
한국내에서 이번 독감이 퍼진것에 대해 원영사람님의 화풀이를 받아야하는데요
욕을 할것이면 독감이 퍼지는 것을 은폐한 중국공산당 간부들이나
독감이 퍼지고있는 것을 알고, 위험성과 전염상태를 알면서 대규모집회와 포교활동을 진행한 신천지 고위자들이 욕을 먹어야지
왜 애꾿은 우한과 중국시민들한테 화풀이를 하냔 말입니다
몇달동안 아시아 중심으로 폐렴이 퍼지는 것을 보고, 한국과 똑같은 시기에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각종 의료전문가와 업체들이 방역을 준비를 해야한다고 하던걸, 아무 문제 없다고... 더 보기
우한시민이 무슨 잘못을 했길래
한국내에서 이번 독감이 퍼진것에 대해 원영사람님의 화풀이를 받아야하는데요
욕을 할것이면 독감이 퍼지는 것을 은폐한 중국공산당 간부들이나
독감이 퍼지고있는 것을 알고, 위험성과 전염상태를 알면서 대규모집회와 포교활동을 진행한 신천지 고위자들이 욕을 먹어야지
왜 애꾿은 우한과 중국시민들한테 화풀이를 하냔 말입니다
몇달동안 아시아 중심으로 폐렴이 퍼지는 것을 보고, 한국과 똑같은 시기에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각종 의료전문가와 업체들이 방역을 준비를 해야한다고 하던걸, 아무 문제 없다고 두달 동안 적극적으로 무시하던 트럼프가 지금와서 것잡기 힘들게 상황이 터지니까 이제서야 책임을 중국에 전가하려는 비겁한 행동이 왜 통쾌한건지요. 애초에 중국이 싫으니까 그런거죠.
폭력성에 관한 이야기는 제가 설명을 덜한것 같은데
폭력적인 차별행동의 1차적 원인이 저런데서 온다는것이 아닙니다
게임을했다고, 영화를 보았다고, 가서 누구를 패는건 당연히 아니죠
저 지적은 다만 게임, 영화, 대화, 언어는 문화전반의 성향을 가늠할수있는 요소들이라는겁니다
한국 영화, 만화, 드라마, 언어에서 수도 없이 튀어 나오는 국밥이, 사람들을 국밥먹게 만드는건 아니지만
어디서나 국밥이 나오는건, 한국인 문화 기저에 깔려있는 국밥의 중요성을 암묵적으로 지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런 컨텐츠들이 대다수 특정집단을 향해 공격적이라면
전반적으로 저런 요소들을 향유하는 사회집단은 그 특정집단에 대해 더 공격적인 스탠스를 지녓다는 것 또한 자명한 사실이죠
그리고 기반이 공격적으로 잡혀있으면 특별히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사람들이 나타나는건 흔하지 않더라도 필연이라는 겁니다
당연히 예외가 있을수있지만 범죄자들은 사회의 이레귤러가 아니에요
그들도 분명히 사회의 흐름속에 존재하고 그 흐름을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기에 흐름을 정의롭게 하는것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이고요
제가 언급한 책임은, 저 흐름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책임입니다
한국내에서 이번 독감이 퍼진것에 대해 원영사람님의 화풀이를 받아야하는데요
욕을 할것이면 독감이 퍼지는 것을 은폐한 중국공산당 간부들이나
독감이 퍼지고있는 것을 알고, 위험성과 전염상태를 알면서 대규모집회와 포교활동을 진행한 신천지 고위자들이 욕을 먹어야지
왜 애꾿은 우한과 중국시민들한테 화풀이를 하냔 말입니다
몇달동안 아시아 중심으로 폐렴이 퍼지는 것을 보고, 한국과 똑같은 시기에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각종 의료전문가와 업체들이 방역을 준비를 해야한다고 하던걸, 아무 문제 없다고 두달 동안 적극적으로 무시하던 트럼프가 지금와서 것잡기 힘들게 상황이 터지니까 이제서야 책임을 중국에 전가하려는 비겁한 행동이 왜 통쾌한건지요. 애초에 중국이 싫으니까 그런거죠.
