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9/09/23 23:26:31
Name   야얌
Subject   이직 타이밍을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음. 운을 어떻게 띄워야할니 모르겠군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 아이스크림 제조회사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하청을 주던 모기업에서 일방적으로 계약해지통보를 당하고 회사가 정리가 되버렸네요(..)

다만 그전부터 직원분들과 새로 온 이사님과 갈등이 심각했고(가족기업이었음) 전 이사님 오신다음에 온 직원이라 중간에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ㅜ ㅜ

사족은 그만하고 이사님이 사무실 직원 만 남기고 모두 퇴사처리했는데 몇 있던 사무실 직원이 애초에 저 포함 2명뿐이긴했지만 다들 개인사정/부상 등으로 저 혼자 남았네요.
이사님은 이번에 뭔가 다른 일을 구상 중이신것 같은데 사실 저 이 일이 자신이 많이 없습니다.
사무실에 저 혼자 있는 이 상황도 불안하고 이사님은 뭔가 자꾸 더 업무를 맡기려고하고(까놓고 말해 이사님이 요구하는 업무를 다 소화한다면 제기 이 회사에 있을 필요를 못느낄것 같습니다) 회사가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도 아직 이사님과 사장님도 결정을못한것 같고.


그래서 이직은 해야할것 같은데
이게 타이밍을 못잡겠네요.

그냥 아예 그만두고 스펙을 쌓으며 준비를 해야할지 아니면 계속 다니면서 공부를 하고 점핑을 해야하는건지...
대책이 없는 상황이라면 다니면서 준비를 해야되는게 맡겠지만 솔직히 다니기 싫은마음이 좀 더 큽니다(..)
하지만 그만둬버리면 그 사이에 또 경력단절이라던지 여러가지가 또 걸리고.
나이가 30넘게 먹어서 회사경험도 채 1년이 되지않아 이런것도 많이 불안하고 ㅜ ㅜ


어떻게해야할까요.



0


CONTAXND
무조건 이직준비는 퇴근 후에 하는겁니다. 누울 자리가 있을 때 발을 뻗으셔야..

공부를 하시든, 스펙을 쌓으시든 지금 회사에서 월급을 받으시면서 해야 좀 더 길게 보고 경력이 끊어지지도 않습니다.
3
다음 직장 정해지고나서 이직하는 거 아니었나요?
나가고 싶은 마음은 '아 내가 투정부리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시는게 객관화에 도움이 됩니다.
퇴사/이직 이야기는 모든게 결정 난 마지막에 하는게 맞구요. (먼저 얘기 꺼내서 좋을게 없습니다.)
경력이 1개월이든 1년이든 탈출각 봐야할것 같을 때 그냥 준비 시작하시면 좋을듯하네요.
일반적으로 이직안하고 사직하면 연봉이나 회사 업그레이드 등의 조건에서 분명 불이익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인생에서 한번즘은 추천하기도 해요. 일하고 달리고 결혼하고 애 낳으면 정말로 쉴틈이 적어지니까요. 대신 자기계발을 하든 놀든간에 철저한 계획하에 나가야죠.

저는 사직하고 두달동안 여행갔는데 나름 인생의 큰 자산이 되었어요. 물론 다시 취직하는데 두달 정도 걸리고 큰 회사 레벨업이 없었지만요. (다행히도 다음회사는 여러모로 레벨업이 되었습니다.)
그대지킴이
원론적로는 '회사를 다니면서 이직 준비를 하세요'라는 것이 맞습니다...만

저는 지금 그만두고 취업 준비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현재 글 내용상 회사 상황을 볼 때 이직 준비를
하면서 다니기에는 어려워 보이기 때문입니다.

회사가 차후 어떤 업무를 할 지 정해지지도 않았다면 남은 기간 동안
야얌님의 경력에 도움이 안 되는 일만 계속 시킬 확률이 높습니다.

더욱이 혼자만 남은 상황에서 이사는 새 사업을 위해 야얌님에게 더 많은 업무를 강요할 겁니다.
아마 이사와 기존 직원분들과의 갈등도 비슷한 지시 ... 더 보기
원론적로는 '회사를 다니면서 이직 준비를 하세요'라는 것이 맞습니다...만

저는 지금 그만두고 취업 준비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현재 글 내용상 회사 상황을 볼 때 이직 준비를
하면서 다니기에는 어려워 보이기 때문입니다.

회사가 차후 어떤 업무를 할 지 정해지지도 않았다면 남은 기간 동안
야얌님의 경력에 도움이 안 되는 일만 계속 시킬 확률이 높습니다.

더욱이 혼자만 남은 상황에서 이사는 새 사업을 위해 야얌님에게 더 많은 업무를 강요할 겁니다.
아마 이사와 기존 직원분들과의 갈등도 비슷한 지시 때문일 겁니다.
업무량이 많고, 스트레스가 쌓이는 상황을 버티면서 이직 준비를 하는 것은 무척 어렵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현재 회사의 상황이 야얌님의 적으신 글 내용대로라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새 취업 준비를 하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단, 만약 현재 회사를 다니면서 일한 만큼의 월급을 받는다면 좀더 남아서 이직 준비를 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일단 돈이 쌓이면 추후 정말 힘들어서 그만두더라도 새 직장을 찾으면서 버티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짧게 정리하자면
'스트레스 받긴 하지만 월급은 제대로 준다'면 회사를 다니면서 이직 준비를
'월급도 제대로 안 주면서 업무는 엄청 시킨다'면 빠르게 퇴직하고, 취업 준비를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이시옷
나이 30 넘어서 경력이 1년이 안되신다면...
이직이 쉽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ㅜㅜ) 회사 다니시면서 이직 알아보세요.
경력이 부족한데 관두시고 새 직장을 찾으시면 분명 안좋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비슷한 케이스에 걸려 고생한적이 있거든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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