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는 아시클로버만 바릅니다.
집에 바세린이 없으니 확실합니다.

포진이 제대로 발생한 후에는 사실 아시클로버 연고보다 먹는 약 (아시클로버 등)를 드시는 것이 효과가 있습니다. 안 바르는 것 보다는 낫겠지만, 꼭 피부과 아니라도 동네 가까운 가정의학과나 기타 의원들에서도 처방받을 수 있으니, 일단 포진 생기려고 하거나, 생기면 병원가서 약을 처방받아서 드시면서 연고를 바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셀린은 쉽게 생각해서 상처 보호와 보습(습도 유지)이죠. 아시클로버 연고보다 한 번 바르면 그런 면에서 오래 가는 면은 있겠지만, 아시클로버 같은 항 바이러스 성분은 없죠. 아시클로버 연고를 보다 짧은 시간 간격으로 자주 바르면 바셀린과 비슷한 효과(상처보호와 보습)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의학적으로는 아시클로버를 바르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하는 이유는 바르나 바르지 않으나 결국 흉터없이 좋아지기 때문이고 확실히 바르면 빨리 좋아지는 느낌이 납니다.

Famcyclovir같은 먹는 약을 먹는 것도 좋을겁니다.

다람쥐님같이 면역억제제를 투약하시는 분은 병원가서 말씀하시고 처방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