폭력성에 관한 이야기는 제가 설명을 덜한것 같은데
폭력적인 차별행동의 1차적 원인이 저런데서 온다는것이 아닙니다
게임을했다고, 영화를 보았다고, 가서 누구를 패는건 당연히 아니죠
저 지적은 다만 게임, 영화, 대화, 언어는 문화전반의 성향을 가늠할수있는 요소들이라는겁니다
한국 영화, 만화, 드라마, 언어에서 수도 없이 튀어 나오는 국밥이, 사람들을 국밥먹게 만드는건 아니지만
어디서나 국밥이 나오는건, 한국인 문화 기저에 깔려있는 국밥의 중요성을 암묵적으로 지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런 컨텐츠들이 대다수 특정집단을 향해 공격적이라면
전반적으로 저런 요소들을 향유하는 사회집단은 그 특정집단에 대해 더 공격적인 스탠스를 지녓다는 것 또한 자명한 사실이죠
그리고 기반이 공격적으로 잡혀있으면 특별히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사람들이 나타나는건 흔하지 않더라도 필연이라는 겁니다
당연히 예외가 있을수있지만 범죄자들은 사회의 이레귤러가 아니에요
그들도 분명히 사회의 흐름속에 존재하고 그 흐름을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기에 흐름을 정의롭게 하는것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이고요
제가 언급한 책임은, 저 흐름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책임입니다
선생님, 우한 폐렴이라는 단어만 보고 혐오라고 하는게 아니라,
선생님 입으로 스스로 고백하신 '혐오 없는 세상이고 뭐고, 내 삶이 고달파졌으니 난 중국 우한 탓하고싶다'는 그 말때문에 혐오라고 하는거에요
혐오 의미 없이 사용해서 억울한 사람도 있겠지만 선생님은 그 케이스 아니잖아요. 무슨 의미를 담아서 말하는지 정확히 알고계시니까 낙인이니 뭐니 할 자격은 없으시죠.
그리고 세상사 모든문제에 공명정대 안하고 적당히 타협하며 사는 사람들도 부당하게 어느 집단을 싸잡아 혐오하는건 잘못된 행동이라는건 알아요. 심지어 혐오하는 마음이 ... 더 보기
선생님 입으로 스스로 고백하신 '혐오 없는 세상이고 뭐고, 내 삶이 고달파졌으니 난 중국 우한 탓하고싶다'는 그 말때문에 혐오라고 하는거에요
혐오 의미 없이 사용해서 억울한 사람도 있겠지만 선생님은 그 케이스 아니잖아요. 무슨 의미를 담아서 말하는지 정확히 알고계시니까 낙인이니 뭐니 할 자격은 없으시죠.
그리고 세상사 모든문제에 공명정대 안하고 적당히 타협하며 사는 사람들도 부당하게 어느 집단을 싸잡아 혐오하는건 잘못된 행동이라는건 알아요. 심지어 혐오하는 마음이 ... 더 보기
선생님, 우한 폐렴이라는 단어만 보고 혐오라고 하는게 아니라,
선생님 입으로 스스로 고백하신 '혐오 없는 세상이고 뭐고, 내 삶이 고달파졌으니 난 중국 우한 탓하고싶다'는 그 말때문에 혐오라고 하는거에요
혐오 의미 없이 사용해서 억울한 사람도 있겠지만 선생님은 그 케이스 아니잖아요. 무슨 의미를 담아서 말하는지 정확히 알고계시니까 낙인이니 뭐니 할 자격은 없으시죠.
그리고 세상사 모든문제에 공명정대 안하고 적당히 타협하며 사는 사람들도 부당하게 어느 집단을 싸잡아 혐오하는건 잘못된 행동이라는건 알아요. 심지어 혐오하는 마음이 들었다손 치더라도 그걸 남들 앞에서 드러내고 표현하는 건 아무나 하는 일은 아니고요.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왜 본인의 혐오감정 혐오행동에 대해 '다들 이정도는 하고 살잖아요?' 하고 정당성을 인정받으시려는 거죠? 난데없는 비유지만 성매매하는 남성이 남자들 다 한번씩은 하는건데 왜그래 하는 게 떠오르네요. 분명히 말하는데 보통은 그렇지 않아요. 왜냐면 집단에 대한 혐오가 무슨 비극을 낳았는지 보통은 배워서 알기 때문이죠.
한번 더 짚지만 선생님은 그냥 실수로, 별의미없이, 입에 붙어서 우한 폐렴이라고 부르는게 아니라 명백히 혐오의 의미를 담아서 불러주고 싶다 라고 스스로 고백하셨으니까 문제가 되는거에요. 시진핑이 짜증나니까 우한탓 중국탓 하고싶다? 솔직히 이걸 핑계라고 말씀을 하십니까... 혐오의 대상은 언제라도 내가 될수 있다는 사실정도면 되새겨도 일개 개인일 뿐인 내가 혐오 하고싶어서 한다는데 문제있냐 하는말씀 쉽게 못하실거같은데 이해는 잘 안가요. 그러려니는 해도.
