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9/09/27 18:05:09
Name   보리건빵
Subject   자연언어처리 대학원 진학 고민
졸업까지 11개월 가량 남은 4학년 학생입니다.
저의 관심사는 전산 심리치료라는 분야입니다.
전산 심리분야는 컴퓨터가 심리상담을 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분야입니다.
대학교 1학년때 상담을 받고 많은 도움을 받은 뒤로 이런 목표를 세웠습니다.
아무래도 자연어처리 분야다보니 최소 석사를 해야 직장을 잡기 수월해집니다.
이런 사실을 3학년말때 알게 되어 뒤늦게 대학원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조건들이 제약사항으로 묶이고 있습니다.
3.5로 낮은 학점
객관적으로 엄청 똑똑한 편은 아님
잠이 많아서 하루에 9~10시간 자는 편
그렇다고 엄청 성실하진 않고 좀 들쭉날쭉한 성실함
인공지능 관련 스펙이 전무(지금 여러 활동으로 쌓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5가지가 대학원에 진학하기에 망설여지는 / 발목을 잡는 요소입니다.

최근 인공지능 관련 기사에서 저랑 같은 분야를 연구하시는 박사과정생 분이 카이스트에 계셔서 카이스트로 진학하고 싶은데
학점이 4.0이 되어야 진학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열심히 학점을 챙길 껄 하는 후회도 생기지만
일단 일어난 일이니 앞으로의 일을 생각해보려 합니다.

1. 저는 대학원에 진학해도 될까요?
들쭉날쭉한 성실함이 제일 걸리는 부분입니다.

2. 과학기술대학교가 좋을까요 종합대학이 좋을까요?
저는 심리학과랑 연계해야해서 종합대학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카이스트에서도 관련 연구를 한다고 하니 과학기술대학교로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3. 저에게 조언해주실 말씀 있으시면 아무거나 좋습니다.
지금은 제가 생각하는 진로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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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의오후
몇년 뒤에 domain knowledge가 중요해질까를 예측하기가 어려워요. 한국어 자연어처리가 더 많이 나아져야 합니다. 번역에서 거두는 성과가 대화 구현에까지 이어질까요.. 지금이라면 당연히 CS 같이하는 언어학 대학원 또는 과학기술대 AI 대학원 선택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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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홍차
음.. 컴퓨터로 상담이라.. 전 질문이 있네요.
제가 알기론 상담에서 언어적 표현뿐만 아니라 비언어적 공감 반응, 표정 어투 등등 비롯해사 라포 같은 정서적 유대감이 중요한데 컴퓨터로 상담을 한다는 것은 저런 정서적 상호작용 및 유대는 어떻게 이루어지는 건가요??

2. 어떤 적절한 조언을 제공하느냐도 사실 궁금하긴 하네요. 사람이 겉으로 보이는 감정, 표현 정도가 천차 만별이고 속 상태도 얼마나 끌어내는지가 중요할텐데 이런 변수들 다 따져서 ai로 구현이 가능한가요??
보리건빵
1. 정서적 유대감 같은 경우 초기버전은 컴퓨터 그래픽스를 이용하여 사람과 비슷한 모양을 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다음 버전으로는 휴머노이드 같은 구조가 되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어요

2. 제가 정확히는 모르지만 일단 심리검사를 통해서 여러 변수를 끌어낸 다음 상담을 진행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상담으로만 파악할 수 있는 변수들도 있을 것이라 그건 구현과정에서 좀 더 고민해야할 거 같습니다.
타대에서 카이스트 CS 석사졸했는데, 학점도 중요한데 학교별 TO가 있어서 면접 기회가 아예 없진 않아요. 대학원 진학 관련된 다음 카페가 있었어서 도움을 받았었는데 거기에서 좀 더 진학 정보나 연구실 생활이 어떤지 미리 찾아시길 추천해요. 그리고 대학원 진학시 연구실 컨택이 중요한데, AI 연구실은 인기가 많아서 내정자가 있거나 들어가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 말씀하신 분야면 CT(문화기술) 쪽도 한 번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보리건빵
앗 그렇군요 일단 학점은 최대한 높여놓고 다음카페도 가입하고 연구실 컨택도 해봐야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외람되지만 자연어 처리를 연구하는 많은 곳이 컴퓨터 공학의 기본적인 지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연어 처리는 현재 수많은 기업에서 해당 연구실 대학원생들을 상대로 기업소개 행사를 하는 등
인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경쟁률이 제법 높은 편입니다.
마지막 1년, 학점과 관련준비를 열심히 하셔서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여담으로 심리학과 연계되는 연구는 제법 academic할 걸로 유추됩니다만...
보통 A의 전문가와 B의 전문가가 합을 맞추어 공동 연구를 하기 때문에 한 방향의 전문가가 되시길 권합니다.
2
보리건빵
아하 그렇군요. 저는 그럼 전산학쪽으로 연구하면 되는건가요?
사실 심리학을 공부해야하는지 얼마나 공부해야하는지 그런 부분이 아직 많이 헷갈립니다.
연구실에 컨택하면서 이런 것도 물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경쟁률이 높다는건... 어쩔 수 없겠죠 도전 안하는 것보단 나으니 일단 도전해보겠습니다 ㅋㅋ
우선 저는 2010년에 일-영 특허문서 SMT 논문으로 석사만 따고 지금은 게임회사 다닙니다.
NLP나 ML 쪽 현황은 전혀 모르고 그냥 예전 제 경험만 말씀 드립니다.

