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9/06/30 19:44:28 |
Name | 원영사랑 |
Subject | 빌라 청소비 얼마정도 납부하시나요? |
현재 총 17개 호수가 있는 빌라에서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건물 자체 주인은 없고 호실별로 주인이 따로 있는 형태고 빌라 주인이 직접 거주하는 경우도 있고 저희처럼 전세 들어와서 세입자로 들어와서 살기도 합니다. 뭐 일단 배경은 이렇구요. N호실 아주머니가 N호실 주인으로 추정되는데 청소비를 걷어서 청소 대행 업체를 불러서 공동 공간을 관리합니다. 업체에서 한달에 한번 와서 계단등도 갈고 계단 청소 해줘서 편리하긴 한데 문제는 청소비가 좀 비싼것 같아요. 처음에는 8,000원 받던걸 10,000원으로 올려받더니 이제는 20,000원 받습니다. 그 아주머니 주장에 따르면 이사가 잦아서 건물 계단에 난간 같은게 고장나서 고치는데 돈이 들어서 청소비 걷고 남은돈 모아뒀다가 수리할때 쓴다는데 사실 이게 세입자가 고쳐야 할 부분은 아닌것 같아서요. 여기에 1년에 한번 정화조 비용 같은건 따로 정산해서 받습니다. 뭐 사실 돈을 내는건 내는건데 그 아주머니(라기보다는 할머니에 가까운)분이 말하는게 많이 거칠어서 기분이 많이 상합니다. 그 연세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다고 이해해주려고 최대한 노력하긴 하는데 말 잠깐 섞으면 기분이 많이 나빠지는데다 오지랖도 엄청나서 집에 무슨 가전 제품 같은거 구매해서 설치하려고 하면 불쑥 (허락없이) 집에 들어와서 한소리 하고 가고 엄연한 공동공간인 옥상을 문 잠궈두고 본인 허락 받고 올라가래요.(옥상이 넓고 한강뷰가 좋아서 여름에 입주민들이 올라가서 고기 구워먹기 딱 좋아요. 실제로 그렇게 사용하구요. 저는 짜증나서 그냥 옥상키 따로 복사해서 제가 보관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AS받을때나 여러가지 일이 있을때 기사님께서 옥상 올라가서 작업했었는데, 그때마다 N층 아주머니에게 열쇠 달라고 요청했었는데 아줌마가 집에 없어서 기사님 다시 돌려보내고 화나서 바로 복사해버렸어요.) 옆집에서도 20,000원은 너무 비싸다 그러는데 제 생각에도 좀 비싼것 같아요. 곱게 받지도 않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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