선생님 입으로 스스로 고백하신 '혐오 없는 세상이고 뭐고, 내 삶이 고달파졌으니 난 중국 우한 탓하고싶다'는 그 말때문에 혐오라고 하는거에요
혐오 의미 없이 사용해서 억울한 사람도 있겠지만 선생님은 그 케이스 아니잖아요. 무슨 의미를 담아서 말하는지 정확히 알고계시니까 낙인이니 뭐니 할 자격은 없으시죠.
그리고 세상사 모든문제에 공명정대 안하고 적당히 타협하며 사는 사람들도 부당하게 어느 집단을 싸잡아 혐오하는건 잘못된 행동이라는건 알아요. 심지어 혐오하는 마음이 들었다손 치더라도 그걸 남들 앞에서 드러내고 표현하는 건 아무나 하는 일은 아니고요.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왜 본인의 혐오감정 혐오행동에 대해 '다들 이정도는 하고 살잖아요?' 하고 정당성을 인정받으시려는 거죠? 난데없는 비유지만 성매매하는 남성이 남자들 다 한번씩은 하는건데 왜그래 하는 게 떠오르네요. 분명히 말하는데 보통은 그렇지 않아요. 왜냐면 집단에 대한 혐오가 무슨 비극을 낳았는지 보통은 배워서 알기 때문이죠.
한번 더 짚지만 선생님은 그냥 실수로, 별의미없이, 입에 붙어서 우한 폐렴이라고 부르는게 아니라 명백히 혐오의 의미를 담아서 불러주고 싶다 라고 스스로 고백하셨으니까 문제가 되는거에요. 시진핑이 짜증나니까 우한탓 중국탓 하고싶다? 솔직히 이걸 핑계라고 말씀을 하십니까... 혐오의 대상은 언제라도 내가 될수 있다는 사실정도면 되새겨도 일개 개인일 뿐인 내가 혐오 하고싶어서 한다는데 문제있냐 하는말씀 쉽게 못하실거같은데 이해는 잘 안가요. 그러려니는 해도.
이제 우한페렴이라는 단어 사용을 성매매에 비교하시네요.
님이 핑계라고 후려치는게 이유고 일개 시민으로서
우한 페렴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싶은 명분이 되는건데요.
자꾸 혐오라는 강한 의미의 단어로 터부를 만드시는것 같은데
제가 의도적으로 큰 잘못을 일으키면 온 국민이 분노하고
돌을 던지는일은 당연한거 같은데 혐오 없는 사회을 주장하면서 가로 막아야 하나요?
음주운전으로 죄없는 어린아이가 사망하는 일이 공론화됐을때 혐오 조장을 하면 안되고 언제나 타겟이 내가 될 수 있으니 범죄자 비난도 하지 말라고 하실 건가요? 세월... 더 보기
님이 핑계라고 후려치는게 이유고 일개 시민으로서
우한 페렴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싶은 명분이 되는건데요.
자꾸 혐오라는 강한 의미의 단어로 터부를 만드시는것 같은데
제가 의도적으로 큰 잘못을 일으키면 온 국민이 분노하고
돌을 던지는일은 당연한거 같은데 혐오 없는 사회을 주장하면서 가로 막아야 하나요?
음주운전으로 죄없는 어린아이가 사망하는 일이 공론화됐을때 혐오 조장을 하면 안되고 언제나 타겟이 내가 될 수 있으니 범죄자 비난도 하지 말라고 하실 건가요? 세월... 더 보기
이제 우한페렴이라는 단어 사용을 성매매에 비교하시네요.
님이 핑계라고 후려치는게 이유고 일개 시민으로서
우한 페렴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싶은 명분이 되는건데요.
자꾸 혐오라는 강한 의미의 단어로 터부를 만드시는것 같은데
제가 의도적으로 큰 잘못을 일으키면 온 국민이 분노하고
돌을 던지는일은 당연한거 같은데 혐오 없는 사회을 주장하면서 가로 막아야 하나요?
음주운전으로 죄없는 어린아이가 사망하는 일이 공론화됐을때 혐오 조장을 하면 안되고 언제나 타겟이 내가 될 수 있으니 범죄자 비난도 하지 말라고 하실 건가요? 세월호 사건 당시 이준석에게 온 국민이 혐오의 감정을 가졌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건 집단광기의 현장인가요?
님이 핑계라고 후려치는게 이유고 일개 시민으로서
우한 페렴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싶은 명분이 되는건데요.
자꾸 혐오라는 강한 의미의 단어로 터부를 만드시는것 같은데
제가 의도적으로 큰 잘못을 일으키면 온 국민이 분노하고
돌을 던지는일은 당연한거 같은데 혐오 없는 사회을 주장하면서 가로 막아야 하나요?