1.
특별히 뛰어난 사람이 아닌 이상 성실함을 쥐어 짜내지 못하면 졸업을 못합니다.
전 졸업 논문 준비해서 학회 발표할 때 까지 5개월 정도 걸렸던 거 같습니다.
나머지 기간은 열심히 게임을 했습니다;;

2.
종합대학을 안다녀봐서 모르겠습니다;
저자 소속, 이름 봐서는 경우에 따라 서로 다른 대학의 연구실에서 협업 해서 논문 쓰는 경우도 있더군요.

3.
박사까지 보고 계신건지 석사만 하실 건지 부터 마... 더 보기
우선 저는 2010년에 일-영 특허문서 SMT 논문으로 석사만 따고 지금은 게임회사 다닙니다.
NLP나 ML 쪽 현황은 전혀 모르고 그냥 예전 제 경험만 말씀 드립니다.

1.
특별히 뛰어난 사람이 아닌 이상 성실함을 쥐어 짜내지 못하면 졸업을 못합니다.
전 졸업 논문 준비해서 학회 발표할 때 까지 5개월 정도 걸렸던 거 같습니다.
나머지 기간은 열심히 게임을 했습니다;;

2.
종합대학을 안다녀봐서 모르겠습니다;
저자 소속, 이름 봐서는 경우에 따라 서로 다른 대학의 연구실에서 협업 해서 논문 쓰는 경우도 있더군요.

3.
박사까지 보고 계신건지 석사만 하실 건지 부터 마음을 정하시는 게 우선일 듯 합니다.
연구실에 사전에 연락해서 알아 보신다 해도 그거 부터 물어볼 거 같네요.

덤으로 학교마다 약간 옆문으로 입학 하는 방법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일반 대학원 말고 기업이나 군 위탁생 받아서 학위 따는 대학원을 별도로 운영하기도 하거든요.
KAIST는 모르겠고 http://gsit.postech.ac.kr/ 이런 곳이 있어요.
저는 학부생때 연구참여 하던 연구실에 가고 싶었는데 학부 졸업 평점이 2.6으로 일반 대학원 전형은 지원도 못해봤고,
정보통신대학원은 당시에는 평점 제한이 없던가 해서 결국 옆길로 연구실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학위증명서나 대학원 성적증명서 때면 컴퓨터공학과가 아니라 정보통신학과로 나오지요;
보리건빵
성실함을 쥐아짜내지 못하면 졸업을 못합니다...... ㅠㅠㅠㅠㅠ
슬프네요 ㅠㅠ 쥐어 짜내봐야할 거 같습니다.
현재는 박사는 솔직히 못할 거 같아서 석사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지만 일단 현재는 그렇습니다.
연구실 들어가는 방법은 한개가 아니군요. 이건 완전 꿀팁이네요 감사합니다.
미스터주
이수영 교수님 연구실인가요...
교수님께 메일 보내서 면담해보시고
원하시는 대학원 입시에 뭘 준비해야하는지 알아보세요
정말 나랑 맞나 먼저 알아보고 싶으면 연구실 인턴같은것도 있습니다
1
보리건빵
오혜연 교수님 연구실입니다.
이수영 교수님은 어떤 분인지 궁금하네요
면담 꼭 해봐야 할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미스터주
오혜연 교수님도 훌륭하시지만
자연어 처리라면 이수영 교수님이십니다. 세계 최고에요.
관련 논문이나 기사 읽어보신뒤 면담 해보세요
1
보이차
곧 은퇴하실 때 되지 않았나요? 학생 더 받으시려나..
그나저나 자연어처리에서 세계 최고라니 금시초문이네요.. 음성인식 쪽으론 많이 하셨었는데...
뇌인지 쪽으로도 하셨으니 심리학과의 접점도 많으시긴 할테지만...
미스터주
17년 졸업직전에 이수영 교수님 연구실과 함께 플래그십 감성지능 개발과제 같이 진행했습니다.
킥오프 미팅때 그 연구실 학생들이 NLP로 세계 최고수준 달성했다고 논문발표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금시초문이라니 제가 뭘 잘못기억하고있나 싶네요
보이차
아 생각나네요. 어떤 대회에 나가서 상 받으셨다고 했었던게.. 물론 대단한 것이지만 그걸로 세계최고라 하긴 좀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호라타래
예전에 심리상담 프로그램 만들고 싶다는 질문 글을 올리셨던 것이 기억나네요. 꼭 원하시는 바를 성취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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