음주운전으로 죄없는 어린아이가 사망하는 일이 공론화됐을때 혐오 조장을 하면 안되고 언제나 타겟이 내가 될 수 있으니 범죄자 비난도 하지 말라고 하실 건가요? 세월호 사건 당시 이준석에게 온 국민이 혐오의 감정을 가졌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건 집단광기의 현장인가요?
그러니 우한 시민들이 의도적으로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다녔는지, 음주운전하고 죄없는 어린아이를 쳤는지 다른분들이 묻잖아요
선생님 논의를 할때 이랬다 저랬다 하시면 말을 할수가 없습니다.
선생님은 우한폐렴이라는 용어를 그냥 우한에서 발병한 폐렴이라는 의미로 사용한게 아니라
본인스스로 혐오고 뭐고 난 우한 탓 하고싶다고 스스로 고백하셨어요
멋모르고 민주화 어쩌고 하는거랑 그 의미를 잘 알고 민주화 하는거랑 전혀 다른데
민주화 나는 전라도 싫어서 쓰고싶다 스스로 고백한 사람이 이제와서 민주화라는 단어 자체가 뭐가 문제냐 하며 오락가락하는건 상대에 대한 기만이죠
일단 뭔말인지는 알겠어요 우한폐렴이 뭐 대단한 혐오는 아니고 소프트한 혐오니까 이런 ... 더 보기
선생님은 우한폐렴이라는 용어를 그냥 우한에서 발병한 폐렴이라는 의미로 사용한게 아니라
본인스스로 혐오고 뭐고 난 우한 탓 하고싶다고 스스로 고백하셨어요
멋모르고 민주화 어쩌고 하는거랑 그 의미를 잘 알고 민주화 하는거랑 전혀 다른데
민주화 나는 전라도 싫어서 쓰고싶다 스스로 고백한 사람이 이제와서 민주화라는 단어 자체가 뭐가 문제냐 하며 오락가락하는건 상대에 대한 기만이죠
일단 뭔말인지는 알겠어요 우한폐렴이 뭐 대단한 혐오는 아니고 소프트한 혐오니까 이런 ... 더 보기
선생님 논의를 할때 이랬다 저랬다 하시면 말을 할수가 없습니다.
선생님은 우한폐렴이라는 용어를 그냥 우한에서 발병한 폐렴이라는 의미로 사용한게 아니라
본인스스로 혐오고 뭐고 난 우한 탓 하고싶다고 스스로 고백하셨어요
멋모르고 민주화 어쩌고 하는거랑 그 의미를 잘 알고 민주화 하는거랑 전혀 다른데
민주화 나는 전라도 싫어서 쓰고싶다 스스로 고백한 사람이 이제와서 민주화라는 단어 자체가 뭐가 문제냐 하며 오락가락하는건 상대에 대한 기만이죠
일단 뭔말인지는 알겠어요 우한폐렴이 뭐 대단한 혐오는 아니고 소프트한 혐오니까 이런 적당한 혐오정도는 나같은 피해자 입장에서는 써도되는거 아니냐. 우한시민이 잘못한건 없지만 그래도 나는 쓰고싶다 라는건데
다 알겠으니 그냥 남들도 다 그정도 소프트한 혐오정도는 하면서 살지?
그냥 그생각만 말아주시고 사용하시기를 바라네요. 선생님이 특이한거 맞아요.
선생님은 우한폐렴이라는 용어를 그냥 우한에서 발병한 폐렴이라는 의미로 사용한게 아니라
본인스스로 혐오고 뭐고 난 우한 탓 하고싶다고 스스로 고백하셨어요
멋모르고 민주화 어쩌고 하는거랑 그 의미를 잘 알고 민주화 하는거랑 전혀 다른데
민주화 나는 전라도 싫어서 쓰고싶다 스스로 고백한 사람이 이제와서 민주화라는 단어 자체가 뭐가 문제냐 하며 오락가락하는건 상대에 대한 기만이죠
일단 뭔말인지는 알겠어요 우한폐렴이 뭐 대단한 혐오는 아니고 소프트한 혐오니까 이런 적당한 혐오정도는 나같은 피해자 입장에서는 써도되는거 아니냐. 우한시민이 잘못한건 없지만 그래도 나는 쓰고싶다 라는건데
다 알겠으니 그냥 남들도 다 그정도 소프트한 혐오정도는 하면서 살지?
그냥 그생각만 말아주시고 사용하시기를 바라네요. 선생님이 특이한거 맞아요.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